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 제주 의 산 192

불갑산 11봉 환종주(꽃무릇 축제)

불갑산 환종주계획으로 영광땅 불갑사 주차장에 12시40분쯤 도착한다 먼거리 예상보다 늦은시간 도착이다 다행히 어제까지 내리던 비는 멎었고 파란 가을하늘이 반긴다 불갑산은 19년부터 도립공원 지정되어 있다 전라도쪽은 공원지정되면 무조건 입장료를 받는다 강천산도 순천만도 또 이곳도 ᆢ 입장료 3천원 지불하고 ㅎㅎ 꽃무릇이 약 70% 정도 개화되었고 역시 축제기간이라 사람들 많다 잠시 눈호강 시간을ᆢ^^ 불갑사 경내를지나 좌측 덫고개쪽으로 오른다 덫고개 팔각정이 보인다덫고개 : 1908년 2월 한 농부가 이곳에 덫을놓고 불갑산 호랑이를 잡은곳이라 덫고개가 되었다 호랑이굴 : 실제 호랑이가 살았던 자연굴이다 아래 덫고개에서 잡힌 마지막 호랑이ᆢ 10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박제되어 목포 유달 초등학교에서 보관중이..

선운산구황봉 우중산행

선운산 수리봉 반대능선 한바뀌 돌 요량으로 다시 선운산을 찾았다 삼인종합 학습원에서 쥐바위까지 능선길돌고 선운사로 하산을 할 계획ᆢ 구황봉을 올랐을쯤 폭우가 내린다 산행포기 수선사쪽으로 하산을 하고 말았다 대나무 숲 둘러져있는 오계봉 형제봉 정상 구황봉 정상 탕건암 배바위 탕건암 평상에서 비소리들어며 점심도 먹고 수선사수선사에서 아산면 콜택시를 타고 선암사 주차장까지 택시비 9,000원 4~50%개화된 꽃무릇

육구종주 첫날 무더위속 힘들었던 구천동에서 삿갓골재대피소까지

천산님과 함께 덕유산 종주길에 오른다 구천동에서 남진을 할 생각에 새벽 6시 10분발 KTX를 타고 대전으로 대전 복합터미널로 이동 9시발 구천동행 버스를 타고 10시 40분 구천동에 도착한다 이글거리는 아스팔트 ᆢ에공 오늘산행 고행이 예고된다 구천동 터미널에서 바라본 칠봉 일단은 국립공원 표지판에서 기념샷을 하고ᆢ 어사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2km 진행 칠봉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나온다 계곡길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 플랭카드가 길을 막고 있다 비법정은 아닌데 ᆢ 왜 이럴꼬ᆢ 칠봉은 처음으로 오른다 육구 종주 구간 봉우리 하나도 놓칠 수가 없다 뻐꾹나리꽃 칠봉샘터에 도착 긴 휴식을 한다 석간수인데 수량이 풍부하다 물맛도 좋은데 음용금지라 적혀있다 뭔가 좀 부자연스러운 글귀이다 잇단 철계단을 오른다 엄청난 힘..

가을향이 듬북 들어있는 여름 장안산과 덕산계곡

토자님들과 함께 장안산을 오른다 무령고개에서 진행되기에 쉬운 길을 따라서 ᆢ 무령고개 들머리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뻣어나는 산줄기 호남 금남 정맥의 시작지점 이기도하다 능선길 산들 가을바람 불어주는 숲길 편안함을 준다 억새밭 첫 번째 전망데크에서 건너 백두대간 백운산이 보인다 아래 지치계곡 광활한 억새밭 무경이와 함께 금마타리 장안산 상봉이 살짝 보이고 두 번째 전망데크에 올라 정상을 배경으로 수리취 정상으로 오르는 데크 계단에서 뒤돌아본 능선길 건너 백운산 지나온 능선뒤로 백두대간 마루금들과 영취산이 보인다 중봉 상봉 정상에서 일단은 귀욤 ᆢ하트~~^^♡ 정상에서 길주의 해야 한다 정상석 뒤로 직진하면 호남금남 정맥길 밀목재로 가는 길 덕산계곡으로는 좌틀 연주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중봉으로 가는 하산길 ..

한적한 트레킹 여름산행 최적지 사두봉과 옥수가 흐르는 덕산계곡

밀목재에서 쉽게 올라본 사두봉 2014년 밀목재에서 뜬봉샘을 거쳐 자고개까지 호남금남 2구간을 걸어본 경험이 있는 곳이다 덕산계곡 방화동에서 덕산제까지 계곡 거슬러 오르는 트레킹이 새로운 경험. 기억으로 남을 테다 블친 산과 자연님과의 우연한 만남도 새로운 설렘이었다 渴波濫 許東​ 아래 공감 하트 꾹 눌러주세요

호남의 삼신산 중 한곳으로 불리는 방장산에서

산행을 즐기며 다닌 시간들 ᆢ 참 많은 산을 올랐었지만 나와 잘 맞지 않은 산이 간혹 있다 그중 방장산과 이곳 고장에 있는 축령산이 포함된다 방장산 벌써 몇 번째 이던가 ㅎㅎ 이번에도 장맛비 때문에 노심초사였었지만 다행히 감사하게 산길이 열렸다 친구 무경과 함께 방장산을 오른다 전북정읍과 전남장성의 도경계 장성갈재에서 하차 좀 전까지 비가 내렸고 안갯속 곰탕산행이 예상된다 통일공원 길거너 들머리가 있다 우측 산길로 진입 불이 났었던 가 ᆢ 안타까움이다 능선길 울창한 숲 날씨 때문인지 벌레들은 없다 곰탕 속이라 덥지는 않지만 습도 때문에 온몸이 벌써 땀범벅 옷이다 젖었다 가파른 쓰리봉 오름길을 오른다 ㅎㅎ 산죽숲의 연속 빗물 머금고 있는 산죽잎 바지까지 다 적신다 엎친데 덮친 격이다 대문바위를 지나면 쓰리..

높지 않은 산 이지만 예사롭지 않은 괘일산과 설산

설산과 괘일산은 U자 형태로 서로 마주 보고 있다 설산이 여성스럽다면 괘일산은 남성 상징하는 바위를 비롯한 암산이어서 마치 남녀가 연애하듯 연결된 산이라 할 수 있다 전북 순창과 전남 곡성과의 도 경계 이기도 하지만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와 곡성군 옥과면 설옥리 경계에 있는 산들이다 금성 산성에서 남쪽 설산으로 내려오는 호남정맥에 위치하며 영산강과 섬진강 수계의 분수령이 되는 곳이다 과치재에서 호남정맥길을 따라 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지난밤까지 내린 비 때문에 좀편안하게 오르려고 설옥리에서 산행을 하기로 산길 변경을 하였다 설옥리에서 바라본 괘일산과 설산 새벽까지 내린 비로 인해서 너무 깨끗한 날 기분 좋은 발걸음이다 모내기 준비 한창인 마을길 설옥 2리 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설산 등산 안내도를 지나..

마이산 그곳으로 다시 올랐다

5월의 푸르름이 너무 좋은 날 산이 좋아 님들과 함께 마이산을 다시 오른다 남부주차장에 도착 많은 님들의 북새통이다 ㅎㅎ 상가지역을 지나 고금당 쪽으로 오른다 이길로 오르는 님들은 거의 없어서 좋다 고금당과 나옹암 금빛기와의 고금당이 보인다 고금당아래의 나옹암 고려말 나옹선사의 수도처 자연암굴 나옹암이다 인도승 지공화상의 법을 받고 1371년 공민왕의 왕사가 되고 보우와 무학대사 의 스승이 되었다 나옹암토굴은 동학혁명 당시 전봉준의 딸을 피신시킨 장소로 알려져 알려져 있다 고금당 앞에서 암마이봉이 조망된다 정말 아름다운 풍광이다 아래 보이는 금당사 비룡대와 마이산 돌아 나와 비룡대 방향으로 아래 주차장이 보인다 경치 좋은 곳 그냥 갈 수 없어서 ㅎㅎ 지나온 고금당이 보이는데 비룡대 오름길 유일한 철계단이..

진달래의 진산 여수 영취산을 올라

봄의산 여수의 상징 떠오르는산 진달래의 진산인 영취산이다 혹자들은 자꾸만 가는산 싫어하고 하지만 산은 아무리 올라도 질리지 않는다 변함없고 도망도 안가는 늘 그자리 있어주는 그리움이고 사랑이다 오늘도 또 그산 영취산을 오른다 ㅎㅎ 화랑초 동문들과 즐거웠던 하루 들머리 돌고개에서 바라본 진례봉 임도따라 산길 들어서지만 많은님들 휴~~~ 꽃유명 산은 주말 정말 힘들다 진달래 예년같지는 않다 좀늦은듯ᆢ 첫번째 저망바위에서 나름 아직은 진달래터널 가마봉 배경으로 올라온 능선 배경 개구리 바위와 진례봉 가마봉 정상 정상표기는 없다 그냥 전망데크 설치만 되어있다 진례봉 옆으로 시루봉이 삐꼼 얼굴을 내민다 지나온 능선 ㅎㅎ 나마 산벚꽃군락이 사랑 스럽다 여천쪽 아련하다 아름답기만ᆢ 끝물 진달래 놓치기 싫긴 한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