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83차 산행 김해 화포천과 봉화산 대통령의길
봉화산[141m]
위치 : 경남 김해시 진영읍, 한림면
일시 : 2025. 5. 21.(수요일) 좋은친구들 15명과 함께
날씨 : 흐리다 맑았다
산행코스 : 진영역-화포천-생태공원-봉화산호미든관음상-사자바위-정토원-마애불-봉화마을
특징, 볼거리
화포천 생태습지공원
경남 김해시 대암산에서 발원하여 11개의
지천과 합해지면서 남에서 북으로
진례면 진영읍 한림면을 적시며 낙동강과
만나는 하천이다
낙동강 수계의 하천으로 낙동강의 제1지류이다
하류 부근에서 주요 지류를 유입하여 저습지를
형성하는 방사상의 평태가 복합된 형상이다
평상시에는 잔잔한 하천이지만 많은 비가 내리면
거대한 물그릇으로 홍수 조절 역할을 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자연적 또는
인위적인 위협 요인 때문에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생물을 말한다 화포천습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3종
(Ⅰ급 4종, Ⅱ급 19종)이 서식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선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황새가
일본 효고현 토요오카시에서 건너와 화포천에
정착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암컷 황새는 봉하마을의 앞 글자인 봉자를 따와
봉순이로 불린다고 한다
봉하마을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퇴임 후 거주했던
사저 그리고 서거한 장소와 묘소가 있는 마을
봉화마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는 일설도 있으나
봉수대 아래에 있다는 마을이라고 하여
봉하(烽下)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봉화산
봉하마을 인근에 위치한 봉화산 안에는 대통령이 사망한 장소인 부엉이바위와 사자바위가
주요 바위로 존재하고 있다
누워있는 고려시대 마애불 그리고 정토원이란
사찰이 있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
오르기 전 사찰 안에 모셔진 부모의 위패에
마지막 하직인사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일반인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위패도 있으니
한 번쯤 둘러보는 것도 좋다
봉화산 정상은 일출이 잘 보이는 곳으로
매년 초 새해 일출을 보려는 관광객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복잡하다
정토원(淨土苑)
천 년 가야의 전설을 간직한 김해 봉화산에
위치해 있는 정토원은 1920년 한림면에
거주한 지방 유지 이진일의 발의에 의하여
지암사란 이름으로 세워져 지역 유일의
신앙 도량으로 자리하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49재를 지내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고인을 기리는 100재가
거행되기도 했다
산속에 있는 사찰이지만 산이 낮고 평평하여
찾아가기 힘들지는 않다
특히 주변이 조용하고 맑아 편안한 기분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