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알피니스트 님들과 함께 다소 생소한 산이름 논덕산 인덕산 강덕산을 찾아 오른다 합천호 주변에는 삼산(三山)과 삼덕산(三德山)이 있다 금성산(592.1m) 악견산(634m) 허굴산(681.8m)이 삼산이며 논덕산 인덕산 강덕산을 삼덕산이라 부른다 원래는 우산 매산 치산이라 불렸던 삼덕산은 조선 선조 때 남명 조식 선생이 삼가면에 용암서원을 짓고 후학을 양성할 때 주위의 산세를 보고 지은 명칭이며 이 산에서 피난하여 화를 면했다고 한다 합천호 부근 봉산면 인곡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고개 100m 아래 임도길로 진행을 한다 이내 산길로 들어선다 생각보다 산길이 좋은 편이다 논덕산 정상 산불감시 초소에 정상표기목이 부착되어 있다 합천호와 오도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지려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