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2024 again 영알8봉 등정 두번째 능동산에서 재약산과 사자평까지 이어지는 하늘억새길

갈파람의별 2024. 1. 9. 15:52

영남의 알프스 8봉 완등 두 번째
영알 8봉이란 운문산 가지산 고헌산 천황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말한다

지난번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이어서
이번에는 천황산과 재약산을 오르기위해
시외버스와 울산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다시 배내고개를 찾았다
이번에는 능동산을 거쳐서 표충사까지
이어갈 요량이다

오전 9시 20분경 울산시내 328번 버스에서
하차ᆢ바라 보이는 능동산


능동산 오름 들머리
비교적 등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


아무도 오르지 않는 길 ᆢ
혼자 오르는 길
포근한 겨울 날씨가 좋다


능동산 정상에 도착한다
낙동정맥 가지산과 간월산을 이어주고
남쪽 천황산을 거쳐 향로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있는 영알의  모든 봉의 중심에 있는
능동산이다


마침 산님 한분이 올라오셨다
사진 앵벌이로 ㅎㅎ
일단은 하트하나 ~~^^♡♡


능동산을 지나 조금 진행하면
영알에서 마르지 않는 샘 중 한 곳
능동샘이 나온다
생명수 능동샘ᆢ
시원한 샘물 한 모금 하고ᆢ


아래 임도길을 따라서 천황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임도에서 우측산길로 다시 능선으로 ᆢ
자칫 놓칠 수 있는 능동 2봉을 오른다


능동 2봉에서
바람이 불지 않은날 이라
사진 셀카가 쉽다


능동 2봉 억새길


파노라마를 이루는 영알의 봉우리들
능동산과 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영축산에서 이어지는 영축지맥의 준봉들


오늘 걸어야 할 재약산군 토끼봉과 천황산
멀리 향로산 까지 ᆢ


다시 임도길을 걷다가 좌측 홀로서 있는
토끼봉으로 오른다
이정표에는 토끼봉 표기가 없기에
산님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봉우리
아직 몰라서 안 오르는 님들이 다수이다


토끼봉에 올라


다시 되돌아 내려와 천황산 쪽으로
진행한다
작년 여름까지 샘물산장이 있었던 곳
지금은 철거가 되어 추억의 그곳이 되어 버렸다


어느새 얼음골 갈림길을 지난다


전망바위에서 건너 백운산 뒤쪽으로  
운문산과 가지산이 보인다


천황산 정상이 보인다


지나온 능동산에서 토끼봉까지
뒤쪽 간월산과 신불산도 보인다


천황산 정상에서 인증샷 ᆢ



아래 천황재 뒤쪽 재약산이 보인다


구비구비 물결치는 듯 보이는
산능선들 ᆢ
맑은 날이면 저곳에 가야산까지 보였을 텐데ᆢ

 
데크길을 따라 천황재로 내려간다


천황재에서


재약산을 오르며ᆢ


주암계곡 갈림길을 지나고


이내 도착하는 재약산 정상에서


재약산에서 바라본 신불산에서 영축산까지
아래에 사자평 습지가 보인다


재약산 전망바위에서


사자평으로 내려가는
데크계단길로 내려가지 않고
우측 옛 추억의 산길로 내려간다


전망바위에서


아래 표충사를 내려본다


문수봉 입구 갈림길에서
진불암 쪽으로 진행을 한다
전망바위에서


진불암이 보인다


진불암 고즈넉한 옛 모습이 좋았는데
지금은 관리가 안되는 듯
어수선하다
진불암 해산바위


스님이 출타 중인지
아무도 살지 않는지 문이 잠겨있다
위에 보이는 산식각 참배를 하고
되돌아 나온다


진불암 입구에서 표충사 쪽으로 하산을 하려다
지금쯤 빙벽을 이루고 있을
층층폭포가 보고 싶어 진다
에라이 가보자!!
문수봉과 층층폭포를 만나러ᆢ
문수봉을 바라보며 진행을 한다


문수봉에 올랐다
시원한 바람에 기분이 좋아지고
정신이 맑아진다
휴식모드 ᆢ쩝ᆢ ㅎㅎ


아래 표충사가 보인다


지나온 천황산과 재약산


가까이 보이는 사자평


고사리 분교터 쪽으로


사자평입구 젊은 시절부터
자주 찾던 곳 이곳에 마을이 있었었다
참 많은 추억이 스쳐 지나간다


임도를 따라서 층층폭포를 찾아간다


길 위 무명폭포 빙벽을 먼저 찾아본다


이정표를 따라 임도에서 이탈
데크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2단으로 떨어지는
층층폭포가 보인다


상단부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얼음이 녹고 있다


하단부를 바라보며

 
층층폭포
사자평 고산습지 끝에서 떨어지는 물이 
절벽에 층을 지어 떨어진다 하여 층층폭포라 하며
그 아래 소와 골짜기가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사자평은 100만 평을 넘는 분지로 층층폭포의
수량에 영향을 주며 폭포수량은 연중 많은 편이다
30미터의 절벽에서 층을 이루어 떨어지는 물줄기는 최고의 장관이며
이 일대의 아름다운 수석을 일컬어 옥류동천이라
한다

하단부에서


상하단 모두 보이는 층층폭포

 
옥류동천을 따라 하산을 한다
잇단 데크길 편하게 하산을 한다

 
 
구룡폭포
폭포의 명칭의 정확한 유래는 찾을 수 없으나
사람의 입으로 전해지는 이름이다
유량이 많은 시기에는 물줄기가 시원스럽게
뻗어 내려오며
평상시에는 물줄기가 사라지는 간헐폭포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흑룡폭포
상단부


하단부

 
 
흑룡폭포
거대한 물줄기를 품어내는 흑룡폭포는
홍룡폭포로 불리기도 하며
흑룡이 하늘로 비상하는 듯하여 흑룡폭포라
부른다
위아래로 소가 있고 2단 폭포로 되어 있으며
기까이 접근을 할 수 없을 만큼 협곡에
위치하고 있는 사람의 손길을 거부하는
폭포가 바로 흑룡폭포이다


임도를 따라서 하산을 한다


새로 조성되고 있는 약초원


천년고찰 표충사와 뒤쪽 필봉이 보인다


표충사 일주문을 지나며
두 번째 영알 8봉 등정 천황산과 재약산 산행을
마친다
때마침 밀양역까지 운행하는
귀한(?) 시내버스가 도착한다
밀양역에서 기차 타고 부산으로ᆢ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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