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합천의 산 논덕단맥중 삼덕 논덕산과 인덕산과 강덕산 산행

갈파람의별 2024. 7. 9. 07:03

7월 8일 알피니스트 님들과 함께
다소 생소한 산이름 논덕산 인덕산 강덕산을
찾아 오른다
합천호 주변에는 삼산(三山)과 삼덕산(三德山)이
있다
금성산(592.1m) 악견산(634m) 허굴산(681.8m)이
삼산이며
논덕산 인덕산 강덕산을 삼덕산이라 부른다
원래는 우산 매산 치산이라 불렸던 삼덕산은
조선 선조 때 남명 조식 선생이 삼가면에 용암서원을
짓고 후학을 양성할 때 주위의 산세를 보고 지은
명칭이며  이 산에서 피난하여 화를 면했다고 한다

합천호 부근 봉산면 인곡고개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고개 100m 아래 임도길로 진행을 한다


이내 산길로 들어선다
생각보다 산길이 좋은 편이다


논덕산 정상
산불감시 초소에  정상표기목이 부착되어 있다


합천호와 오도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인데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지려는 날씨 탓에
조망은 완전 "꽝"ㅠㅠ


인곡고개로 돌아 내려오는 길
능선길을 따라서 길이 있다 없다 반복을 한다
ㅎㅎ 역시 그렇지ᆢ


인곡고개 도착
가로질러 인덕산으로 오른다


인덕산으로 진행하는 들머리 산길 편안한 듯ᆢ
그러나 곧 험해진다 곳곳 독도 주의를 해야 한다


골쇄보 군락


인덕산 아래 귀여운 선바위


햇빛은 없었지만
습도 높은 날 기진맥진 인덕산에 올랐다
정말 힘들게ᆢ


강덕산으로 진행을 한다


벌목 지를 지나며


미인송 군락을 지난다


지나온 논덕산과 인덕산을 뒤돌아보고


길이 없어진 곳 개척을 하고
오도 500 관광농원캠핑장 내로 진입을 한다


오토캠핑장 위
계산 남재 국도를 가로질러 강덕산으로 진행을 한다


빗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진행길 개척과 진행 반복을 한다


산불초소가 있는 582봉을 흐린 날
조망이 없어 그냥 지나간다


패랭이꽃


빗물을 머금고 있는 숲길
ㅎㅎ 모든 게 금방 다 젖어버린다
에구 산길개척 비 오고 또 젖고  우짜꼬ᆢ
진행 바쁘게 한다


임도에 도착 강덕산까지는
편안한 길이 이어진다


이정목도 보이고 ㅎ


정상 아래 전망바위가 있는 곳
정상표시목이 있다
일단은 여기서 하트 하나~~~ 슝


일광님과 함께


전망데크에서 ᆢ


정상에 있는 팔강정에 올라
하트 한 번 더 슝~~~


빗방울이 굵어지기 시작한다
잠시 내릴 비가 아닌 듯
하산길 힘듦이 예상된다


452봉에서 좌능선으로 내려오는 길
길이 거의 없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개척정신 투철 ㅠㅠ


우여곡절 수리동굴 쪽으로 ᆢ


삼덕마을 경로당으로 가는 길
소나기와 천둥소리 요란 하지만
편한 발걸음이다

논하고(논)
어질게(인)
익혀서(강)
가식적이 아닌
진심으로 덕을 베풀어야 된다는 뜻
삼덕인 듯하다

아랫마을 개인이 운영하는
성조각 예술원도 탐방해 본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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