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거창의 아름다운산 현성산에서 수승대까지

갈파람의별 2024. 6. 26. 20:24

올해 또 현성산을 오른다
역시 미폭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한 번쯤 미폭포를 거슬러 올라
현성산까지 슬랩길 올라보고 싶지만 ᆢ
ㅎㅎ맘 뿐 ᆢ


현성산 오름길


전망바위에서 현성산을 배경으로


정상의 대슬랩을 배경으로


데크계단길 계속 이어지고


멀리 금원산 동봉과 서봉이 나란히 보인다


능선 끝에  보이는 기백산


현성산


달팽이 바위


시원한 바람 바위그늘 좋아


무슨 바위 일꼬


잇단 데크계단을 오른다


정상부근 전망바위에서


올라온 능선길 뒤돌아보고


현성산 정상에서 하트^^
불어주는 바람 시원해서 너무 좋다

현성산(玄城山)은
금원산에 딸린 부속 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 왔다

기백산을 배경으로


건너 서문가바위 뒤로 덕유 산줄기를 따라서
백두대간의 마루금들이 이어진다


똥바위


비행기바위 위 산으로의 비행비


비행기바위 날개에 올라  아슬아슬


가까이 보이는 서문가바위


삼거리봉 뒤로 멀리 보이는 남덕유산


금원산에서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서문가바위 앞에서
연화봉 이라고도 부르는 서문가바위
서문가바위는 이자성(二字姓)인
서문씨(西門氏)가 나왔다는 전설과
임진왜란 때 이바위아래 석굴에서
서 씨와 문 씨  성을 가진 두 남자와
여자 한 명이 함께 피난살이를 하다가
이 여자가 아이를 낳았는 데 그 아이의 성이
두 남자의 성을 따서 서문가(西門哥)가 되었다는
전설도 전해지는 바위 봉이다


삼거리봉으로 가는 능선길
조심스럽다


삼거리봉 이정표
수승대 쪽으로 진행한다


바윗길에서 이제부터는 숲길 진행 편안하다


필봉 가는 길
사유지를 지나야 하기에 철조망을 만난다
철조망 우측으로 돌아 오르면  
또 철조망 사이로 진행하면 된다


필봉 오름 데크길


필봉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의 마루금들
설레임이다


덕유와 이어지는 대간길 와우~~^^
달려가고 싶을 뿐

필봉은  경남 거창군 북상면 창선리 사유지 철조망 안에  있는 산이다


정상지나 조금아래 필봉 정상석이 있다


필봉을 지나 모리산으로 가는 능선길 안부에서


모리산은
지도상 모리산 표기는 되어있지만 정상표기는 없다
중턱에 동계 정온 선생을 기리기 위해 조선 후기에 건립한 재실 모리재가 있어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모리산 하산길
삼각김밥 바위를 지난다
여기서 말목고개까지
조금 험준한길 조심스레 하산을 하여야 한다


편안한 숲길을 따라서


이정표
수승대 표기가 있으면 따라가고
정온종택 표기만 따르면 되지만
정온종택과 수승대가 따로 표기된 곳이 있으면
수승대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생태통로를 지나고


성령산 오름이 시작되는 곳


산꼭대기에 있는 헬기장


헬기장을 지나면 성령산 정상석이 있다


하산길 데크계단과 탐방로 조성이
잘되어 있어 편안하다


수승대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내려본 위천


출렁다리에서 다시 돌아 나온다


위천으로 내려가는 데크길


정온종택 입구 정자에서


수승대는 유구한 역사를 거치면서 네 가지 이름이 붙었다
삼국 시대에는 떠나가는 사신을 수심으로 전송하던 곳인지라 수송대(愁送臺)로 불렸고 조선 시대로 들어와서는 거북바위의 형상을 따서 암구대(巖龜臺)로 불렸고 1543년 이황(李滉)이 수승대(搜勝臺)로 개명하였으며 신권의 후손들이 차지하고 난 뒤로는 신권의 호를 따서 요수대(樂水臺)라 불렀다


수승대 너럭바위와 거북바위


버스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에 도착한다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