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충청 경기 강원 의 산

민족의 영산 태백산을 다시 한번 올랐다

갈파람의별 2024. 1. 30. 15:43

우리나라 22번째로 국립공원 지정
태백산을 오른다
부산에서 4시간 30분 정도 소요
많이 가까워진 태백산이다
터널이 많이 뚫려 접근성이 좋아져 있다
다시 한번 찾은 태백산 ᆢ
31번째  눈꽃축제 중이지만 태백산은
조용한 편이었다
혼산으로 택백산 5봉을 오를 생각에
유일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백두대간 사길령 갈림길
사길령에 올라 대간길을 따라 유일사 입구까지
갈 수도 있지만 쌓인 눈 길이라
임도 따라 편하게 오른다


유일사 입구에서 가파른 탐방로를 따라
장군봉으로 진행한다


날씨가 온화할 정도 바람한 점 없고
맑고 따뜻하다
겨울산행 오랜만에 땀 흘려본다
덕분에 눈꽃과 상고대는 볼 수 없지만
종일 눈길을 즐긴다
주목군락을 지나고


하늘에는 에어쇼가 벌어지고


"살아천년 죽어천년" 주목나무 군락


전망 좋은 곳에서 바라본 함백산


천의봉에서 낙동강을 끼고 남쪽으로
내려가는 산줄기 낙동정맥의 마루금들ᆢ


어느덧 정상에 도착한다
장군단으로 불리는 장군봉 천제단


태백산의 최고봉
장군봉에서


도래기재 를 지나 소백산까지 조망되는
백두대간의 마루금들 설레임이다


천제단이 보이는 태백산


천제단이 있는 영봉 태백산에 도착한다
가장 귀욤으로 하트~~~


택백산은 한강과 낙동강과 오십천의
발원지 이기도 하다
신라시대부터 신라 오악 중 북악이라
신라 왕실이 제사 올리는 곳 이었다고 한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산은 아닌 것으로 추측되지만
이름이 같아서 그런지 정상 부근에 단군성전을
짓고  천제단을 개수하여 매년 단군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을 치른다
본래 이곳에는 태백천왕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천제단만 남았다
한배검은 단군을 높히서 부르는
우리말이다
한배검께서 세상에 나오신 것을 기리는 의미로
탄생일인 10월 3일을 봉행하는 것이
개천절이라 한다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이정표
문수봉 쪽으로 향한다


진행하는 능선길 부쇠봉과 문수봉이 보인다


또 하나의 천제단을  지난다
부소단(구을단)이라 하고 규모는 다소 작다


눈 길 따라 걷는 기분 너무 즐겁다
혼산 중 셀카놀이 즐기고 싶지만
카메라 세울 곳이 마땅치 않아 ㅠㅠ


바라 보이는 부쇠봉


백두대간을 따라 부쇠봉으로 오른다


뒤돌아본 태백산 정상


간간이 셀카놀이 즐기며


부쇠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루금들
첩첩이 산능선과 골짜기이다
멀리 그리메로 보이는 낙동정맥의 준령들과
건너 보이는 달바위봉과 청옥산ᆢ
달려가고 싶다


전망대 앞에서


태백에서 도래기재와 선달산 소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부쇠봉이다
정상석에서


부쇠봉 헬리포트에서


다시 문수봉 쪽으로 진행한다


문수봉 가는 길  또 즐긴다
지겹지 않은 눈 길


문수봉이 보인다


간간이 즐기는 셀카놀이
혼자 놀기 ㅎㅎ


눈 쌓인 길과 사스레나무(자작나무과) 군락을 지난다


가파른 오름 잠시
돌탑 5개가 보이는 문수봉 정상이 보인다
주변 많은 너덜로 형성되어 있다


봉화군 쪽 달바위봉 청옥산과 첩첩산중
산그리메가 조망된다


반대편에 조망되는 장군봉과 망경사


함백산과 풍차가 지척에 보인다


문수봉 정상목에서


소문수봉 가는 길


소문수봉은 쉽게 오를 수 있다
소문수봉 역시 너덜지대


이정표
당골 광장으로 하산을 한다


소문수봉의 너덜


함백산을 한 번 더 조망해 본다


하산길 계속 이어지는 설산길
간간이 셀카놀이도 즐긴다


제당골 계곡길을 따라서 ᆢ


단군성전 위
또 하나의 제단은 지난다


낙엽송 길


당골광장에 도착한다
눈꽃축제장 많은 사람과
확성기소리와 각설이노래 분주하다
ㅎㅎ 축제 비로소 느낀다


축제장과 석탄박물관을 지나 버스가 기다리는
주차장으로ᆢ
또 한 번의 태백산 산행 설레임과 즐거움이었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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