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6448

망부석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전설ᆢ치술령 그곳

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이 망부석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전설이 전해지는 치술령 그곳을 다시 올랐다 몇 번 그곳에 올라갔었지만 경주 쪽 등로는 처음 걸어본다 알피니스트 회원님들과 함께한 산행 경주와 울산의 경계 치술령ᆢ 경주 외동읍 두산지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바라보이는 치술령 마을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개울가 참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너무 정겹다 순간 오랜만의 그리움들이 스쳐 지나간다 정각사 뒤쪽 들머리 산길이 뚜렷하지 않기에 잘 찾아 올라야 한다 삼각봉 가파른 길을 오르며 내려본 녹동마을 다소 거친 길을 올랐다 삼각봉 정상에서 국수봉을 배경으로 치술령이 가까이 보인다 그냥 갈 순 없잖아 ㅎㅎ 갈비봉으로 오르는 길 경삿길에 아기자기한 암릉길 그리고 거칠다 힘들게 올라간다 척과저수지 갈림길을 지나고 삭막..

제 2024차 산행 울산 경주 치술령

갈비봉[769m], 치술령[796m], 묵장산[781m] 위치 : 경북 경주 외동읍, 울산 울주군 두동면 일시 : 2024. 02. 15(목)알피니스트 님들과 함께 날씨 : 흐렸다 맑았다 반복 산행코스 : 녹동-두산지-삼각봉-갈비봉-치술령- 묵장산-석계지-녹동 특징, 볼거리 경북 경주시와 경남 울산시의 경계선상에 터 잡은 치술령은 망부석(望夫石)설화의 현장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다 치술령은 조망도 특별하다 남북으로 뻗은 능선의 좌우로 아름다운 산하가 펼쳐지는데다 정상주변에서는 삼태봉 너머로 손에 잡힐 듯 들어오는 잿빛 동해바다의 싱그러움이 닫힌 마음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치술령에는 신라 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에 관한 애절한 전설이 있어「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전해 내려오고 있다 박제상은 눌지왕 즉위 후 ..

금정산 바윗길 하늘길을 따라서 고당봉으로

설날연휴 마지막날 산이좋아님들 회장님 숙자님 천산님 무경님과 함께 금정산 하늘길을 오르기위해 2호선 노포역에 모였다 포근한날씨 하늘색 푸른날 기분좋은 만남까지 ᆢ 호포역 지하도를 건너 호포마을을지나고 희망공원을 지난다 산길이 확장되어있다 절터까지 농장이 생겼는지 ᆢ갸우뚱ᆢ 사유지였을까ᆢ 쩝ᆢ암튼 아쉬움이다 임도까지 올라 하늘길 입구로 진입을한다 너럭바위 오름길 지금은 바위사이 길이 두렸히 보이고 안전한 장치가 되어 있지만 20여년전 2003년 겨울 눈이 많이 내린날 우여곡절 이곳으로 올랐었는데 거의 개척하듯 ᆢ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너럭바위에서 내려본 풍경 건너 신어산군과 낙동강 이쪽저쪽 김해대동 양산물금 양쪽다 택지개발로 황토색만 보인다 오봉산과 물금 양산신도시 너럭바위에서 금정산 정상방향 너럭바위 끝자..

제 2023차 산행 100대명산 금정산 고당봉

금정산 고당봉[金井山 姑堂峰 801m] 위치 : 부산광역시 북구,금정구, 경남양산시 일시 : 2024. 02. 12.(월)설날연휴 산이좋아님들 날씨 : 맑은날 산행코스 : 호포-하늘릿지-고당봉-미륵사-준행암- 북문-범어사 특징, 볼거리 부산의 진산(鎭山)으로 주봉인 고당봉(801.5m)을 중심으로 북으로 장군봉(727m)과 남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성지곡 뒷산인 백양산(642m)까지 길게 이어져 있고 그 사이사이에 원효봉 의상봉 미륵봉 대륙봉 파리봉 동제봉 등의 준봉을 일구어 놓고 있다 가까이 동래온천 금강공원 범어사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사적 제215호 금정산성(17.3Km)등 명소를 두루 지니고 있다 동으로는 부산의 금정구 북으로는 경남 양산시 남으로는 부산의 동래구 서로는 북구와 접하는 넓은..

삼보사찰 송광사와 천년고찰 선암사 그리고 수려한 자연경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 조계산

산이좋아 2월 정기산행 전남 순천시 승주 조계산을 찾았다 조계산 일원은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동쪽 선암사에서 서쪽 송광사까지 ᆢ 선암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24 절기 중 입춘이다 그래서인지 봄기운을 느낀다 겨우내 얼어 있었던 계곡물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다 동쪽에는 3 무(無)’의 절 선암사가 있다 첫째는 천왕문이 없다 둘째는 대웅전 중앙의 어간문이 없다 셋째는 대웅전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협시보살을 모시지 않았다 선암사(仙巖寺) 사적 제507호 한국불교 태고종의 유일한 수행 총림 백제 성왕 5년(527년) 현재의 비로암지에 아도화상이 처음 사찰을 창건하였고 산 이름은 청량산사찰 이름은 해천사라 하였다 신라 말 도선국사가 현 위치에 절을 중창하고 지금까지 쓰이는 이름 선암사로 지..

제 2022차 산행 100대명산 도립공원 순천 조계산

조계산[曹溪山 887m] 산림청선정ㆍ블랙야크 100대명산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89위 수려한 자연경관 도립공원으로 지정 소강남(小江南)이라는 애칭이 있는 명산 삼보사찰 송광사와 천년고찰 선암사 천연기념물 곱향나무 쌍향수 위치 : 전남 순천 승주 송광면, 주암면 [도립공원] 일시 : 2024. 02. 04.(일요일) 산이좋아 정기산행 날씨 : 종일흐림 산행코스 : 선암사-대각암-조계산-연산봉사거리- 송광사 특징, 볼거리 조계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하다 산속의 깊은 계곡에는 맑은 물이 흐르며 만수봉과 모후산이 송광사 일대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전국 3대사찰의 하나인 송광사와 고찰인 선암사가 주능선을 중심으로 동서에 자리하고 선암사 계곡을 흐르는 동부계곡은 이사천으로 남부계곡은 보성강으로 흘러들게 된다 선..

민족의 영산 태백산을 다시 한번 올랐다

우리나라 22번째로 국립공원 지정 태백산을 오른다 부산에서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많이 가까워진 태백산이다 터널이 많이 뚫려 접근성이 좋아져 있다 다시 한번 찾은 태백산 ᆢ 31번째 눈꽃축제 중이지만 태백산은 조용한 편이었다 혼산으로 택백산 5봉을 오를 생각에 유일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백두대간 사길령 갈림길 사길령에 올라 대간길을 따라 유일사 입구까지 갈 수도 있지만 쌓인 눈 길이라 임도 따라 편하게 오른다 유일사 입구에서 가파른 탐방로를 따라 장군봉으로 진행한다 날씨가 온화할 정도 바람한 점 없고 맑고 따뜻하다 겨울산행 오랜만에 땀 흘려본다 덕분에 눈꽃과 상고대는 볼 수 없지만 종일 눈길을 즐긴다 주목군락을 지나고 하늘에는 에어쇼가 벌어지고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 군락 전망 좋은 곳에..

제 2021차 산행 100대명산 국립공원 태백산

장군봉[1,567m], 태백산[太白山 1,561m], 부쇠봉[1,547m], 문수봉[1,517m], 소문수봉[1,465m] 위치 : 강원 태백시 문곡동 [국립공원] 일시 : 2024. 01. 30.(화요일) 나홀로 날씨 : 맑고 쾌청 포근 산행코스 : 유일사입구-장군봉-천제단(태백산)- 부쇠봉-문수봉-소문수봉 특징, 볼거리 태백산은 옛부터 삼한의 명산 전국 12대 명산 이라 하여 '민족의 영산' 이라 일컫는다 태백산은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다. 2시간이면 천제단에 이르고 하산까지 4시간이면 족하다 따라서 가족산행으로도 적합하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이 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과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달음산에서 바라본 일망무제의 동해와 산 물결

산이 좋아 님들과 오랜만의 일요산행 기장의 진산 달음산을 찾는다 동해선 전철을 타고 좌천역에서 하차 참석 5명 천산님과 회장님 숙자님 자경님과 광산마을까지 걸어간다 생각보다 포근한 날씨 봄이 곧 올 듯 착각일까 ㅎㅎ 상리마을 입구에서 바라본 달음산 전경 부산 울산고속도로 교각아래 광산마을입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비교적 완만한 길 시원한 편백림이 시작된다 이정표와 기타 시설들이 잘 되어있는 달음산 오름길 등린이들에게도 오르기 적합하게 조성되어있다 깔딱 고개를 오르고 또 오르고 고갯마루에 도착한다 왼쪽 월음산으로 올랐다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 잠시 오름을 지나면 월음산 정상 도착한다 시그널 하나 걸어두고ᆢ ㅎㅎ폼 잡고 인증ᆢ쩝ᆢ 리키다 소나무 숲길 따라서 돌아 내려간다 안부 고개를 지나 달음산으로 첫 번째..

제 2020차 산행 달음산

월음산[425m], 달음산[達陰山 588m] 위치 : 부산 기장군 장안면ㆍ정관면 일시 : 2024년. 01. 28.(일) 산이좋아님들과 날씨 : 쾌청. 포근 산행코스 : 좌천역-광산마을-월음산-달음산-정관 특징, 볼거리 불광산(팔기산)과 더불어 기장군의 2대 명산 중 하나로 꼽히는 달음산은 비교적 야트막한 이 산은 지난 70년대와 8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원동 천태산 서창 대운산등 부산 근교의 명산들과 함께 산꾼들이 가장 부담 없이 즐겨 찾 았던 고전적인 코스로 정상에는 거대한 바위봉우리의 주봉인 취봉(취 봉)을 비롯해 좌우의 문래봉과 옥녀봉등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장관을 만나게 되며 일망무제한 동해바다와 천성산 금정산등 주변 산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볼만하다 달음산을 오르는 기점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