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슬바람 부는날 삼형제와 코끼리 10년만의 재회 기대감에 두근두근 남군자산ᆢ
요약 : 괴산 남군자산을 오른다
혼자 올수있어면 군자산까지 돌고싶지만
시내 산악회에 얹혀서 ㅎ쩝ᆢ
삼헝제 바위와 코끼리를 만나려고 기어이
금줄넘어 올랐다
내친김에 갈모봉까지 가려 했지만
시간이 어중간해서 군자치에서 수련원으로
하산 ㅠㅠ
두루두루와의 인연이 이어지는 곳 남군자산이다
2014년 8월 2일 두루님들과 한번 올랐던 길
당시 보람원 앞에 국공님들이 지키고 있어서
하관평 마을로 우회했던 기억이 난다
시내 산악회와 함께 도착 나 홀로 다른 길로 올랐다
루트를 찾아보니 공교롭게 그때 올랐던 길과
똑같아 새삼 놀램 ᆢ ㅎㅎ



삼 형제바위가 보인다
당겨서 ᆢ

출입금지 잇단 현수막

주능선에 도착한다

대야산과 뒤에 둔덕산과 조항산이 지척에서
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다

삼 형제 바위
요놈들 보러 11년 만에 이곳에 올랐다
버킷ᆢ 또 하나의 도장을 깨는 순간이다

내일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른다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오늘이 좋은날 행복한 날이 되도록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살아내면
내일도 내년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

둘째와 막내 사이에서

큰 형님 코끼리 바위

둘째 형님

ㅎㅎ코끼리 바위 뒤태

코끼리바위 머리에 올라서
삼 형제를 조망해 보고

즐거움이다
나 외에는 아직 아무도 없다
한참을 놀아도 ᆢ ㅎㅎ
건너 대간길 대야산에서 청화산까지 조망되고 ᆢ

멀리 속리산 능선이 눈부시게 조망된다

코끼리 머리에서 그냥 갈 순 없잔남ㅎㅎ

칠일봉에 올랐다
왜 칠일봉 인지는 몰겠다 ㅎㅎ
바람 시원한 숲길 따라서 남군자산으로 오른다


막장봉 장성봉 악휘봉ᆢ
주억 같은 대간의 마루금들이 이어지는데
설렘이 더 한다


넋을 잃고 조망하며 오르다
어느새
남군자산에 도착한다

속리산국립공원의 가장 북쪽에 자리 잡은 산으로
작은 군자산 소군자산·남봉이라고도 불리며
군자산의 남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정상석에서 일단은 아뚜~~~ 슝

대간길 장성봉 애기암봉 희양산 이 조망된다

둔덕산과 대야산을 배경으로

많이 놀고 기다리고 해도
아직 아무도 오르질 않는다
계속 혼산으로 진행해야 할 듯 ᆢ
돌아 내려와서 보람원 안부방향으로
진행한다

두어 번 밧줄코스도 지난다


전망 암봉에서 장성봉 대야산을 배경으로


이어서 손가락이 잘린 단지바위에 도착한다
안중근의사 손도장과 똑같다


이곳에서 하산을 해야 하지만
내심 갈모봉까지 달리고 싶다
시간이 될지 걱정이지만 일단은 군자치까지
진행한다

갈모봉과 멀리 속리산이 눈에 들어온다

로프구간을 지나고

야구 글러브 바위

대야산에서 조항산 청화산까지 조망

인공위성 발사하는 듯 한 바위도 지난다

군자치에 도착 갈모봉까지 1.5km 정도 남았지만
선유구곡에서 하관평 마을까지 도로 만만치 않다
여기서 보람원으로 하산을 한다

길이 거의 없다
그냥 골짜기 아래로 ᆢ


10분 정도 내려오니 보람원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편안한 하산길이다

보람원 주차장


하관평 마을이 보인다

세안세족을 하고
선유동계곡 상류 관평천에서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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