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397

오랜만의 섬산행 고운님 들과 통영 수우도 은박산을 찿았다

섬의 형태가 소처럼 생기고 동백나무 등 나무가 많아 나무 수(樹) 소 우(牛)자를 합쳐서 수우도라고 불렸다고 한다 이곳 토박이들은 시우섬이라 부르며 최고봉은 중앙부에 위치한 은박산(196m) 이다 수우도 선착장에서 좌측으로 첫배의 손님 약 100 여명 될듯하다 은박산 오르며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건너 보이는 사량도 시원한 동백수림 터널을 지나며 고래바위로 향한다 매바위가 보인다 고래바위 가는길 고래바위에 올라수우도는 오랜 풍우의 작용으로 인해 바위 전체가 조형을 이루고 균열과 요철의 미가 뛰어난 곳이다신선봉과 백두봉 고래바위 신선바위 매바위 해골바위 등 서남쪽 해안에 위치한 기암은 그 형상이 특이하여 절경 자체이다(인용) 신선대에서 아래 백두봉을 ᆢ 백두봉가는길 차단을 시켜두어 패스를 한다 아마 얼마전 사..

숲실산 진달래길과 산수유마을 산수유꽃길

산수유 마을 꽃길 은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일대의 산수유를 주제로 한 관광 테마 체험 마을로 이른 봄이면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가을이면 빨간 열매가 계곡과 논밭두렁 일대를 뒤덮는 장관을 이루는 마을이다 특히 화전 2리와 화전 3리는 산수유 나무의 군락지로서 매년 3월이면 의성 산수유 꽃 축제가 열리는데 의성 산수유 꽃 축제에서는 산수유 꽃의 화려함을 자연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산수유축제가 3월29일인 어제 폐막식을 했단다 ㅎㅎ 덕분에 사람님들 없어서 너무 좋았다 새로 조성된 널찍한 주차장 화장실도 만들어져있고 대한민국 새로운명소로 소문 날것 같다 들머리에 화강정 이라고 고풍 오래된 건물 여러군데 찾아봤지만 아무런 내력이 없다 폐가 같이 되어있어 안타깝기 까지하다 문화재 가치가 충분한데..

좋은님들과 오랜만의 즐거움 양산 오봉산에서 하루

산이좋아 님들과 함께 오랜만의 일요산행 좋은님들 7명이 함께 하였다 봄꽃산행 첫번째 양산 오봉산 진달래가 너무 아름답웠던날 물금역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ᆢ 들머리 이정표 301봉 전망봉이 보인다 이어지는 계단길 각시붓꽃이 피었다 기암 301봉 전망봉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낙동강 삼랑진 쪽으로 강 좌우로 김해 무척산과 양산 토곡산이 보인다 건너 동신어산과 신어산군의 봉우리들 낙동강하구쪽 금정산이 보인다 양산 신도시와 금정산 노태화 아우와 지금부터 진달래 향연이 시작된다 안부사거리 임경사 쪽으로 진행을 한다 한적한 허릿길 낙동강 조망 둘레길이다 여기가 원래 임경대 일까 임경사 오름 철계단 언덕위 임경사 부속 건물이 보인다 임경사에 들러 참배를 하고 법당뒤 석간수한모금으로 목을 축여 본다 그냥갈수..

6.25 아픈 역사가 서려있는 호국산행 길을 따라 경마산에서 골미산 까지

팔공지맥이 가산에서 황학지맥으로 이어지다가 다부동에서 유학산으로 능선을 갈아타 남쪽 팥재에서 서릉을 타면 숲데미산에 이른다 유학산에서 팥재까지는 이미 지나와 봤기에 숲데미산 능선으로 이번에 이어 본다 친구 동훈과 함께 칠곡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경마산을 거쳐 숲데미산으로 오른다 경마산길은 칠곡 군민들의 공원 탐방로가 잘 조성 되어있다 소나무 숲길 봄바람 시원하게 맞으며 국토지리지의 경마산 정상은 이곳에 표기되어 있지만 헬리포트가 만들어져 있다 안부를 지나 다음 봉우리 오르니 팔각정 전망대와 정상표시목이 있다 경마산 지명 유래는 알수 없지만 팥재에서 숲데미산 조금 못미쳐 북서쪽으로 뻗어내린 끄트머리에 나지막하게 솟은 봉우리여서 송골매(골 鶻)의 꼬리(미 尾)를 닮아서일까 경주마(競走馬)를 닮아 경마산(競馬山..

봉황 등짝 구불구불 소나무길을 따라서 선산 비봉산으로

부산역에서 무궁화호 열차타고 구미에서 버스타고 선산에 도착하니 10시40분 봉황이 선산읍을 품고있는산 비봉산을 오른다 선산은 공업 도시 구미시에 흡수돼 읍소재지로 변했지만 이곳 선산이 원래 교통과 행정의 중심 이었던 곳이다 중심에는 형제봉이 있고 형제봉의 좌측은 미타산이며 우측은 비봉산이다 선산 행정복지센터 입구 선산객사를 둘러보고 선산보건지소 앞에서 충혼탑으로 진행한다 선산객사(경상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21호)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조선시대 객관으로 사용된 관청 객사이다 충혼탑 홍살문을 지나 계단따라오른다 선산 애국지사 13명의 공적비를 지나고 계단끝 충혼탑이 있다 충혼탑 참배를 하고 우측 산길로 오른다 비봉산 정상표지는 없고 비봉산 근린공원이 조성되어있다 선산읍을 감싸고 있는 비봉산은 글자..

금오지맥과 연접 숲길 재미가 솔솔 다봉산에서 접성산까지

구미시 남서부 고아읍의 중앙과 남쪽엔 접성산 다봉산 북봉산 그리고 꺼먼재산이 산지를 이루고 있다 좌측 능선 다봉산과 북봉산 꺼먼재산 을 차례로 탄 뒤 하나더 김천의 100대명산 송천산까지 갔다가 돌아나와 점터고개로 내려섰다 접성산을 오를 계획이다 원호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건너 나지막한 봉우리가 보인다 평성산이라 지도에 표기되어 있어 올라본다 평성산정 사각정자와 체육시설 평성산을 내려와 육교와 오름데크길을 따라서 뒤돌아본 평성산 ᆢ우측 그리메로 보이는 금오산 첫 이정표 이정표와 등로가 잘 정비 되어있다 시원한소나무 숲길 좋다 !! 다봉산 된삐알을 올라 북봉산과 꺼먼재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시설들이 곳곳에 있다 작은 바위군락 지나고 북봉산 사면 슬랩구간도 보인다 정상에 있는 운치있..

남해의 숨은명산 호구산

지맥꾼들을 제외한 산꾼들 남해의 산을 오른다면 누구나 금산부터 시작한다 100대 명산에 보리암이 있고 인근에 상주 해수욕장이 있기때문이다 그다음 찿는곳은 다랭이 마을 독일마을 때문에 유명해진 남면의 설흘산 또는 남해 최고봉인 고현의 망운산 일게다 호구산(626.7m)은 아직 많은 님들이 그냥 스쳐 지나는 산 이지만 사실은 숨어있는 명산이다 지형도에는 산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고 송등산 괴음산 등 산군을 엮어 호구산으로 대표되는 호구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전국 27개 군립공원중 9번째로 호구산군립공원 으로 지정된 곳이고 산아래 천년고찰 용문사는 남해에서 가장크고 오래된 사찰이다 남해군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은 그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보존가치가 있는 곳일 터인데 용문사 입구 미국마을이 있고 송등..

밀양 6봉2산 봉따먹기 산행

왕바우봉(149m).부연봉(245m).회운봉(245m).서은덤봉(367m).애기바우봉(388m).작약산(426m).안골봉(229m)고사산(234m)은경남 밀양시 무안면과 초동면이 이어지는 산이고 지도에는 아직 이름이 나오지 않는 무명봉들이다 밀양 무안면에는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땀을 흘린다는 신비의 비석 표충비각이 있다 청도천 강동교를 지나 부연마을 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는 비교적 산길이 뚜렷 하지만 낙엽이 수두룩ᆢ 오름길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잠시후 산길이 없어진다 ㅎㅎ 고행길 시작됨을 직감하고 능선 사면을 가로질러 첫번째봉우리 왕바우봉 도착한다 이어지는 길 가시덤불과 낙엽 헤쳐나가며 길을 개척해서 부연봉으로 오른다 에효 ㅎㅎ 고생사서 하고있다 두번째 부연봉 도착 아래 부연마을이 있어..

한파속에 구미의산 하루를 즐기고

덕무봉 명산 여남산 정각산은 모두 여남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덕무봉엔 커다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고 운동시설과 잘 정비된 등산로는 지역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토지리정보의 자료에는 정각산만 표기되어있고 나머지 산명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정각산을 제외한 3봉은 출처와 유래를 알길이 없다 날머리로 삼은 여남리마을회관은 선답자들이 전무하여 개척산행으로 에공 가시덤불 벌써ᆢ쩝 서산대사의 답설야를 교훈으로 궤적을 그렸으면 좋겠다 상장리 마을 표지석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마을을지나 들머리 ㅎㅎ 처음부터 덤불사이 헤쳐 오른다 100여m 수풀 가로질러 올라보니 두렸한 능선길 따라서ᆢ 이어 덕무산 정상이 보인다 200여m의 산이라 편하게 도착 덕무산 정상석에서 하트~~~^^♡♡ 덕무봉(227m)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