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2024 again 영알8봉 등정 세번째 봄날같이 포근했던날 가지산과 운문산

갈파람의별 2024. 1. 11. 22:21

 영남의 알프스 8봉 등정 세 번째
가지산과 운문산을 오르기 위해
석남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시내  모산악회 따라서 석남터널까지 갔지만
결국 혼산으로 오른다
석남고개까지 오름 가파른 데크계단을
오르고


능동산과 가지산을 잇는
낙동정맥 능선길을 따라서 ᆢ
전날 내린 눈이 제법 쌓여있다


쌀바위가 손짓을 하고


철쭉군락입구
없던 매점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건 싫다 ᆢ철거되어야 한다


능선을 오르며 즐긴다
힘든 줄 모르고 ᆢ

 
중봉에 올랐다
포근한 날씨가 너무 좋다


가지산 서릉을 배경으로  하트~~~


가지산을 바라보며 진행을 한다


눈부시게 맑은 날
능동산 뒤로
간월 신불 영축산이 보인다


호박소 갈림길을 지나고


가지산을 오르며
멀리 울산 남암산과 문수산 쌍둥이봉을 배경으로


가지산정상
한산하고 춥지가 않아 좋다
인증샷을 ᆢ

가지산 도립공원은 흔히 영남알프스라 하는
가지산 영축산 일원과 천성산 등의 일원을
포함하여 1979년 11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곳은 전국도립공원 중
그 범위가 넓어서 석남사 및
인접 양산군지구로 나누어진다
가지산과 운문산은 경상남북도의 경계지역으로
가지산이 영알의 산군 중에서 가장 높다
고헌산과 능동산을 연결하는 낙동정맥의 산이고
가지산에는 곳곳에 바위봉과
억새밭이 어우러져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능선을 따라 종주할 수 있다
운문산에서 보두산까지 이어지는 운문지맥길의
시작이기도 하다
기암괴석과 쌀바위는 등산객의 눈길을 이끈다
가지산 정상 주변에는 암릉이 많다
나무가 별로 없는 대신 시야가 훤하게 트인다


건너 중봉과 멀리 운해 속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


진행해야 할 가지산 서능선과 운문산


아래 헬리포트에서


녹아내리고 있지만
눈꽃 아직도 좋기만 하다

혼산 중 눈길 즐거워 지겹지 않고 즐거움뿐이다


건너 능동산과 천황산이 보이고
넘어 살짝 간월산과 신불산이 보인다


운해 속 두 봉우리 한 번 더 당겨보고


딱 걷기 좋을 만큼의 눈길
발걸음 가볍고 즐겁다


너무 맑은 날
풍경들이 눈부시고 가깝게 보인다
아래 백운산과 건너 천황산


멀리 보이는 신불산


지나온 가지산


백운산 갈림길을 지나고
아랫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아랫재로 내려가는 길  
역시 즐거움이다


아랫재에서 운문산을 오른다


운문산 오름길 가파르고 거친 길
힘겹게 오른다


정상에 다다를 때쯤
남서쪽 저 멀리 구름 위로 보이는 산맥


당겨보았다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이 선명하게
보인다 ᆢ
행운일까?? ㅎㅎ


운문산에 도착한다

영남알프스 산군 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운문산은 영남 7 산의 하나인 명산으로
웅장한 암봉과 기암괴석 울창한 수풀이
심산유곡을 이루고 있다
거찰 운문사와 폭포로 이어지는 천문지골이
있고 석골사를 중심으로 상운암 계곡이 있다

운문산 정상석에서 최대한 이뿐(?) 인증샷

 
맑은 하늘 눈부시게 깨끗한 가지산과
지나온 능선길


영알의 준봉들


건너 구천산 정승봉 정각산까지
잡힐 듯 가까이 보인다


다시 아랫재로 되돌아가며
바라본 가지산


천황산이 아름답다
또 달려가고 싶은 설레임ᆢ 우짜노ᆢ


아랫재에서 상양마을 쪽으로 하산을 한다


상양마을 얼음골사과밭을 지나고
아래 남명에서 산행을 마친다
이로써 7봉 마무리가 되었고 나머지
고헌산만 남아있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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