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 서북능선이 지척에.... 구례 견두산
3월 22일 두루두루님들 40여명과 함께 구례견두산 산행을 하고 산동마을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갈 예정으로 ......
밤재마을에서 산행이 시작 되어야 하는데 잘못내렸다 모두 갈팡질팡 각자 모두 독똑한님들
사방 팔방으로 알바가 시작 된다
우여곡절 다시 버스를 타고 밤재마을 도착 하여 산행을 시작 한다
위의 모든길은 알바의 길이었고 여기 밤재마을앞 견두산 산행 표시가 잘되어있다
구례와 남원의 경계가되는 밤재를 경유하는 지리산 둘레길(남원 주천과 구례 계척마을을 연결하는 둘레길)
물론 우리도 밤재까지올라가야 한다 밤재에서 견두산을 올라야 하기에..
밤재마을을 지나 올라서는 산길 너무 한적하다 간간이 멧돼지들의 흔적도 보인다
어느듯 밤재가 보인다
밤재 : 이곳은 동서남북으로 길이있다 남북으로는 남원주천마을과 구례계척마을을잇는다
동쪽으로는 지리산 서북능선의 최고봉 만복대로 향하는 능선이고 서쪽으로는 견두산을거쳐 천마산, 깃대봉을 지나면서 구례 섬진강까지 이어진다
밤재를 뒤로하고 여기서부터는 능선길이다
김지점장님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 한다
잇단 진달래 군락지를 몇번 지난다
자귀나무 쉼터까지 올라갔지만 ㅎㅎ 자귀나무는 없었다
옛 견두산이 보인다
옛 견두산(지금은 삼각점 만 표시되어있었다)에서 약200m만 더 가면 계척봉 표시가있다
견두산을 오르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려보니
지리산 서북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만복대
뒤엔반야봉 앞엔 작은고리봉
노고단과 종석대와 그아래 성삼재까지
구례쪽
멀리 보이는 남원시가지
견두산정상이 보인다
견두산 정상석이 두개다 한쪽은 남원에서 한쪽은 구례에서 세웠나보다
현천고개 쪽으로 하산을 한다
현천고개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천마산 방향이다
우리는 좌측길을 이용해서 현천마을로 내려간다
김지점장님 오늘따라계속 고속 질주 하신다
현천 삼거리에서 늦어도 억수로 늦은 점심을 먹고 경사길 조금 내려가니 계곡이 나온다
현호색이 피기시작 한다
계곡을 따라 내려 가는길 한적하다
시원함을 느낀다 삼나무숲길......
조금더 내려오면 임도길이나온다
여기서부터 버스가 기다리는곳 까지 포장길을 걸어야 한다
계곡물 시원하게 흐르고
계곡가에는 버들강아지가 흔들거린다
현천마을이 가까워지니 산수유꽃들이 많이 피어 있다
활짝핀 산자고
현천마을과 더욱 가까워진 지리산 능선 선명하게 보인다
현천마을의 산수유 :산동마을에 들어가지못한 님들이 이곳에 모여 들고 있었다
마을전체가 산수유꽃으로 덮혀있다
한참을 꽃구경을 하며 내려오니 벌써 현천마을 입구까지 내려왔다
여기서 오늘산행은 끝이 났지만 ..
과연 산동마을로 갈수 있을까 차량진입 자체가 안될것이데...
지리산 작은고리봉
지리산 만복대
지리산 성삼재, 종석대 그리고 노고단
산행 마무리 하면서 산수유꽃을 근접 촬영으로
견두산을 뒤돌아보고
산동마을로가는길 차량 정체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