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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주선 作)

갈파람의별 2007. 7. 16. 22:51

제52차 정기산행을 기백산~금원산으로 다녀왔습니다.


♡ 일  시 : 2007년 7월 15일 (일)

♡ 지  역 : 함양, 거창 기백산1,331M~금원산1,353M(장수사~도수골~

            기백산~누룩덤~동봉~금원산~동봉~유안청계곡~주차장)

            ▷경상남도 함양군, 거창군 위천면 소재


♡ 산 행 자 : 부산산악회 산과사람들 20명

   ♥ 갈파람님, 마왕님, 주연님, 향기인님, 모개님, 복실이님, 땡이님,

     세상속에님, 무상님, 하빈님, 풀꽃반지님, 하늘사랑님, 하얀바람님,

     회킬러님, 김선재님과 게스트분, 하늘별님, 푸른솔님, 마동탁님, 주선.

♡ 날  씨 : 옅은 구름이 끼었으나 산뜻한 날씨로 산행하기 좋았던 날.

♡ 산행거리 : 약 12㎞ 정도


♡ 산행코스별 소요시간

   ♥ 07:45 ▷ 서면 영광도서 집결 출발

   ♥ 09:00~09:10 ▷ 문산 휴게소 휴식

   ♥ 10:30 ▷ 용추폭포입구 장수사 도착 본격산행시작

   ♥ 12:50~13:50 ▷ 기백산 정상 도착 점심식사

   ♥ 15:10 ▷ 동봉

   ♥ 15:15 ▷ 금원산

   ♥ 15:25 ▷ 유안청 계곡 갈림길

   ♥ 16:20 ▷ 유안청 폭포 통과

   ♥ 16:50 ▷ 주차장 관리사무소 산행종료

♡ 부산산악회 산과사람들이 산에서 보낸 시간 : 6시간 20정도


♡ 산행후기


   태풍마니에 쫓겨난 장마 비는 어딜 갔느뇨?

   파아란 하늘 눈부신 태양의 햇살을 받으며

   소리 없이 도수골 파고드니 바람한점 없고

   후텁지근한 습기에 숨소리만 점점 높아가네.


   울창한 녹음 속에 여름야생화 마중 나오고

   뽀얀 산운무 안개가 산봉님들을 짓누르니

   물요정 기겁하여 계곡수 토해내며 요란하나

   줄~줄 흐르는 땀 짜고 또 짜며 오르라하네.


   기백산 정상 올라 황석산 거망산 환영받고

   빨강 노랑 보라 야생화가 안내하는 능선길

   산바람 골바람이 동행하여 슬렁슬렁 가노니

   발아래 인간 세상 정상노니는 기분 아실까?


   미끄러지듯 하산 길 깊고 깊은 유안청 계곡

   유안청 자운 선녀폭포수에 넋마저 빼앗기고

   차디찬 계곡 소에 지친나신 푸욱 담기 우니

   물요정이 착 달라붙어 이몸 놓지 않으려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