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252차 산행 경산 발백산

갈파람의별 2017. 3. 13. 10:16

백산[髮白山,675m]

위 치 : 경상북도 경산시 용성면  매남리, 용천1리

일 시 : 2017년 3월11일(토요일)  고깅친구 : 상엽, 무경, 수복 과 함께

날 씨 : 화창한 봄날(산행하기 좋은날)

산행코스 : 질매재-588.4봉-발백산(675m)-496.6봉-508.4봉-목장-산림초소봉-비오재


특징, 볼거리



높이 675m인 발백산은  예전에는 바리박산이라고 불렀다  경상북도 산지를 이루는 비슬지맥에 있는 산으로 능선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으며 북쪽으로 구룡산(674.5m)과 연결되고 남쪽에는 운문호에 이른다 북쪽 산허리에는 용성면에서 운문면으

산고개를 넘어가는 산간도로가 있다.

국가기본도가 ‘머리카락 발(髮)’ ‘흰 백(白)’ 자를 써 ‘발백산’이라 적어뒀으나 인근 마을서는 대신 그걸 ‘바리배기’(바리박이)

 ‘바리박산’이라 불렀다


발백산은 비슬지맥(琵瑟枝脈)의 한 봉우리로 특별한 특징이나 크게 알려진 산은 아니다 

우리나라 영남쪽의 미나리하면 청도 한재미나리를 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이곳 육동미나리도 요즘 많이 알려지고 있다


비슬지맥은  낙동정맥상의 사룡산(四龍山,683m) 북쪽 400m지점의 656봉에서 서쪽으로 분기해서 금호강 남쪽 울타리와 밀양강

의 서쪽 울타리 역할을 하면서,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 오우진 나루터의 밀양강과 낙동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46.5km인 산줄기인데 최고봉인 비슬산(비슬산, 1,083.6m)의 이름을 따서 비슬지맥이라고 한다


비슬지맥은 사룡산(683m)의 첫 봉우리를 거져 구룡산(674.8m), 발백산(674.5m), 대왕산(607m), 선의산(756.4m), 용각산(692.5

m), 상원산(674.1m), 삼성산(668.4m)등을 거져 비슬산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