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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인삼시배지 개삼터가 있는 불로장생 영약 자생지인 인삼의 고장 진악산

진악산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충남에서 이름 있는 서대산 계룡산 오서산 다음으로 네 번째로 높은 산이다 인삼의 고장 금산(錦山)을 대표하는 진산이다 진악산 자락에 있는 개삼(開蔘) 터는 한국 최초의 인삼시배지이다 몇 번 오를 계획이었지만 번번이 못 갔었던 진악산이다 이번엔 기필코 ㅎㅎ 비예보가 있다 잠시의 망설임이었지만 ᆢ 아직은 잔뜩 흐린 날씨 수리넘어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허리를 감아도는 등로 정비도 잘 되어있지만 낙엽 쌓인 길 정겹다 능선안부에 도착 오름이 시작된다 소나무숲길 좋기만 한데 비 올까 불안한 발걸음 바쁘게 움직인다 전위봉 뒤로 정상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암릉길 혼산 중이라 바위에 올라 사진을 찍을 수가 없다 마침 비가 오기 시작 ㅠㅠ 미끄러울까 바위에 오르지도 못하고ᆢ 지나온 능선뒤..

제 2002차 산행 금산 진악산

진악산[進樂山 732m], 물금봉[735m] 위치 : 충남 금산 금산읍 남이면 일시 : 2023. 11. 16.(목) 나홀로 날씨 : 비 산행코스 : 수리넘어재-관음굴-진악산-물금봉-도구통바위- 보석사 특징, 볼거리 진락산은 인삼으로 유명한 충남 금산군 남이면에 위치하고 있어 산행 후 인삼 시장을 둘러 볼 수 있다 또한 임진왜란 당시 왜적과 싸우다 옥쇄한 7백인의 충혼이 깃들인 "칠백의총(사적 제105호)을 찾아 선열들의 깊은 뜻을 새겨볼 수 있어 가족동반 코스로도 적당하다 진락산은 높은 산이 많지 않은 충남에서는 서대산과 계룡산 오서산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데 아직도 오염이 안된 깨끗한 산이다 진락산은 정상과 주능선을 에워 싼 아기자기한 기암 절벽도 볼만하고 산자락에 옛 정취가 물씬나는 천년 고찰 영천암..

가을 바람 시원하게 맞으며 다시찾은 해남 두륜산 종주길

참사랑님들과 함께한 두륜산 1년 내 세 번째 올라본다 망개친구와 둘이서 한바뀌 돌아볼 요량 고제봉을 제외한 종주길 짧은 시간에 완주해야 하니 발걸음 바쁘다 오소재 들머리에서 산행 시작한다 오소재에서 10 여분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온다 고제봉과 노승봉사이 안부 대흥사로 넘어가는 오심재이다 오심재는 쇄기재라고도 부른다 오심재에서 바라본 노승봉 노승봉을 오르다 두륜산의 명물 중 하나 흔들바위를 지난다 노승봉 아래 헬리포트에서 다도해와 함께 더 아름답게 보인다 노승봉 정상에 올라 고제봉을 배경으로 최고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주작산과 덕룡산에서 이어지는 땅끝기맥길 강진만 옛 이름 대둔산이라 아직도 표기되는 도솔봉이 아름답다 정상에서 오늘도 하트 하나 보낸다 도솔봉으로 가는 능선길 암릉길 연속이다 위봉과 투구봉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