포토 및 산 이야기 2108

사기막골 자랑 오감이 즐거운 괴산 사랑산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 마을 최대 자랑거리는 바로 사랑산이다. 사랑산은 때 묻지 않은 천혜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덕분에 입소문을 타 주말이면 산님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사랑산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오감(五感)이 즐거운 산이다 3시간 산행 중 사랑산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가파른 코스를 통과하면 보상이라도 하듯 병풍처럼 펼쳐진 절경과 기암괴석의 풍광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다 사랑산이 괴산 명산으로 불릴 이유는 충분했다 사기막 마을 입구 용추슈퍼옆 주차장에서 임도 따라 진행을 한다 비예보가 있는 날 조심스럽다 들머리ᆢ 등산로 임시폐쇄ᆢ?? 아마 작년 괴산지방 비피해 너무 커서 이런 일들이 만들어진 것 같다 아무튼 줄을 넘어 산길로 진행을 한다 첫 번째 전망바위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두 번째 ..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산 이지만 현대사 의 아픈현실을 고스란히 안고있는 모후산

전남 화순의 명산 모후산을 오른다 원래 이름은 나복산(羅福山)이었지만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왕비와 태후를 모시고 내려와 1년 남짓 머물렀다고 한다 이후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다는 의미로 모후산(母后山)으로 명명됐다고 한다 지리산을 제외하고 광양 백운산ㆍ광주 무등산 다음으로 전남에서 세 번째 높은 산이다 유마사 아래 주차장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비가 올 듯 말 듯 ᆢ 최근 하산길 두어 번 소나기를 만났었다 장마철 비가 오면 산길 위험요소가 많아진다 비 오기 전 후딱 다녀올 요량으로 이정표와 탐방로 정비는 잘되어있어 걱정 없이 오른다 모후산 정상부근 구름에 덮여있다 수량 풍부한 산막골을 따라 진행을 한다 물소리 새소리 모두가 정겨움 습도 높은 날이지만 편안한 오름길ᆢ 중봉 갈림길을 지나고 한적한 정자쉼..

합천의 산 논덕단맥중 삼덕 논덕산과 인덕산과 강덕산 산행

7월 8일 알피니스트 님들과 함께 다소 생소한 산이름 논덕산 인덕산 강덕산을 찾아 오른다 합천호 주변에는 삼산(三山)과 삼덕산(三德山)이 있다 금성산(592.1m) 악견산(634m) 허굴산(681.8m)이 삼산이며 논덕산 인덕산 강덕산을 삼덕산이라 부른다 원래는 우산 매산 치산이라 불렸던 삼덕산은 조선 선조 때 남명 조식 선생이 삼가면에 용암서원을 짓고 후학을 양성할 때 주위의 산세를 보고 지은 명칭이며 이 산에서 피난하여 화를 면했다고 한다 합천호 부근 봉산면 인곡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고개 100m 아래 임도길로 진행을 한다 이내 산길로 들어선다 생각보다 산길이 좋은 편이다 논덕산 정상 산불감시 초소에 정상표기목이 부착되어 있다 합천호와 오도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지려는 날..

폭염주의보 였지만 능선 냉장고 바람 시원하기만 했던 경운산

구미의 산 빠진 곳이 있었다 ㅎㅎ 다소 생소한 산이름 산동면 소재 경운산이다 문수산이라 했던 곳 지금은 경운산 문수봉ᆢ 2019년 3월 근처 해평면 베들산에서 반이산 능선을 지나며 바라만 보고 지나갔던 그산 문수봉이다 작심하고 새벽일을 마치고 구미로 향한다 산동면 경운대학교 입구 생활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물론 오늘도 혼산이다 들머리 쉽게 찾을 수 있고 등로 정비는 잘되어 있어 편안한 숲길 트레킹을 즐긴다 폭염주의보 발효가 된 날이지만 능선바람 에어컨보다 더 시원하다 간혹 이정목이지만 안내는 잘되어 있다 경운정에서 잠시 휴식 솔솔 부는 솔바람일까 ㅎㅎ 기분 상쾌함까지 느끼게 하는 바람이 숲길 트레킹 즐거움을 더한다 첫 번째 삼각점이 있는 273봉을 지난다 흔히 야관문이라 불리는 비수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

아름다운 운무와 어울림 금원산에서

지난 수요일에 이어서 3일 만에 다시 거창으로 이번에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을 찾았다 동훈이와 함께 금원산을 오르기 위함이다 주차장에서 휴양림사무실 쪽으로 ᆢ 문바위 쪽으로 진행을 한다 문바위를 들어 올리고?? ^^ 가섭암 옆 계단길을 오른다 보물 제530호 가섭암지 마애석불 큰 바위굴에 새겨져 있는 마애삼존불이다 돌계단을 오르면 바위굴이 있고 안쪽 바위에 삼존불이 새겨져 있다 중앙의 부처와 좌우에 보살상이다 아미타불 오른쪽은 관음보살 왼쪽은 지장보살이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다 마애불 참배 후 다시 돌아내려 와 금원산 등산로 제1코스 지재미골을 따라 오른다 돌다리를 건너고ᆢ 개망초 군락을 지난다 갈퀴나물도 꽃이 피었다 산속 민가 아직 사람이 거주하는 듯 생활흔적이 보인다 등로 정비가 잘 되어있는 ..

거창의 아름다운산 현성산에서 수승대까지

올해 또 현성산을 오른다 역시 미폭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한 번쯤 미폭포를 거슬러 올라 현성산까지 슬랩길 올라보고 싶지만 ᆢ ㅎㅎ맘 뿐 ᆢ 현성산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현성산을 배경으로 정상의 대슬랩을 배경으로 데크계단길 계속 이어지고 멀리 금원산 동봉과 서봉이 나란히 보인다 능선 끝에 보이는 기백산 현성산 달팽이 바위 시원한 바람 바위그늘 좋아 무슨 바위 일꼬 잇단 데크계단을 오른다 정상부근 전망바위에서 올라온 능선길 뒤돌아보고 현성산 정상에서 하트^^ 불어주는 바람 시원해서 너무 좋다현성산(玄城山)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 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 왔다 기백산을 배경으로 건너 서문가바위 뒤로 덕유 산줄기를 따라서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이 이어진다 똥바위 비행기바위 위 산으로의 비행비 비행기바위 날개에..

오후 비예보 있는날 승학산으로 올라 낙동정맥 길을따라 구봉산 까지 아름다운 항구 부산을 조망하며 2(꽃마을 중앙공원 까지)

꽃마을에서 국수와 산성막걸리로 재 충전 ㅎㅎ (콩국수 8000원 산성막걸리 5000원) 엄광산으로 낙동정맥길을 오른다 대신공원 갈림길이 있는 곳 편백림에서 열심히 정상으로 기어오르고 있는 육지거북 형상이다 산 귀뚜라미엄광산 정상으로 오르는 된 비탈길 40년을 넘게 다녔던 길이지만 여전히 힘든다ㅠㅠ 숨소리 크지고 숨마저 목에 걸리는 듯 힘들 때쯤 엄광산 정상의 육각정자가 보인다엄광산 (嚴光山) 부산광역시 서구 부산진구 사상구에 걸쳐있는 해발 504m의 산이다 낙동정맥 백양산과 구덕산을 연결한다 서부산과 원도심 부산진 쪽 승학산 - 구덕산 - 엄광산 이후 백양산 - 상계봉 - 금정산으로 연결되는 낙동정맥 산들 중 하나다 구덕꽃마을과 구덕터널이 구덕산과 엄광산 일부에 있으며 이상하게도 엄광산은 해발 500m가..

오후 비예보 있는날 승학산으로 올라 낙동정맥 길을따라 구봉산 까지 아름다운 항구 부산을 조망하며 1 (승학산에서 꽃마을 까지)

6월 20일 목요일 휴무일 오랜만에 충북의 알프스 구병산 쪽 산행을 계획ᆢ 오후 비소식이 있어서 산행을 변경한다 그냥 뒷산 한 바퀴 돌아볼 요량이다 집뒤 제석골에서 운동 겸 산책 후 최근 조성된 국립 승학산 치유의 숲으로 진행을 한다 제석골 수변 데크길 제석골 맑은 물 중태기 라고 불리는 버들치 와글와글이다 치유의 숲으로 진행하는 데크길 국립치유의 숲 관리실로 들어가 본다 좀 전에 산책 즐겼던 제석골 수변데크길이 보인다 입구에서 ㅎㅎ 마침 홀딱벗고 새의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부산최대 삼나무숲길 승학산 억새와 함께 최고의 자랑거리이다 삼나무숲길 시원함은 이길 걸어보는 사람만 느낄 수 있다 치유의 숲 곳곳에 시민들의 쉼터 데크설치가 많이 되어 있다 산벚꽃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초석잠이라 불리는 석잠풀꽃 억새..

화왕지맥 구현산과 석대산을 지나 험준한 암릉길을 따라서 옥천저수지 까지ᆢ

다소 생소한 산 창녕 구현산과 석대산을 오르기 위해 비들재에서 하차를 한다 비들재는 황왕산과 구현산 사이에 있는 고개 창녕읍과 계성면을 연결하는 지방도가 지나는 중요한 고갯길이다 비들재에서 화왕산을 오르는 들머리 이번산행은 이곳으로 오르지 않는다 혼산으로 구현산으로 오른다 반대편 비들재 조금아래 구현산으로 오르는 들머리 이곳으로 진행을 한다 비교적 편안한 등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소나무숲 습도가 높은 날 땀이 비 오듯 ㅠㅠ 구현산 오름길 너덜지대를 지나는데 성벽을 넘어서는 듯 ᆢ거의 릿지 수준이다화왕지맥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화왕지맥은 화왕산을 따라 흐르는 종주길이다 열왕산을 지나는 열왕지맥에서 분기돼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으로 잦아드는 약 37.4km의 산줄기다 주요 봉우리로는 구룡산(741m) 관룡산(..

군위의 작은 용아능선 아미산에서 방가산까지

10년 만에 다시 찾은 아미산과 방가산 새로운 느낌이다 위천 흐르는 물줄기는 예전보담 수량이 줄어든 듯하다 군위의 아미산 작은 용아능선 바윗길 안전시설이 되어있어 편한 오름이었다 송곳바위 앵기랑바위 아래에서연봉 중에서 가장 힘 있게 솟은 것이 송곳바위와 앵기랑바위이다 양지마을에서 보면 앵기랑바위는 아기 동자승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앵기랑바위가 암릉구간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나 위험하여 '출입금지' 금줄을 쳐 놓았다앵기랑바위의 유래 앵기랑바위는 해발 365m로 마을에서는 이 암봉과 아미산폭포 마당바위 송곳바위를 통틀어 아미산이라 부르고 있다 그 유래로 삼국유사를 저술하신 일연국사의 시 에서도 나타났듯이 높은 산 위에 또 높은 산이 있다는 의미에서 아미로 불리게 되었다 양지리 마을에서 보면 애기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