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지리산

지리산의 지봉이면서 지리산을 조망 할 수 있는 군립공원 웅석봉

갈파람의별 2025. 7. 8. 21:11

8년 만의 오름 지리산 동부의 수문장 웅석봉을
오른다
폭염경보 속 내리 마을에서 왕재로 오르는
골짜기 가파른 길 가장 힘든 길을 택한다

내리 지곡마을 주차장에서 하차
웅석봉으로 진행을 한다


마을회관 앞 공터어서 바라본 웅석봉


내리 저수지를 지나고


지곡사를 지난다
계곡 물소리 정겨움을 느끼며


천녀고찰 심적사입구를 지나 임도를 따라 오른다


시내 모 산악회와 함께 왔지만 결국 혼산으로 ᆢ
선녀탕 우측골 강신등폭포 사면으로 오른다


숲길을 따라서


하늘 말나리


천혜의 천연림길


잇단 목교를 지난다


피나물


그늘길이지만 폭염 속 무더위에 벌써
비 맞은 듯 땀으로 옷까지 다 젖고
지친 몸 몇 번을 쉬어가며 ᆢ
마지막 왕재까지 이어지는 흉측스러운
돌계단길 ᆢ에효~~~~


관중


우여곡절 왕재에 올랐다
냉장고 바람이 불어준다
일단은 바위 위에 누워 버린다 휴~~~ 살겠다


잠시의 휴식
왕재에서


웅석봉으로 가는 능선길
숲길 시원하다


노루발풀


지곡사 쪽 조망해 본다
지글지글 끓는 듯하다


왕등재 넘어 멀리 천왕봉이 보인다


지나온 능선길

행복이란 마음먹기에 따라오는 것
시각. 청각 장애였던 헬렌켈러는
"난 정말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다
내 인생에서  
행복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라고 하였고

나폴레옹은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복한 날은 엿새를 넘지 않았다"라고 하였다

행복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


지리산 태극종주길 수양산에서 여기로 이어지는
달뜨기 능선길


비비추 꽃몽우리


건너 웅석봉이 보인다


아래 헬리포트에서


능선길 시원하긴 하지만
왕재 오름길에서 너무 지쳐 천천히
느린 걸음이다


웅석봉 정상에 도착한다


일단은 태극기 휘날리고
ㅎㅎ거꾸로 들었네 ᆢ
정신혼미 표시 난다ㅎㅎ


정상에서 휴식모드
지나온 능선길
수증기가 끓어오르는 듯하다


하산지점 어천마을 쪽도 마찬가지이다


정상석 아래 제단이 있는 곳
왠지 시원해 보인다


돌아 나와 내리 방향으로


숲길 편안하지만
부분적 위험요소가 있다. 조심조심


임도까지 내려왔다


지리산 둘레길 푯말이 나온다


팔각정을 깃점으로
지리산 둘레길 따라서 어천계곡으로 진행한다


급경사길 한참 내려오다 보니
아래 어천마을이 보인다


어천계곡 건너지 않고
우측 소로로 진입한다


넓은 길이 나오고


왼쪽 계곡으로 ㅠㅠ
ㅎㅎ 너무 좋아 ᆢ

지리산 오늘은 동남부능선의 우두머리봉
웅석봉을 올랐다 8년 만의 오름이었다
국립공원 제외지역이지만 산청군 군립공원
지정된 곳이다
내리 마을 지곡사와 천년고찰 심적사를 경유
왕재로 웅석봉을 올라서 어천계곡에서
더위에 지친 몸 담그고 어천마을까지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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