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섬의 제 1봉 망운산 혼산 곰탕속 이었지만 즐거움만 가득 하였다
우리끼리 미나리 먹어러 갈려다 못하고
모 산악회에서 꼭 가봐야 할 숙제가 있는 산
올라왔기에 신청했었는데 우천 취소가
되었다
갑자기 갈 데가 없어ᆢ 우짜누
어떤 산악회 따라서 망운산으로. ᆢ
남해 고현 화방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이차선 도로 300m 정도
오르연. 화방사 입구에 도착한다

혼산으로
일주문 쪽으로. 올라가는 길
다리에 새겨준 문구가 정겹다
日日是好日(일일시호일)
날마다 참 좋은 날이다 라는 뜻
얼마나 좋은 글귀인가 시작부터 기분 좋아진다

화방사 일주문을 지난다

화방사는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는 천년 고찰이다

화방사 경내를 가로질러 오르면
망운산 오름 등로가 나온다
등로 조성은 잘 되어 있다

오전까지 비가 왔을까
곰탕 속이지만 마른 나뭇가지까지
깨끗해 보인다
내 마음이 정화되는 듯 ᆢ 이런 느낌 너무 좋다

첫 번째 이정표를 지나고 ᆢ

ㅎㅎㅋㅋ 어느 산악회 깔려있다
산이조아 ㅎㅎ 어쩐지 반갑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한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이다

모든 일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아침을 기분 좋게 활기차게
맞이하는 습관을 들여 보자

고된 비탈길 일단은 오르고
임도와 교차되는 곳

약수터가 있고

이곳에 철쭉제단이 있다
4월 말 5월 초 우리나라 철쭉으로
유명한 산중 한 곳이기도 하다


여기서 정상까지 철쭉 길을 오른다


고된삐알 중간에 전막데크가 있다

전망데크에서 내려본 곰탕 속
철쭉군락


철쭉 터널이 되어 있는 길 따라서 ᆢ

예전에는 망주봉이라 했었는데
지금은 망운산 정상석이 있는 주봉에 올랐다

ㅎㅎ 정상석메서
최대한 귀욤으로 아뚜~~~ 슝

반대편에서 한번 더~~~^^♡


이정표 중계소 방향으로 진행한다


망운사 갈림길을 지나고

관대봉으로 가는 갈림길
직진하면 통신시설이 있는 옛날 정상 쪽으로ᆢ
여기서 좌측으로 90° 꺾어 내려가야 한다

ㅎㅎ 여기서 놀다 가야쥐ᆢ

하트바위 위에서

혼자 놀기 이렇게도

요렇게도 놀고 ㅎ

관대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바라보이는 관대봉

관대봉을 오르며

관대봉 정상부근 큰 바위로 형성되어 있다
철계단을 오르면 관대봉 꼭대기

정상석은 없고
준. 희님의 관대봉 표지가 한쪽에 보인다

사방 낭떠러지
바위가 안개와 어우러져
더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하산길
관대봉벼랑을 끼고 ᆢ

자연암굴

하산길 전망바위에서ᆢ


바위지대 지나고 나니
너무나 편하고 정겨운 오솔길로 ㅎㅎ
즐거움 ᆢ또 즐거움 걸음걸음이 즐겁다ㅎㅎ



산림욕장을 지난다
엄청난 편백림이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



산림욕장 규모도 큰 편이지만
조성 잘된 시설물들이 너무 좋다

산림욕장 입구 이정표
신기마을 방향으로 하산해야 하지만 ᆢ

직진하여 장군봉을 오른다
직선거리 100여 m 남짓이지만
보다시피 길이 없고 나뭇가지 까시덤불들이
앞을 막고 있다 ㅠㅠ

그래도 놔두고 갈 순 없잖남 ㅎ
기어이 올라 산이좋아 시그널 슬쩍
부착해 놓고 기념으로 ㅎ ㅎ

다시 되돌아나와 신기마을 쪽으로 하산을 한다

이번에는 무지긴? 대나무 숲을 가로질러
내려간다

날머리를 돌아서 남해읍을 조망하고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여중 쪽으로 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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