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산행 시내 모 산악회를 따라
오랜만에 무경친구와 함께 한다
영남의 알프스 중심부 천황산을 오른다
해발 1,189m의 준봉이고
억새로 유명한 사자평이 있어
가을 산행지로 유명하지만
골이 깊은 계곡도 많아 여름계곡 산행에
어울린다
이번산행은 주암계곡으로 올라
쇠점골로 하산을 할 생각으로
주암마을 입구에서 진행을 한다
주계봉으로 불리는
심종태바위 가 보인다
심종태의 효심이 도둑들을 감동시켜
그의 목숨을 살리고 아버지 제사도
준비할 수 있게 된 전설이 있는 바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울산 사람들은
효심 깊은 심종태가 도적떼를 만난 바위를
심종태 바위라고 부른다
주암주차장에서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 데크계단을 따라 진행을 한다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 길이 거칠다
ㅎㅎ
주암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물소리 요란하지만
덕분에 심심하지 않은 듯하다
수량 풍부한 맑은 계곡과
명품숲길을 오르다 보니 어느새
두계곡 합수지점
천황정사 아래 샘터에서
천황정사 전경
골짜기를 벗어나서 조금 된비알을 오르면
데크 계단길이 나온다
이어서 주암삼거리 주막
토요일인데도 문이 닫혀있다
막걸리 한잔하고 갈 생각이었는데 ᆢ
쩝ᆢ
수미봉은 패수~~
바로 천황산으로
천황재 억새밭에서
천황산
수미봉
천황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천황재와 수미봉
산오이풀꽃
데크계단길을 오른다
한 번 더 뒤돌아본 천황재와 수미봉
초록의 색이 너무 깨끗함으로 느껴진다
천황산 암릉으로
오르는 모습 무경친구가 담았다
잘 찾아보면 보이는데 ㅎㅎ
숨은 그림 찾기 ᆢ
시원한 바람맞으며 도착한
천황산 정상에서
하트 날리고 ~~~~~~
구름과 하늘과 초록이 너무 조화로움이다
진행할 능선길 배경으로ᆢ
영알의 준봉들이 보인다
간월산과 신불산
능동산 넘어 고헌산과 배내봉
뒤돌아본 천황산
가지산아래 백운산
백호 한 마리가 보인다
명품소나무 가지숫자 헤아리다 포기하고 ㅎ
요건 여덟 개 ㅎ
샘물상회가 보인다
샘물상회에서 막걸리 한잔과 두부한모ᆢ
점심도 곁들여 먹고
여유롭게 능동산으로 진행을 한다
캬~~ 좋~~ 다
가을향이 확ᆢ아니 훅~~ 들어온다
능동 2봉을 오르며 바라본 영알의 준릉들
건너 간월산에서 죽바우등까지
영축지맥 능선
뒤돌아본 천황산
가지산과 서릉
백호가 보이는 백운산 뒤쪽 운문산과 억산
운문지맥 능선
능동 2봉
능동산 샘터
영알에서 소중한 샘터이다
식수를 보충한다
능동산에 올라 인증샷
쇠점골로 하산하는 길
급경사 거친 길을 따라 ᆢ
쇠점골 오천평반석에 도착
열을 식히고 ㅎㅎ
옥수에 몸을 맞긴다 시원시원~~~
오천평반석 일부분
호박소 아래 조용한 곳에서
한 번 더 ᆢ
좋다
좋아도 너무 좋아
하산길 가볍다
백연사를 지난다
가벼운 발걸음
아래 얼음골 주차장에 기다리고 있는
버스를 찾아서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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