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근교 의 산 272

가을을 즐기려 낙동정맥 길을따라서 제석골에서 대신공원까지

이틀 방콕생활을 하니 온몸이 아픈 듯하다 비교적 늦은 시간 멀리 갈 수는 없고 제석골 치유센터에서 시약산을 오른다 한창 건설 중인 국립치유의 숲길 데크길을 따라 오른다 가븐자락길 8ㆍ9ㆍ10ㆍ11번 길 입구로 진입을 한다 맨 위 11번 길을 오른다 숲 속 군데군데 휴식 데크시설 치유의 숲 실감케 한다 가븐자락길 야자수 가마니포장과 데크계단길 숲길 탐방로가 조성이 잘 되어있다 가분자락길 70% 이상이 삼나무 숲길이다 부산에서 최고의 삼나무 숲이다 맨 위 데크쉼터에서 임도에 도착 승학마루를 지난다 8부 능선 숲길로 진입하여 자갈마당 쪽으로 진행을 한다 바라 보이는 시약산 자갈마당을 지나 시약산으로 오르는 길 전망바위에서 다대포 앞바다와 낙동강하구 멀리 가덕도까지 조망된다 사하구 일원과 감천항 기상관측소가 있..

부산의산 백양산 낙동정맥 길을 따라서

부산의 산 100 봉우리+ 스물다섯 번째 지난번 중봉과 불태령에 이어서 정상 백양산으로 오른다 낙동정맥 길을 따라 갓봉까지 계획이다 들머리 진구 당감동 고찰 선암사에서ᆢ 선암사전경 백양산 선암사(白楊山 仙岩寺)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암동 백양산에 있는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이다 675년(신라 문무왕 15년) 원효(元曉)가 창건 창건 당시에는 견강사(見江寺)라고 불렀으며 절 뒷산 절벽 바위 위에서 화랑들이 무술을 닦으면서 절 이름을 선암사로 바꿨다고 한다 일찍이 이곳은 우리 조상들이 한마음으로 공동체를 이루면서 기도를 드린 신성한 도량이었다 1990년대 들어 불교교양대학과 원효합창단 불교봉사단 등을 세워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산신각 칠성각 원..

백양산 일원 무장애숲길과 낙동정맥길에서 가을바람 맞어며 ᆢ

부산의 산 100 봉우리 + 백양산구간을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인데 첫 번째 범방산 중봉 주지봉 불태령 쇠미산과 화지산까지 지하철 2호선 구명역에서 범방산 무장애숲길로 진행을 한다 전망데크에서 북구일원과 사상구일원 무장애숲길은 백양산 자락 범방산을 곱게 굽이돌아 2km 데크로드를 2010년 6월에 착공하여 2013년 12월까지 산림청과 부산광역시 예산을 지원받아 북구청에서 조성하였다 백양산 주능선 주지봉과 구포3동 범방산 전망대에 올랐다 무장애숲길 끝나는 곳이기도 하다 조망이 일품이다 마침 불어주는 가을바람맞어며ᆢ 북구일원 뒤로 낙동강이 보인다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강서구와 사상구 일원 운수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범방산 정상으로 가는 길 운수사까지 갈맷길과 연결된다 범방산 정상 체육공원이 조성되..

눈부시게 맑은날 부산의산 영도 봉래산

청명한 날이다 태풍이 지나간 다음날 영도 봉래산을 오른다 흰여울 문화마을 전망대에서 백연사 쪽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흰여울 문화마을 전망대 부근 백연사에서 들머리 산길을 따라 이정표와 탐방로 조성이 잘 되어 있다 둘레길을 따라 복천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ㅎㅎ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 ᆢ 너덜지역 전망대 데크에서 남항대교 걷기 좋은 길이다 바닷바람이 시원하다 (남항) 자갈치 앞바다와 원도심 기암들까지 눈을 즐겁게 한다 두 번째 전망데크에서 복천사 약수터 물 한 모금 마시고 둘레길에서 이탈 정상을 향한다 봉래산 정상에서 하트~~♡봉래산 고갈산 또는 고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 표현은 전국 명승지에 박았다는 말뚝 이야기처럼 부산의 모양이 말머리와 비슷하며 그 말의 주둥이 부분에 영도가 소재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폭염을 뚫고 해운대 장산에서

아침부터 무지 덥다 시내버스 1001번을 타고 혼산을 즐기러ᆢ 해운대 장산역에서 하차 대천공원으로 대천공원 호숫가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호수에서 바라본 옥녀봉과 정상 대한민국 1호 구립공원 에고 벌써 땀으로 범벅이 된다 무지 덥다 양운폭포에서 폭포사(瀑浦寺) 위쪽으로 양운 폭포수가 돌무덤을 지나 폭포를 이루고 7~8m 높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마치 구름이 피어나는 광경 같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장산 계곡에서 내린 물이 모여 형성된 2개의 폭포 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래쪽의 것은 깊고 그윽하여 여성적인 분위기를 지녔고 위쪽의 것은 크고 웅장하여 남성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폭포 아래는 넓이 10m가량에 수심이 깊은 가마소(沼)[가마솥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은 이름으로 용이 되다만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짐]..

기장 백운산에서 용천지맥길 이어가기

용천지맥은 낙동정맥 천성산에서 분기하여 용천산 백운산을 거쳐 해운대 동백섬까지 가는 39.7km 되는 산줄기로 수영강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부산의 산 100봉+ 지난번 올랐던 용천산에 이어 추모공원 입구 진태고개에서 이어가기를 한다 공원화되어 조성이 잘되어 있다 산길로 오르지 않고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길이 너무 시원하다 후덥지근한 산길보담 훨 편하게 오른다 쉼터를 지난다 용천지맥 분기점 천성산이 보인다 두 번째 쉼터를 지나고 이내 좌측 산길을 오른다 안부를 지나 용천지맥 능선길 따라서ᆢ 습도 높아 벌써 땀이 온몸을 적신다 바위에 붙은 골쇄보 군락들 백운산 삼각점 백운산 정상에서 백운산(白雲山)은 기장지역의 배후산지 중에서 가장 으뜸을 이루는 산으로 정관면과 철마면의 경계를 이룬다 백운산은 그 산 위에..

용천지맥 숲길을 따라 시원한 바람 맞으며 일광산에서 아홉산까지

부산의 산 100봉+ 열일곱 번째 기장교리에서 세트산을 올랐다가 일광산 아홉산을 지나 천마산까지 넘어서 정관까지 갈 계획 교리 이진아파트 앞에서 하차 두화마을 표지석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셋트산길 덤불이 가로막고 있다 오름을 포기하고 곧장 일광산으로 간다 원래는 셋트산을 지나 일광산으로 가는 등로가 있었는데 해운대 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산이 두 동강?? 산길이 사라졌다 당연 세트산도 의미 없는 야산으로 변해버렸다 ᆢ 일광산 테마 임도길을 따라 만화정 쉼터 관리초소를 지나고 왼쪽 능선길로 올라 MTB코스를 따라 한 고개를 넘는다 돌생체육공원을 가로질러 임도길로 나간다 임도길 이정표 일광산방향 산길로 진입 털중나리꽃이 반긴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 습도 높은 날 비탈길 오름 벌써 땀으로 젖어있다 정..

낙동정맥 자락 서구종단 숲길따라

부산의 산 100봉+ 사하구와 서구 낙동정맥길에서 서구종단 숲길 따라 금티산에서 송도까지 해동고교 입구에서 산길로ᆢ 등로정비가 잘되어 있어 편하게 오른다 옛 군부대 훈련장이었던 곳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있다 훈련시설들이 아직도 남아 있지만 조만간 정비를 한다고 들었다 생소한 산이름 금티산 정상이다 정상표기는 없다 이곳을 낙동정맥 동매산이라 잘못 표기하는 분들이 많지만 동매산은 여기서 배고개를 지나 하단 쪽의 서쪽 끝 201m 봉우리이다 이곳은 187m금티산 이라고 해야 옳다 조선시대에는 몰운산 두송산과 함께 병선을 만드는 재료를 조달하기 위해 나무의 벌채를 금지한 바 있는 경상좌우영 관할의 봉산으로 지정된 군사상 중요한 산이었다 감천고개를 지나 옥녀봉으로 오른다 습도 높아 숨이 목구멍까지 차 오른..

눈부시게 맑은날 승학산과 구덕산 길에서

부산의산 100봉+ 엄광산에서 이어지는 구덕산과 승학산 그리고 강선대까지 계획 하였으나 반대로 오를 생각으로 강선대로 향한다 에덴공원으로 알려진 강선대는 승학산의 끝자락 둘레길 조성이 잘되어있고 전망데크에서ᆢ 순간 슬라이드가 되어 머리를 스치며 지나는 영상들 아주 오래된 옛날에는 이곳은 낙동강가 갈대숲 이었는데 지금은 아파트 숲으로 변해있다 강선대 마당을지나 부산시민헌장 강선정이 있는 강선대 정상이다 승학산 꼭대기에서 학을 타고 날아오른 신선이 이곳으로 내려왔다고 하여 강선대라고 부르는데ᆢ 1953년 부산중앙교회 장로가 사들여 공원을 조성한 뒤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동산에 비유하여 에덴원이라 불리었고 지금은 에덴공원으로 부르지만 강선대 라고 불러야 옳다 1972년에는 부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었..

바닷바람 시원시원 기장의산 연화봉에서 양달산과 산성산 그리고 봉대산까지

부산의 산 100봉+ 탐방 열네 번째 연화봉에서 봉대산까지 산행계획을 세우고 전철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하차 오랑대관광지를 지난다 오시리아 생태숲길 조성이 잘 되어 있다 생태숲길 우측으로 연화봉 등로에 접어든다 낮은 산이지만 천연림의 숲길 한적하다 걷기에 너무 좋은 길이다 폐가를 지나고 서낭당도 지난다 긴 능선길 산죽길 연화봉 정상 산정 표기가 없다 시그널 하나 붙여두고... 산의 이름은 아래 연화리의 지명에서 유래된듯하다 하산 중 신곡산 넘어 보이는 해운대지역의 빌딩들과 송정일원 길을 따라 진행하면 봉대산으로 직행.. 양달산으로 가기 위해서 좌측 철망을 따라 개척하여 내려온다 엥~~ 에구구 큰일 났다 ㅎㅎ 해운대비치 골프장... 대략 난감!! 그래도 들어왔어니 인증숏은 남기고 나갈 곳 찾아 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