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전라 제주 의 산

삼보사찰 송광사와 천년고찰 선암사 그리고 수려한 자연경관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산 조계산

갈파람의별 2024. 2. 5. 09:05

산이좋아 2월 정기산행
전남 순천시 승주 조계산을 찾았다
조계산 일원은 1979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있다

동쪽 선암사에서 서쪽 송광사까지 ᆢ
선암사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24 절기 중 입춘이다 그래서인지
봄기운을 느낀다
겨우내 얼어 있었던 계곡물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다


동쪽에는 3 무(無)’의 절 선암사가 있다
첫째는 천왕문이 없다
둘째는 대웅전 중앙의 어간문이 없다
셋째는 대웅전의 석가모니 부처님의
협시보살을 모시지 않았다

선암사(仙巖寺) 사적 제507호
한국불교 태고종의 유일한 수행 총림
백제 성왕 5년(527년) 현재의 비로암지에
아도화상이 처음 사찰을 창건하였고
산 이름은 청량산사찰 이름은 해천사라 하였다
신라 말 도선국사가 현 위치에 절을 중창하고
지금까지 쓰이는 이름 선암사로 지었다고 한다
선암사 일원은 2018년 6월 30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인용)

신선이 내려왔다는 강선루(降仙樓)를 지난다


일주문아래
대각암과 굴목재 갈림길
좌측길로 가면 선암굴목재 보리밥 집을지나
송광사로 넘어가는 둘레길이지만
정상으로 오르기 위해 대각암 방향으로 올라간다
선암사 경내 참배하고 대각암 입구로ᆢ


대각암 입구 들머리


선암사 마애 여래 입상을 지난다
마애불 입모양이 우습다
마애불 옆에  갑진삼월일(甲辰三月日)이라
새겨져 있지만 연호가 없어 연대를 알 수는
없고 다만 고려 후기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선암사 대각암은 대각국사 의천이 머물렀고
또 대각국사 의천의 대각암 승탑(보물 제1117호) 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보인다
대각국사는 천태종을 개창한 고려 불교의 선각자다


대각암을 지나 산행을 시작한다


쉬는 시간 ㅎㅎ
편안하다


향로암 터에서


향로암 터 샘물
지하에서 나는 물 한 모금
물 맛 좋고 시원하다


아래 보이는 주암호가 아름답다


정상이정표이다
장박골 방향으로 진행한다


정상석에서
일단은 귀욤하트 ~슝~❤️ 🤍 💟 🧡 🤎

조게산의 옛 이름은 송광산이었는데
고려 때 조계산으로 바뀌었다
송광사의 이름에서 옛 산이름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

건너편 연산봉이 보인다


초등교 후배들 성민과 봉주와 ᆢ


지난밤 내린 잔설을 밟으며 장박골로 향한다


장박골 가는 길


장박골을 지나고 연산봉사거리로 방향으로


앞 연산봉이 보이고


지나온 장군봉(정상)이 보인다


곧 새잎으로 단장할 준비를 하고 있는
나뭇가지들
산길이 너무 정겹다


연산봉사거리 도착
연산봉을 오르지 않고
송광사 쪽으로 하산을 한다


후미그룹 단체로 ㅎ


하산길
비교적 완만한 길이지만
계곡길 너덜이 많은 편이다


이끼계곡


굴목재를 넘어오는 둘레길과 합류가 되고
피아골 계곡길로 하산을 한다


안전사고 예방 한다고 출입통제 되어 있는 곳
비룡폭포 살짝 들어가 본다


이런 비경 못 보게 하는 도립공원이
아쉽다


서쪽에 있는 송광사
송광사 일대는 모후산과 만수봉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송광사(松廣寺) 사적 제506호 지정
법보사찰 합천 해인사 불보사찰 양산 통도사와
더불어 한국 불교의 '삼보사찰' 중 하나인
승보사찰의 순천 송광사로 손꼽힐 정도로 크고
유명한 절이다
송광사라는 이름으로 언제부터 불리게 된 지는
알 수 없지만 신라말 혜린선사가 송광산에
길상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것이 시초이다
후삼국시대의 혼란기에 폐사가 되었고
조계종의 창시자 보조국사 수선사로 이름으로
고치고 가르침을 베풀기 시작하면서 발전하였다
이때 송광산은 조계산으로 개칭되었다 한다(인용)

송광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삼청교와 우화각


송광사 주차장에서
고교동기 동렬과 동훈과


ㅎㅎ 중학교 동기 춘근과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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