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제주도 의 산

초록 초록 ᆢ새로움으로 담아지는 보성 초암산에서

갈파람의별 2024. 5. 6. 18:27

2014년 고교 동문들과 마지막으로 올랐었던
전남 보성 초암산ᆢ
철쭉으로 알려진 산 10년 만에 다시 올라본다
부산 나조산악회 따라서 고운님들과
수남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엉겅퀴꽃이 보랏빛 선명하고 예쁘게 피어있다


쉬면서ᆢ


무리 않고 편안한 발걸음으로 오른다


제법 초록초록
새벽까지 내린 비 태운에 습도 높지만
불어주는 바람 시원해서 다행이다


전망 좋은 곳에서


정상부근 철쭉군락이 시작되는 곳
에고.. 쩝 ᆢ 철쭉꽃 구경할 수가 없다
예년 같으면 온산이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는 곳인데
올해는 일기가 들숙날숙 ᆢ냉해도 많이 입은 듯 ᆢ


기대했던 분홍은 없지만
초록초록도 새로운 느낌이다


정상부근 바위에서 놀기도 하고ᆢ


초암산 정상석이 위치도 바꼍고 예전과 달라져 있다
일단은 하트~~~


철쭉봉 광대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철쭉 제단이 있는 곳


철쭉제단 옆 옛 정낭석이 있다


다시 돌아나가며
초록이 너무 좋다 싱그러움이 좋다


수남삼거리를 지나고 철쭉봉 쪽으로
진행을 한다


건너편 보이는 방장산
원래 혼산으로 저곳까지 한 바퀴 돌 생각이었는데
여회원 두 분 함께했기에 계획을 바꾼다


뒤돌아본 초암산 정상


철쭉봉을 바라보며 능선길 진행을 한다


밤골재 삼거리
이곳에서 윤제림으로 하산을 할 생각이었다
우측으로 200m 정도 가면 윤제림 임도길
혹 탈출로가 없으면 개척을 할 요량이다


다행히 소로가 있었다


윤제림 임도길을 따라서
윤제림 정문까지 편하게 내려간다


임도 좌우 봄나물
야생머위와 취나물 지천에 깔려있다
3명 나물채취를 하며 즐거운 발걸음으로ᆢ


물길 앞에서 ㅎㅎ


윤제림 정문에 도착
10년 만에 다시 찾은 초암산 또 한 번 추억으로 담는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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