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장산 주변의 봉우리와 명장공원이 조성된 옥봉산까지

갈파람의별 2023. 5. 8. 18:40

부산의산 100봉우리+ 탐방 열번째
며칠 내린 비땜에 조금 긴 휴식을 즐기고
몸 상태 점검차 장산 자락의 산 이어 간다
이번에는 곽걸산에서 주봉까지 걸을 요량으로
송정과 기장군 경계가 되는 소정천을 따라
백동길을 걷는다
소정천은 송정천으로 연결이되는 하천이다


곽걸산이 보인다
예비군훈련장 역할을 하는 7508부대 철망이
에워싸고 있는 곽걸산154m은 오를 수 없는 산
몰랐었다 알았어면 내리초교쪽으로 올랐을터
덕분에 조금뒤 알바 ᆢ혼났는데ᆢ쩝ᆢ
암튼 곽걸산을 비롯해 남쪽의 부흥봉173m/181m 일원을 군부대의 철망이 휘감고 있어 부근을
산행할 때 사전에 출입금지 구역을 알아봐야 한다


곽걸산을 못오르고
오신봉쪽으로 가는길ᆢ 쩝ᆢ
길이 없다
출입금지 되어있는 남의집 농장을 건너
길을찾아 개척하며 지나간다
오신봉은 내리 초등학교 쪽으로 올라야 한다


아카시꽃 향이 너무 좋다


우여곡절 기장 재활용센터를 찾고  휴~~~
해운대 울산 고속도로 옆으로
오신봉 오름길을 오른다


사철 푸르른 상록수 숲이 계속 이어진다
바람 시원한 날 기분까지 좋아진다
고라니 한마리가 놀라 앞을 가로질러
달려나간다


부대 철망은 능선 밑으로 숨은 대신
듬성듬성한 육군표석과 경고문이 곳곳에 보인다


백곡봉 삼각점


산 아래에 오신마을에서 오신봉이 되었다고
하지만 원래의 산 이름은 백곡봉이다
백곡봉과 오신봉 이름이 두개이다


곳곳에 금난초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백곡봉을 내려와서 다시 감딤산을 오르며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산성산과 양달산


구곡산과 장산이 살짝 보인다


조금전 지나온 백곡봉


아기자기한 암릉지대를 지나며


감딤산310m 정상석이 있는곳
감딘산또는 감딤산 이라고 부르는데
산이름 유래는 알수없다


구곡산 일대 짙푸른 능선이 가까이 보인다
바로 아래 부대 사격장에서는 총성이 계속 들린다
40여년전 나도 저곳에서 PRI와 영점사격
했던 곳이다


멀리 신곡산 좌우 해운대와 송정이 보인다


감딤산 정상석 바위봉에서 약 150m  거리의
능선 마루를 감딤산309m으로 표시가 있다
이곳이 실제 정상이지만
아무런 조망이 없는 곳이다


구치머리를 지난다
구치머리 : 감딤산과 구곡산 사이 안부이고
소정리와 안적사로 내려갈수 있는 고개


구곡산을 오른다


구곡산 정상의 삼각점


정상에서 하트하나 슝~~


억새밭 쪽으로


구곡산 바위 전망대에서
진행 해야할 능선길을 배경으로


장산을 배경으로


구곡산 아래 습지
점점 말라간다
오른쪽 반은 산딸기 넝쿨로 변해 버렸다


장산 정상 방향으로 가는
산능선 작전도로  따라 걷는다


산성산 안적사 갈림길을 지나고


광활한 장산습지에 잠시 머문다


습지 사잇길에서


작전도로 따라 걷다보면 군부대입구
도로 따라서는 더 이상 갈 수 없다
경고 방송이 자동으로 나온다
우측 등로로 진입 ㅎㅎ


바람 너무 시원해서  좋은날 ᆢ
오늘 같은날 산행의 즐거움은 더하다


경고문과 안내문과 철조망을 따라서


정상으로 진행 하지않고 우측 초록공원 쪽으로
내려간다


전망바위에서
반송과 운봉산


해운대 수목원 뒤로 해동 수원지가 보이고


윤산 넘어 금정산까지 보인다


백양산과 금정산에  병풍처럼 둘러쌓인
동래구와 금정구 일원
중간에 옥봉산이 보인다


주봉 쪽으로


주봉 정상에서
운봉산을 한번더 조망 한다


정상의 이름이 위봉(胃峯)으로
잘못 불려왔어나
장산 정상 제 이름 찾기 하여
지금의 주봉(胄峯)이 되었다
장산의 산세가 강해 예로부터
장군이 많이 배출됐다고 해서
정상의 이름이 주봉 장군봉 투구봉 으로
불렸다
일제강점기 백성의 기를 꺾기 위해
일제가 고의로 주봉을 위봉으로
이름을 바꿔 불렀다는 주장이 있다
투구란 뜻인 주(胄)를 밥통 위(胃)자로
슬쩍 바꿔 불러 장산의 지세를 눌렀다는 것이다


이곳 에서는 아래에서 연신 연속사격 되는
총성이 울리고 있다
아래 풍산금속에서 만든 총 시험발사 되는
소리이다
부산에는 이곳 풍산금속과
공덕산 뒤쪽 대우정밀 두곳에서
우리나라 군에서 사용되는 총이 생산된다


하산길 농산물시장 역 쪽으로 찾아간다
오래된 길 아래 방향만 보고 감각으로
하산을 한다


날머리 멀리 윤산이 보인다


풍산금속 정문을 지나 수영강 징금다리를
건너간다
피곤하긴 해도 앞에 보이는
옥봉산을 오르기 위해서 이다


에공 갈팡질팡하다
수영강을 거스러 올라


서동쪽 알바 무척하고(오늘 왜이럴꼬)
옥봉산 등로  들머리를 찾았다
찔레향이 피로를 풀어 주는듯ᆢ


뱀딸기


주능선길 옥봉산 정상으로 오르는길


옥봉산 정상의 삼각점


옥봉산 정상표지에서


서동과 명장동 경계지점
명장공원 쪽으로 하산을 한다


무장애 길이 조성되어 있어 이길을 따라서
서동역까지 이동 혼산을 마치고
지하철을 이용 집으로 향한다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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