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 제주 의 산 199

삼보사찰 송광사와 천년고찰 선암사 그리고 수려한 자연경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 조계산

산이좋아 2월 정기산행 전남 순천시 승주 조계산을 찾았다 조계산 일원은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동쪽 선암사에서 서쪽 송광사까지 ᆢ 선암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24 절기 중 입춘이다 그래서인지 봄기운을 느낀다 겨우내 얼어 있었던 계곡물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다 동쪽에는 3 무(無)’의 절 선암사가 있다 첫째는 천왕문이 없다 둘째는 대웅전 중앙의 어간문이 없다 셋째는 대웅전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협시보살을 모시지 않았다 선암사(仙巖寺) 사적 제507호 한국불교 태고종의 유일한 수행 총림 백제 성왕 5년(527년) 현재의 비로암지에 아도화상이 처음 사찰을 창건하였고 산 이름은 청량산사찰 이름은 해천사라 하였다 신라 말 도선국사가 현 위치에 절을 중창하고 지금까지 쓰이는 이름 선암사로 지..

가을 바람 시원하게 맞으며 다시찾은 해남 두륜산 종주길

참사랑님들과 함께한 두륜산 1년 내 세 번째 올라본다 망개친구와 둘이서 한바뀌 돌아볼 요량 고제봉을 제외한 종주길 짧은 시간에 완주해야 하니 발걸음 바쁘다 오소재 들머리에서 산행 시작한다 오소재에서 10 여분 오르면 넓은 공터가 나온다 고제봉과 노승봉사이 안부 대흥사로 넘어가는 오심재이다 오심재는 쇄기재라고도 부른다 오심재에서 바라본 노승봉 노승봉을 오르다 두륜산의 명물 중 하나 흔들바위를 지난다 노승봉 아래 헬리포트에서 다도해와 함께 더 아름답게 보인다 노승봉 정상에 올라 고제봉을 배경으로 최고봉 가련봉을 배경으로 주작산과 덕룡산에서 이어지는 땅끝기맥길 강진만 옛 이름 대둔산이라 아직도 표기되는 도솔봉이 아름답다 정상에서 오늘도 하트 하나 보낸다 도솔봉으로 가는 능선길 암릉길 연속이다 위봉과 투구봉 능..

거친듯한 능선길 아기자기 즐거웠던 순창 아미산 에서

우리나라에는 아미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많다 순창 아미산을 비롯해 군위 아미산 홍천 아미산 부여 아미산 당진 아미산 부산 아미산 곡성 아미산 등이 있다 순창 아미산은 순창 방면에서 바라보면 살찐 양처럼 보이지만 금과면에서 바라보면 우뚝 솟은 단일 화강암봉의 웅장함을 자랑해 감탄을 자아내게 된다 아미산 동쪽 우측의 봉우리를 배미산 상죽 마을 뒤편의 가운데 봉우리를 아미산 북쪽 끝에 있는 암봉의 정상을 시루봉이라고 한다 산 전체를 부를 때는 아미산으로 부른다 아미산 북쪽 산자락에 순창 전통 고추장 민속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매년 10월 중순에 순창 장류 축제가 열린다 한 번쯤 올라보고 싶었던 순창아미산 순창고추장마을 국화축제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고추장마을 축제장에서 아미산과 옥녀봉을 배경으로 ᆢ 순창..

임실 오봉산과 국사봉 산행후 옥정호 붕어섬으로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꽃축제 관람도 하고 최고의 조망처 오봉산과 국사봉을 오른다 다솜님들과 함께 하는 산행 옥정호를 건너 호남정맥길 오봉산진입 기도원 입간판이 있는 고개에서 호남정맥 길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흐릿한 길 지나 조금 오르면 등로가 두렸히 보이기 시작한다 오봉산 1봉~3봉 구간은 생략하고 5봉으로 곧장 ᆢ 정상아래 암봉에서 조망되는 옥정호 오봉산 정상에서 하트~~~~ 옥정호와 붕어섬이 내려 보이고 건너 4봉과 국사봉이 바라보인다 전망바위를 지난다 옥정호 조망 방향이 바뀌고 점점 금붕어 한 마리 노니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가을색 ᆢ 496봉 이정표에서 4봉을 지나고 호남정맥길에서 이탈 국사봉으로 향한다 바라보이는 국사봉 ㅎㅎ어마어마한 데크계단이 기다리고 있었다 정상에 올라 지척에 ..

짧은산행 단풍명소 내장산에서

단풍이 좀 이른듯 하였지만 산능선에는 이미 말라들고 아래에는 부분적이지만 아름다운 단풍색으로 변하고 있었다 역시 내장산 짧은코스를 선택한다 케이블카 입구에서 연자봉으로 신선봉을 올랐다가 까치봉에서 하산 벌써 교통이 마비될정도 많은 님들이 찾아들고 축제장 상인들 인심 기대해서는 낭패를 당할 수 있다 모든것이 돈과 연결되어 있어서 아쉬움 이었다

호남의 명산 천관산의 가을은 아름다웠다

천관산은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과 대덕읍 경계에 있는 산으로 천풍산 지제산 이라 불리기도 한다 지리산 월출산 내장산 내변산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 수십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이 솟아있는 것이 마치 천자의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신라 김유신과 사랑한 천관녀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과거에는 천관산 내에 89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천관사와 탑산사만 남아있다 산 정상 주변에는 당암 고암 사자암 상적암 등의 기암괴석들이 이어져 있으며 몇몇 봉우리에서는 다도해 경관을 볼 수 있다 봄에는 진달래와 동백꽃이 붉게 물들고 가을에는 산의 능선이 억새로 뒤덮여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인용)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

불갑산 11봉 환종주(꽃무릇 축제)

불갑산 환종주계획으로 영광땅 불갑사 주차장에 12시40분쯤 도착한다 먼거리 예상보다 늦은시간 도착이다 다행히 어제까지 내리던 비는 멎었고 파란 가을하늘이 반긴다 불갑산은 19년부터 도립공원 지정되어 있다 전라도쪽은 공원지정되면 무조건 입장료를 받는다 강천산도 순천만도 또 이곳도 ᆢ 입장료 3천원 지불하고 ㅎㅎ 꽃무릇이 약 70% 정도 개화되었고 역시 축제기간이라 사람들 많다 잠시 눈호강 시간을ᆢ^^ 불갑사 경내를지나 좌측 덫고개쪽으로 오른다 덫고개 팔각정이 보인다덫고개 : 1908년 2월 한 농부가 이곳에 덫을놓고 불갑산 호랑이를 잡은곳이라 덫고개가 되었다 호랑이굴 : 실제 호랑이가 살았던 자연굴이다 아래 덫고개에서 잡힌 마지막 호랑이ᆢ 10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박제되어 목포 유달 초등학교에서 보관중이..

선운산구황봉 우중산행

선운산 수리봉 반대능선 한바뀌 돌 요량으로 다시 선운산을 찾았다 삼인종합 학습원에서 쥐바위까지 능선길돌고 선운사로 하산을 할 계획ᆢ 구황봉을 올랐을쯤 폭우가 내린다 산행포기 수선사쪽으로 하산을 하고 말았다 대나무 숲 둘러져있는 오계봉 형제봉 정상 구황봉 정상 탕건암 배바위 탕건암 평상에서 비소리들어며 점심도 먹고 수선사수선사에서 아산면 콜택시를 타고 선암사 주차장까지 택시비 9,000원 4~50%개화된 꽃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