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영남 의 알프스 192

봄은 벌써 와 있었던 천황산과 재약산을 또 한번 올랐다

영알 8봉 완등 벌써 마쳤지만 크게 의미 없는 일 망개등과 함께 재약산을 오른다 올해 벌써 두 번째 재약산 군 오름이다 오르고 또 올라도 늘 고픔이다 ᆢ 누군가가 산에 왜 가는가 물어보기에 나는 산이 거기에 있어니 간다고 했다 또 내려올걸 왜 올라가느냐 물어보기에 나는 내려오려고 올라간다고 했다 그뿐이었다 또 다른 질문이 없어서 아쉬웠다 못된 놈 산이 왜 좋으냐는 묻질 않는다 배신하고 변하는 게 사람이더라 산은 늘 그 자리 변하지 않고 그 모습대로 날 기다려 주더라 ᆢ. 그래서 나는 산을 사랑한다 3월에 옥수에서 알탕 행복이더라 즐겁더라 ㅎ 친구 망개와 함께 즐겼던 하루ᆢ 또ᆢ 산 ᆢ 그곳에서 주암마을입구에서 주암마을로 걸어 들어간다 심종태바위와 토끼봉이 보인다 배내천을 따라서ᆢ 내려가다가 주암마을에서 ..

2024 again 영알8봉 등정 마지막 고헌산을 오르고 낙동정맥 길을따라 삼강봉까지

영남의 알프스 8봉 등정 마지막 고헌산을 오르기 위해 시내모 산악회를 따라 와항재에 도착한다 고헌산만 오르면 짧은 듯하여 낙동정맥길 따라서 삼강봉까지 갈 생각이다 낙동정맥 와항재에서 산을 오른다 소나무숲 깔딱 고개에는 예전에 없던 나무계단으로 이어져있고 좀 이른 시간인데도 인증 받으려는 산님들 줄을 잇고 있다 고헌서봉 도착쯤 건너 보이는 능동산과 가지산 9봉에서 8봉으로 변경되며 제외된 문복산이 쓸쓸히 보인다 물론 나는 다음 주 저곳도 오를 계획이지만 고헌서봉에서 하트~~~ 슝~~ 고헌산 정상을 바라보며 진행을 한다 일단은 정상 인증샷 영알 8봉을 완등한 순간이다 순위 1,416번으로 완등 인증이 된다 정상에서 바라본 간월산과 신불산 가지산도 가까이 보인다 산악회와 함께했지만 결국 혼산으로 소호령 쪽으로..

2024 again 영알8봉 등정 세번째 봄날같이 포근했던날 가지산과 운문산

영남의 알프스 8봉 등정 세 번째 가지산과 운문산을 오르기 위해 석남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시내 모산악회 따라서 석남터널까지 갔지만 결국 혼산으로 오른다 석남고개까지 오름 가파른 데크계단을 오르고 능동산과 가지산을 잇는 낙동정맥 능선길을 따라서 ᆢ 전날 내린 눈이 제법 쌓여있다 쌀바위가 손짓을 하고 철쭉군락입구 없던 매점도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런 건 싫다 ᆢ철거되어야 한다 능선을 오르며 즐긴다 힘든 줄 모르고 ᆢ 중봉에 올랐다 포근한 날씨가 너무 좋다 가지산 서릉을 배경으로 하트~~~ 가지산을 바라보며 진행을 한다 눈부시게 맑은 날 능동산 뒤로 간월 신불 영축산이 보인다 호박소 갈림길을 지나고 가지산을 오르며 멀리 울산 남암산과 문수산 쌍둥이봉을 배경으로 가지산정상 한산하고 춥지가 않아 좋다 ..

2024 again 영알8봉 등정 두번째 능동산에서 재약산과 사자평까지 이어지는 하늘억새길

영남의 알프스 8봉 완등 두 번째 영알 8봉이란 운문산 가지산 고헌산 천황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말한다 지난번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이어서 이번에는 천황산과 재약산을 오르기위해 시외버스와 울산 시내버스를 이용해서 다시 배내고개를 찾았다 이번에는 능동산을 거쳐서 표충사까지 이어갈 요량이다 오전 9시 20분경 울산시내 328번 버스에서 하차ᆢ바라 보이는 능동산 능동산 오름 들머리 비교적 등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 아무도 오르지 않는 길 ᆢ 혼자 오르는 길 포근한 겨울 날씨가 좋다 능동산 정상에 도착한다 낙동정맥 가지산과 간월산을 이어주고 남쪽 천황산을 거쳐 향로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있는 영알의 모든 봉의 중심에 있는 능동산이다 마침 산님 한분이 올라오셨다 사진 앵벌이로 ㅎㅎ 일단은 하트하나 ~~..

2024 again 영알8봉 등정 첫번째 낙동정맥길을 따라 하늘억새길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까지

2024년 영남의 알프스 8봉 오름 시작 최대한 짧은날 짧은시간에 완등할까 한다 영알 8봉이란 운문산 가지산 고헌산 천황산 재약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말한다 첫번째 배내고개에서 낙동정맥길을 따라 무념무상으로간월산 신불산 영축산까지 3봉 이어간다 억새능선이 이어져있어 하늘억새길이라 하는길이기도 하다 포근한 겨울날씨 덕분에 능선길 발걸음 가볍다 비교적 오르기쉬운 배내고개에서 시작을 한다 계단길 경사가 높지만 등로가 편하다 능선마루에 올라 바라보이는 배내봉쪽으로 진행한다 하늘빛이 눈부시다 영알주능선 배내봉을 중심으로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영남알프스7봉을 눈에 담고 뒤쪽으로 오두산과 송곳산으로 이어져 양동마을까지 이어지는 단맥길과 배내봉 정상석 뒤쪽으로 이어지는 능선 밝얼산으로 이어지는 단맥길이 있다 배내봉에..

가을바람 솔솔부는 날 천성산에서

산이 좋아 님들 8명이 함께 근교 양산 천성산을 오르기 위해 명륜역에서 버스를 타고 양산으로ᆢ 홍룡사에서 원효암을 거쳐 천성산 원효봉으로 오를 계획이다 홍룡사는 원효대사와 의상대사의 관음보살 친견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관음성지 재단법인 선학원에 속하는 사찰이며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홍룡사 경내에는 양산 8경에 속하는 홍룡폭포가 있다 수직낙하하는 폭포와 깊은 소가 아름다운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홍룡폭포는 천룡이 폭포 아래에 살다가 무지개를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홍룡폭포의 물줄기는 3단으로 떨어지고 물보라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는데 그 형상이 선녀가 춤을 추는 것 같고 황룡이 승천하는 것 같다고 하여 무지개 홍(虹) 자 및 용 용(龍) 자를 써서 홍룡폭포라 부른다(인용) 일단은 ..

비온후 살방살방 가을산길 청도 방음산에서 서래봉까지 덤으로 굴렁쇠바위까지

토자님들과 운문산에서 방음산까지 산행 계획으로 밀양 산내면 설골사 입구에 도착하였으나 ㅠㅠ 비가 내린다 에효 ᆢ 비 맞고 산행하기는 싫고 혼자 도착지점 운문사 주차장까지 ᆢ 어느새 비는 멎었고ᆢ 망설이다 ᆢ 방음산에서 서래봉 까지 한 바퀴 돌 요량 주차장 건너 인공암벽장 뒤로 보이는 방어산 무작정 다리 건너 방어산으로ᆢ향한다 운문천 뒤로 장군봉에서 서래봉이 보인다 겨우 들머리 찾아서 들어간다 삽주꽃 가파른 능선 오름 끝 소나무숲 바람 시원한 곳에서 위 바위 전망대에서 멀리 운문산에서 억산까지 그리매처럼 보인다 옹강산과 멀리 문복산이 아스라이 보이고 건너 지룡산과 복호산 비 온 후 조망 아련하다 방음산 정상에서 오랜만에 올라온 방음산이다 방음산 정상에서 보이는 멀리 운문산에서 가까이 호거대(장군봉)까지 비..

초록과 하늘색이 조화를 이룬 천황산과 능동산

토요일산행 시내 모 산악회를 따라 오랜만에 무경친구와 함께 한다 영남의 알프스 중심부 천황산을 오른다 해발 1,189m의 준봉이고 억새로 유명한 사자평이 있어 가을 산행지로 유명하지만 골이 깊은 계곡도 많아 여름계곡 산행에 어울린다 이번산행은 주암계곡으로 올라 쇠점골로 하산을 할 생각으로 주암마을 입구에서 진행을 한다 주계봉으로 불리는 심종태바위 가 보인다 심종태의 효심이 도둑들을 감동시켜 그의 목숨을 살리고 아버지 제사도 준비할 수 있게 된 전설이 있는 바위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울산 사람들은 효심 깊은 심종태가 도적떼를 만난 바위를 심종태 바위라고 부른다 주암주차장에서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 데크계단을 따라 진행을 한다 태풍이 지나간 흔적들 길이 거칠다 ㅎㅎ 주암계곡을..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오르는 계곡 산행 영남알프스의 스타 산 구만산

오랜만에 구만산을 오른다 20여 년 전부터 여름산행 계곡산행의 대명사 구만산이었다 구만산을 중심으로 좌측 통수골 우측은 가인계곡이 있기 때문이다 토자님들과 함께하는 산행 시작은 가인리 마을에서ᆢ 변함없이 오늘도 폭염이 예상되고 뜨거운 열기 너머로 수리봉과 운문산이 보인다 봉의 저수지 우측으로 보이는 북암산 좌측산이 구만산이다 봉의저수지를 우측으로 산길 비교적 편하고 이정표가 잘 정비되었는 편이다 가인계곡을 건넌다 계곡수에 들어가서 놀고 싶지만 쩝ᆢ 병풍바위를 지난다 능선안부 우측으로 가면 억산 운문산 방향 구만산 방향은 좌측으로 ᆢ 일단은 시원한 바람맞으며 잠시의 휴식을 즐기고 구만산 정상에 도착 하트하나 날려 보낸다 구만산 : 임진왜란 때 계곡에 9만 명이 피란한 데서 유래한다는 구만산은 그만큼 계곡미..

영남 알프스의 중심 배내봉을 올랐다 오두산은 덤으로ᆢ

영알 8봉 완등 기념메달 수령차 완등인증센터 방문ᆢ 너무 빨리 도착하여 남는 시간 ㅎㅎ 배내고개에서 오두산과 배내봉을 혼산으로 후다닥ᆢ 배내고개와 배내봉은 낙동정맥의 중요한 길목이자 영남의 알프스의 세 갈래로 나눠지는 능선 중심에 있다 북쪽으로는 능동산을 지나 가지산 운문산 고헌산 문복산으로 운문지맥과 낙동정맥길이 이어지고 남서쪽능선을 따르면 천황산과 재약산이 남동쪽 능선을 따라가면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을 잇는 낙동정맥길과 영축지맥이 이어진다 배내고개에서 조성이 잘되어있는 등로를 따라 오른다 오두산 갈림길 오두산은 맥길에서 벗어나 있다 일단은 오두산 쪽으로 진행을 한다 비 올 듯 한 날씨지만 푸르름이 무르익어 있는 숲길 때마침 불어주는 바람과 함께 산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배내봉과 오두산이 이어지는 능선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