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443

14년 만의 재회 함양 기백산에서

기백산!!14년 만의 오름이다남덕유산에서 월봉산까지 내려온 맥길월봉산에서 다시 두 갈래로 나뉜다우측능선은 거망산과 황석산으로좌측능선은 금원산과 기백산으로그사이 깊은 골을 이루는 용추계곡이 있다1000 고지가 넘는 4봉 환종주도 인기 있다장마철이지만 비교적 맑은 하늘안의 용추계곡으로 ᆢ옛 장수사 터가 있는 곳에서기백산을 오른다들머리이정표와 등로 비교적 잘 조성되어 있다요즘 함양 15봉 오르고 챌린지 효과로이곳 산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덕분에 등로 정비와이정표가 새롭게 단장된 듯하다도숫골을 따라서 오른다수량이 풍부하고 물소리 시원하게 울린다우리의 인생은 시간과 함께 흘러가지만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다스리기도 한다개인의 가치 순위에 따라투자가 되기도 하고 낭비가 되기도 한다시간은 각자 사용하기 나름이지만반드시 ..

우리나라 테이블 마운틴 하늘이 내놓은 산 천생산에서

비예보가 있는 날이지만7시 30분 부산역에서 무궁화호열차를 이용 구미로 ᆢ시내버스 버스를 타고 인동중학교에서 천생산을 오른다남아프리카 테이블 마운틴과 흡사하게 보여한국의 테이블 마운틴이라 부르는 천생산이다인동중학교 버스정류장에서 하차역시 오늘도 혼산으로 들머리에 들어선다 새까 찾는 뻐꾸기 노랫소리에어린 시절 향수에 젖고 ᆢ황상동에서 시작되는 주 능선에 올라 진행한다능선 꽤 센 바람이 불고 있다구라청 비예보판단 잘해야 한다 ㅎㅎ오늘은 구라청보다 내 예상이 맞는 듯하다주능선 곳곳에 체육시설들이 잘 운용되고. 있는 듯 ᆢ천생산성 방향으로 진행한다무인 대피시설악천후 때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15명 정도 쉴 수 있는 공간거북바위정상부근에 있는 미덕암이 보인다기린초암릉길이 시작된다구름모자 쓰고 있는구미와 칠..

암릉 산행의 짜릿함과 아름다운 기암의 즐거움이 있는 속리산묘봉에서

부산은 장맛비가 시작되는 날밤새 제법 많은 비가 내렸지만새벽차를 타고 속리산 묘봉으로 ᆢ걱정이 되었지만 운흥 1리에 도착하니비는 그쳤다다행이다운흥 1리 마을회관 뒤쪽으로 보이는구름 덮인 속리의 봉우리들들머리를 지난다구름은 덮여있지만 습도가 높아힘들 것이 예상되고ᆢ싱그러운 숲길아직은 정겹기만 하다안부에서. 이어지는 데크계단길 오르고첫 번째 전망바위에서암릉길이 이어진다두 번째 암봉에서아직은 산안개 자욱하다아름다운 속리의 속살들을 볼 수가 없다금줄을 살짝 넘어 토끼봉 가는 길안개 자욱하고 함께하는 친구 꺼려하는 길 ᆢ토끼봉은 패스 상모봉에 올랐다정상석은 없는 곳ᆢ돌아 나오는 길 바위문 끝 벼랑ᆢ 건너 토끼봉이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전망바위문에서세 번째 암봉 아름다운 소나무에서데크길 오르내림 바람은 시원하게 ..

천년고도 달을 품고있는 산 함월산에서

달을 품고 있다는 함월산은 부산일보와 국제신문에 소개된 너무나 잘 알려진 산이다날머리의 기림폭포(용연폭포)가 있는 도통골에서 오랜만에 시원한 알탕도 즐길 수 있을 것기림사는 보물로 지정된 대적광전을 비롯한 여러 문화재가 있는 사찰로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을할애했다귀가 시엔 골굴사 탐방도 주요한 일정이다.산이좋아 정기산행 함월산 이다추령에서 모차골로 진행을 한다모차골은 임금의 마차가 지나갔다고 해서마차골이었으나 모차골로 변형이 되었다추령(Churyeong, 楸嶺)은 경주시 황용동에서문무대왕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다모차골 왕의 길신문왕 호국행차길로 알려진 일명 '왕의 길' 경주에서 가장 걷기 좋은 길로 알려진 '왕의 길'은기림사에서 모차골 입구 마을까지 이어지는 편도 약 4.5km의 길이다신문왕 호국행차길의 코스..

명덕호수 공원 수변산책로 트레킹과 삼태지맥 마지막 봉우리 염포산 에서

시간은 인간이 쓸 수 있는 가장 값진 것 ᆢ우리의 인생은 시간과 함께 흘러가지만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다스리기도 한다개인의 가치에 따라서투자가 되기도 하고 낭비가 되기도 한다이처럼 시간은 각자 사용하기 나름이지만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삼태지맥 끝트머리 마지막봉 울산 염포산비로소 삼태지맥을 마무리 한다덤 으로 아름다운 명덕호수 수변 산책로 까지한바뀌 돌아보고 ᆢ渴波濫 許東​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팔공산 국립공원 숨은 명소 인봉에서 명마산 장군바위까지

새벽 부산역에서 동대구행 KTX를 타고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방짜유기 박물관 입구에서하차를 한다북지장사를 경유해서 인봉으로 오르기 위함이다당초 능성재에서 장군바위로 오를 계획이었지만동대구역 도착하여 교통편이 원활하지 않아서역순으로 오르기로 한다팔공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요상한 돌만 모아둔 곳? ㅎ 지난다방짜유기 박물관도 지나간다북지장사로 가는 길시원한 소나무숲길의 연속이다북지장사 전경북지장사 지장전. 참배를 하고북지장사 우측 등로로 오른다기린초 꽃여름의 시작을 ᆢ꽤 가파른 산길을 오른다인봉 정상 거대한 바위군이 보인다올라보니 너럭바위로 천년송 한그루가 있다인봉정상석에서노적봉을 조망해 보고팔공산 주능선의 마루금비로봉을 중심으로 조망되는 동봉과 서봉인봉 꼭대기에서 놀기이곳 바위 위에서 얼마나 살았..

지리산 최고의 조망처 함양 삼봉산

2014년 1월 13일 제974차 산행 함양 삼봉산을올라보고 11년이 지난 오늘 삼봉산을 오른다지리산 제1문 오도재에서 진행을 한다해송님들 따라서 ᆢ 오늘은 뜻깊은 날소중한 산우 서보구님과 김광진님이 함께하고절친 망개등도 함께 한다산신각을 지나고 우측등로로 진행을 한다초록초록 눈도 마음도 발걸음도 모두가맑고 깨끗하다관음봉을 지나 오도봉을 오른다곳곳에 핀 연달래꽃이 반갑다고 아우성이다오도봉 전망바위에서 조망되는건너편 법화산 뒤로지리산 주능선이 고개를 내민다구름목도리를 하고 있는 천왕봉삼봉산 정상도가까이 보인다오도봉에서구름모자를 쓰고 있는 반야봉우리의 인생어느 한순간도 버릴 것이 없다아무리 똑같은 일이 반복되는 것 같아 보여도인생은 반복이 없다산괴불주머니꽃 감상 할 즈음삼봉산 정상에 도착한다일단은 하트~~~..

산지 하늘마루길과 군지산 그리고 법기치유의숲길 살방살방 즐거움으로 ᆢ

비예보가 있어서 망설이다가 ᆢ에라이 가자오늘도 혼산 명륜역에서 양산 12번 버스를 타고동면 사송트루엘 정류장에서 하차 산속의 마을 산지마을까지 진행한다산지마을방향 임도길로 진행을 한다비예보가 있는 날이지만 ᆢ아카씨꽃 향이 너무 좋아 ᆢ길가 귀한 금난초가 보이고ᆢ산지마을까지 3km 길이다산지마을 입구에 도착산지마을까지 버스가 들어온다?? 와우!!마을회관 앞 주차장을 지나고하늘마루길을 따라서ᆢ삼복사 한때는 번창했던 모습인데지금은 초라해져 보인다하늘마루길다행히 비는 오지 않을 듯하다계단길 조금 올라보면편안한 숲길이 나오고이내 임도를 만난다솔향숲길 쪽으로 진행한다천남성 꽃군지산과 낙동정맥 이 이어지고솔향숲길과 법기터널방향 임도와 법기치유의 숲으로나누어지는 5갈래 군지고갯마루에 도착한다일단은 군지산으로된삐알길을 ..

거대한 암봉과 곳곳에 발달한 암벽이 장대한 비계산과 우두산

백두대간 초점산에서 해발 1000m급 산이이어져있는 123km 거리의 수도지맥길우두산과 비계산을 오른다우두산은 최근까지 몇 번 올랐었지만2011년 3월 6일 제688차 산행 명문님들과 함께 처음 올랐었던 비계산은몇 번의 기회가 있었지만 오르질 못했었다무려 15년 만의 오름 그때 올랐던 길로 오른다이런 감정이 감개무량 인가ᆢ암튼 감회가 새롭다거창군 가조면 도리 교차로에서 하차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고떨어지는 폭포수 뒤쪽으로 비계산이 보인다100여 m진행 좌측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들머리 표지벌목 지를 지난다앞에 보이는 비계산을 바라보며오를수록 높아지는 비탈길너덜지대에서너덜지대를 지나고 ᆢ몸상태가 평소보다 좋지 않아 페이스 조절 쉽지가 않았지만정말 된 삐알을 올랐다정상은 3개의 바위 봉우리가 있다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