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의 충신 박제상과 그의 부인이 망부석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전설이 전해지는 치술령 그곳을 다시 올랐다 몇 번 그곳에 올라갔었지만 경주 쪽 등로는 처음 걸어본다 알피니스트 회원님들과 함께한 산행 경주와 울산의 경계 치술령ᆢ 경주 외동읍 두산지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바라보이는 치술령 마을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개울가 참개구리들의 울음소리가 너무 정겹다 순간 오랜만의 그리움들이 스쳐 지나간다 정각사 뒤쪽 들머리 산길이 뚜렷하지 않기에 잘 찾아 올라야 한다 삼각봉 가파른 길을 오르며 내려본 녹동마을 다소 거친 길을 올랐다 삼각봉 정상에서 국수봉을 배경으로 치술령이 가까이 보인다 그냥 갈 순 없잖아 ㅎㅎ 갈비봉으로 오르는 길 경삿길에 아기자기한 암릉길 그리고 거칠다 힘들게 올라간다 척과저수지 갈림길을 지나고 삭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