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 님들과 송정옛길을 따라서 신곡산과 다릿돌전망를 지나서 문테로드까지

모처럼 산이 좋아 님들과 함께하는
일요산행 5명이 장산역 1번 출구에서 모였다

환경관리공단 조성된 고흐의 길
메타세쿼이아 숲이 조성되어 있다

송정 옛길을 따라서 오른다

송정옛길은
부산 해운대와 송정을 잇는 고갯길로
6.25 전쟁 이후 군시설이 설치되면서
입산통제가 되었다가 군사보호 시설을 정비하여
송정옛길이란 산책로를 조성하여
2020년 5월 25일 개방되었다

어성초 군락

옛 탄약창고가 있던 곳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마침 내리는 비도 피할 겸 쉬었다 ㅎㅎ

스무 살 시절 이곳 종교대에서
4주간 기초군사 훈련을 받은 나로서는
감회가 새롭다
이 길이 군사작전 도로였다는 것을 ᆢ
이 길을 따라 훈련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또 하나의 쉼터에서 부흥봉으로 오르지 않고
신곡산으로 오른다

이정표표기는 데크전망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잘 조성된 등로

털중나리

송정옛길 전망대에 도착
5분간 휴식ᆢ

조망되는 송정해수욕장

송정옛길에서 이탈 신곡산으로 오른다

신곡산 정상에서
태극기 펴고 ᆢ

우측 하산길 내려와 다시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얕은 물은 소리를 내면서 흐르지만
깊은 물은 소리 없이 흐른다
모자라는 것은 소리를 내지만
가득 찬 것은 소리가 없다

어리석은 이는
반쯤 물을 채운 항아리 같고
지혜로운 이는
물이 가득 찬 연못과 같다

와우산으로 오름길을 따라서
좀 전까지  비가 내렸지만
조성 잘된 등로 편안한 진행이다

정상표기는 없고 운동시설이 조성된
와우산에 올라서

나무사이로 내려본
구덕포 앞바다 운무 가득 아무것도 보이질 않고

달맞이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해마루 오름 데크를 따라서 ᆢ

해마루 정자(누각)
해맞이를 제일 먼저 할 수 있는 이곳에
2005년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
APEC 정상회담을 기념하여 조성되었다

날씨 때문에 조망은 완전 꽝 이지만
해운대 엘시티가 눈에 들어온다

무경 친구와

돌아 내려와 다릿돌 전망대로 향한다

다릿돌 전망대에서 ᆢ
태평양과 다릿돌 ㅎㅎ

갈맷길을 따라서 진행
어라??  개인사유지라고 철망을 치고
진행을 막고 있다 ᆢ
뭔가가 ᆢ행정이 문제일까 개인 이기심이 문제일까
개발 제한구역이고 예부터 길이 있었던 곳인데
우회해서 진행하고 또 이어지는 철망 두어 번
지난다

청사포를 내려보며 차도를 가로지른다

달맞이 고개로 오른다

달맞이길 수국공원

문텐로드 어울마당을 배경으로

해월정이 있는 곳에서
놀기 ㅎㅎ

달맞이고개에서 바라본
태평양(동해)

미포 쪽으로 하산 중
해운대 해수욕장이 조망된다

모처럼의 산이 좋아 님들과 함께
일요산행 근교에서 웃음만 가득하고
즐거움만 있었던 하루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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