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덕유의 준령속 삿갓봉
1월 21일 산행 남덕유의 삿갓봉으로 오른다
전날 낙동정맥 산행후라 쉬고 싶은맘뿐~~~ 이지만 사랑하는 아우들이 함께 하자고 하는데 어쩔수 없이 함께 동행 하기로 한다
낮익은 마을 황점에서 산행이 시작 된다
이곳에서 삿갓재골 대피소와의 인연이 시작 되었고 20대부터 참 많이도 올라다녔던 길... 새삼 새로운 감회에 젖어본다
황점마을에서 바라보이는 삿갓봉 흰눈으로 덮혀 있다
오른쪽 무룡산도 보인다
남덕유산이 살짝 보이고..
들머리에 도착 산길 산행이 시작 된다
1월중순이면 한창 추워서 계곡물이 얼어 있어야 하는데... 봄날같이 흐르고 있다
눈길 산행이 시작 된다
어느새 삿갓골재대피소 아래 참샘에 도착하여 시원한 물 한바가지 마시고
이내 나무데크를 따라 올라 삿갓재골 대피소에 도착 한다
아우재준이와 먼저 도착 실내 취사장 명당자리를 확보해서 20여분후 도착한 나머지 일행들과 취사 준비하는중 찰깍....
실내에서 오랜만에 참 맛나는 점심식사를 하고 삿갓봉을 오르기위해 남덕유산 방향으로 산행을 진행 한다
눈속으로 ..개구쟁이 같은 막내 지영이 설레임에 장난기가 발동... 험준한 산길에서 장난금지 주의를 주고...
자칫 삿갓봉을 놓칠수 있는 갈림길
이곳에서 월성재쪽으로 우회전해서 가면 삿갓봉 으로 못가기에 직진해서 산봉우리로 올라야 된다
급경사길도 여기까지 이제부터는 정상까지 편한길이 이어진다
삿갓봉 정상에서 북덕유산 향적봉과 중봉, 백암봉 그리고 지척으로 동엽령과 무룡산 으로 능선이 이어지며 병풍속의 그림같이 펼쳐진다
정상에서 아우들과
트레이드 마크 ~~
진행방향으로 보이는 남덕유산과 서봉을 배경으로..
월성치로 가면서 한번더 남덕유산을 담아본다
바위문을 지나고
한고개 더 넘어니 아래 월성치가 보인다
하산해야 하는 골짜기 끝에 황점 마을도 보인다
월성치에서
월성치에서 보이는 삿갓봉
하산길 급경사에 눈아래 빙판길이라 조심스레 하산을 한다
10여분 급경사길 내려오면 비교적 안전한 산길로 이어 진다
황점마을 앞을 지나는 37번 국도까지 내려 왔다
오전에 올라간 들머리쪽 올라갈때 없었던 버스들....
주차장에 도착
함께한 아우들과 즐거움으로 또 한번의 산행 을 마무리 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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