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남산 고위봉
4월 22일 넷째주 일요일 고교친구들 산행모임 등산바람과 함께 하는날 ...매월 기다려 지는날
이번에 경주 남산 고위봉으로 오른다
서너번 등정을 했던산 이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다시 오른다
오늘은 암릉 코스인 이무기 능선으로 고위봉을 오를 생각이다
용장리 주차장에서 이무기능선과 고위봉을 담아보고...
용장골의 들머리 이정표
얼마전부터 설치한 출렁다리를 건너
제비꽃
천우사 아래 갈림길
이무기 능선으로 들어가는 들머리 이기도 하다
암릉이 보이는 오름길..
송화 가루가 제법 날리는날 ..
이팝나무꽃
첫번째 전망대 에서
후덥지근한 날씨 벌써 온몸이 땀 범벅이 되어 있다
건너 보이는 쌍봉
금오봉을 배경으로
밧줄을 메어 놓은곳은 모두 이렇게 변해 있다
처음 이길로 산행을 했을 당시는 신비로움과 바위를 타는 스릴과 즐거움으로 시간가는 줄 몰랐었는데..
그래도 암릉과 기암을 타고 오르고 구경하며 사진도 찍고 여전히 즐거움으로 산을 오른다
친구들과 함께 하기에 더 좋은듯 하다
고위봉 정상이 가까이 보인다
명품 형제바위
고위봉 정상아래 헬기장
정상석에서
정상부근에서 점식식사를 ....
말안듣는 사람은 어디에도 있긴 하는데 ㅎㅎㅎㅎ음주를 못하는 지정된 장소 에서 막걸리병을 당당히 꺼내
나눠 마시는 친구 에구~~
결국 공원직원에게 발각 되어 야단맞고 ㅎㅎㅎ 사정도 하고 해서 1차 계도로...
산행중 막걸리 한잔 정도는 마실수 있게 해 줬음 좋겠는데.. 그래도 법제정이 되었어니 잘 지켜야지요 행님들!!
그렇게 우아힌 점심식사를 마치고 칠불암로 가기위해 봉화대 쪽으로
칠불암위 갈림길 전망대에서 멀리 토함산을 바라보고
내가본 마애불중 가장 잘생긴 유물 보물 제199호 지정된 신선암 마애보살 반가상
절벽위에 아슬아슬 구름을 타고 앉아 있는듯 위치해 있다
신선암 마애보살 절벽아래 위치해 있는 칠불암
칠불암의 마애칠불
칠불암 참배도 하고 비구이신 주지스님의 수박공양도 받고 기분좋게 다시 전망바위로 되돌아 올라간다
봉화대 능선을 따라 조금만 진행하며
갈림길 용장사지곡삼층석탑 쪽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법정 탐방로 이지만 많은 님들이 이용하지 않아서 인지 자연 그대로..
잠시후 고위봉에서 산정호수로 내려오는길과 합류가 된다
이내 산정호수가 보인다
산정 호수라 해서 자연 호수라 생각할수 있겠지만
이곳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저수지
호수 옆으로 산죽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가면 용장골 골짜기를 따라 한적한 길을 내려간다
용장사지로 올라가는 설잠교를 지나고
용장골 맑은 물에 세안세족만 하고 내려간다
알탕을 할려다가 아직 물이 차가워서 ..ㅎㅎ
오전에 올랐던 들머리를 다시 날머리로..
용장골 주차장에서 하산주 막걸리 한사발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부산으로 출발...
또 한번의 우정 산행을 마무리 한다 "
등산바람이여 영원하라!"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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