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강원도의 산 95

민족의 영산 태백산을 다시 한번 올랐다

우리나라 22번째로 국립공원 지정 태백산을 오른다 부산에서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많이 가까워진 태백산이다 터널이 많이 뚫려 접근성이 좋아져 있다 다시 한번 찾은 태백산 ᆢ 31번째 눈꽃축제 중이지만 태백산은 조용한 편이었다 혼산으로 택백산 5봉을 오를 생각에 유일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백두대간 사길령 갈림길 사길령에 올라 대간길을 따라 유일사 입구까지 갈 수도 있지만 쌓인 눈 길이라 임도 따라 편하게 오른다 유일사 입구에서 가파른 탐방로를 따라 장군봉으로 진행한다 날씨가 온화할 정도 바람한 점 없고 맑고 따뜻하다 겨울산행 오랜만에 땀 흘려본다 덕분에 눈꽃과 상고대는 볼 수 없지만 종일 눈길을 즐긴다 주목군락을 지나고 하늘에는 에어쇼가 벌어지고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 군락 전망 좋은 곳에..

강원 정선땅 민둥산에서 가을이와 즐거운 놀이

정선 민둥산 10여 년 전에 한번 올랐던 곳 비를 맞으며 걸었던 기억이 나는 곳이다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었던 곳 다솜님들과 함께 새벽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증산초교 앞 주차장에서 하차 마침 억새축제가 시작되어 있었다 다리 건너 축제장은 패스하고 혼산 민둥산을 오른다 들머리 평일이라 산님들이 생각보다는 적어 보이는데ᆢ 완만한 길 가파른 길 오름 연속 잣나무숲도 지나고 시원한 가을바람 솔솔 부는 낙엽송숲도 지나 오른다 임도를 가로질러 억새밭입구 전망데크에서 아름다운 강원의 산과 백두대간 마루금이 눈부시게 가까이 보인다 두위봉과 백운산 은대봉 함백산 태백산 함백산을 줌으로 대덕산 비단봉 금대봉 기념샷까지 ㅎㅎ 피로가 사라진다 억새밭 목책길을 따라 민둥산정상으로 뒤돌아보니 두위봉이 잡힐 듯 보인다 정상에 도..

숨쉬는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설악산 에서

이곳 부산에서 비교적 접근성이떨어지는 설악산 산이좋아 님들과 함께하는 날밤새 달려와 새벽 3시 20분 남설악 분소오색에서 산행을 시작한다산이좋아 님들과 함께두 시간을 넘게 ᆢ아침이 밝아온다정상도착전 먼동이 트고 있다투구꽃으로 알려진 진범정상도착 무렵 고사목지대하늘이 아름답다화채봉 아래로 떠오르는 해설악산(雪嶽山)은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에 걸쳐 있는 해발 1,708미터의 산대한민국에서는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추석 무렵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며 여름이 되어야 녹는 까닭으로 이렇게 이름 지었다해방 및 분단 이후 한국 전쟁 때까지는 이 산이 북한에 속했으나 한국 전쟁 이후에는 대한민국 영토가 되었다(인용)정상 벌써 북새통이다점봉산비탐구간이지만백두대간 중 금줄 넘어 올라 봤던..

부처님 오신날 금강산 제1암자 화암사와 울산바위 전망대 북설악 성인대를 다시 한번 올라본다

5월 27일 부처님 오신 날 금강산 화암사와 북설악 성인대를 오르기 위해 속초를 지나 고성에 입성비예보가 있어 서둘러 올라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고 서낭바위로 이동... 하루를 보낸다 지나는 길 울산바위가 위용을 들어낸다  잠시 멈춰서 울산바위 전경을 잡아본다 화암사일주문 화암사 부도 수바위쪽으로 입산 거대한 수바위 하산때 올라 보기로 하고 그냥 지나간다 시루떡바위 성인대(신선대) 전망바위 너럭바위로 가는 길 속초와 고성 바라보이는 울산바위 버섯바위와 울산바위 낙타바위 황철봉 미시령 상봉 신선봉 병풍바위 마산봉 돌아 나와 성인대에서  하산 중 다시 수바위에 올라 화암사 서낭바위 부채바위渴波濫 許東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아름다운 동강의 전망대 거칠고 모진 백운산

참 인연이 없는산이 있다그중 한곳이 정선땅 동강변 백운산블랙야크 100대 명산 이고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이기도 하다동강 수태극 감고 또 감고 돌아 구비구비흘러가는곳 험준한 백운산이 있다산이좋아 친우들 6명이 백운산을 오른다거칠고 힘든산이라 편하게 쉬엄쉬엄우산나물 채취를 하며 ᆢ점재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유유히 흐르는 동강 우측으로 백운산이 보인다노란색 꽃들이 길가에 수를 놓은듯화려함을 보여준다민들레애기똥풀괴불주머니꽃동강변을 따라가파른길이 시작된다주능선까지 올라한숨쉬고 또 오름을 오르다바윗길 엄청 힘들다오른쪽 낭떠러지 아래로 수태극을 이루고흘러 내리는 동강두군데 전망바위에서ㅎㅎ내가 바라는 뒷 배경이 아니다찍사도 험준함에 위험을 느낀듯 ᆢ여기서는 조금 비슷한 모양이 표현 됐다 ㅎㅎ구슬봉이각시붓꽃정상이 ..

8년만의 재회 계방산

2014년 1월에 두루님들과 함께 올랐던 계방산100대명산이고 오대산국 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는 계방산은 평창과 홍천의 경계를 이루고 오대산으로 이어져 있다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은 남한 제 5위봉이다해발 1,089m운두령에서 산행이 시작 되기에 비교적 쉽게 오를수 있는 산이다 오후1시가까이 되어 운두령에 도착한 버스 우연히 함께 하게된 상엽이와 바쁘게 산행을 시작 한다눈이조금씩 내리고 있는 운두령에서 ..정상을 지나 주목군락 도착즈음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 한다야영장 주차장 도착때까지 함박눈을 맞으며 산행을 즐겼지만...아이젠 터지고 ㅎㅎ 보조아이젠을 신고 하산중 미끌미끌 혼이 났기도 한 계방산 산행이었다다시한번 안전장비들을 챙겨보고 초심을 생각해본 산행  渴波濫 許東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