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알 8봉 완등 벌써 마쳤지만 크게 의미 없는 일 망개등과 함께 재약산을 오른다 올해 벌써 두 번째 재약산 군 오름이다 오르고 또 올라도 늘 고픔이다 ᆢ 누군가가 산에 왜 가는가 물어보기에 나는 산이 거기에 있어니 간다고 했다 또 내려올걸 왜 올라가느냐 물어보기에 나는 내려오려고 올라간다고 했다 그뿐이었다 또 다른 질문이 없어서 아쉬웠다 못된 놈 산이 왜 좋으냐는 묻질 않는다 배신하고 변하는 게 사람이더라 산은 늘 그 자리 변하지 않고 그 모습대로 날 기다려 주더라 ᆢ. 그래서 나는 산을 사랑한다 3월에 옥수에서 알탕 행복이더라 즐겁더라 ㅎ 친구 망개와 함께 즐겼던 하루ᆢ 또ᆢ 산 ᆢ 그곳에서 주암마을입구에서 주암마을로 걸어 들어간다 심종태바위와 토끼봉이 보인다 배내천을 따라서ᆢ 내려가다가 주암마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