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산!!
14년 만의 오름이다
남덕유산에서 월봉산까지 내려온 맥길
월봉산에서 다시 두 갈래로 나뉜다
우측능선은 거망산과 황석산으로
좌측능선은 금원산과 기백산으로
그사이 깊은 골을 이루는 용추계곡이 있다
1000 고지가 넘는 4봉 환종주도 인기 있다
장마철이지만 비교적 맑은 하늘
안의 용추계곡으로 ᆢ
옛 장수사 터가 있는 곳에서
기백산을 오른다




들머리

이정표와 등로 비교적 잘 조성되어 있다
요즘 함양 15봉 오르고 챌린지 효과로
이곳 산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
덕분에 등로 정비와
이정표가 새롭게 단장된 듯하다

도숫골을 따라서 오른다
수량이 풍부하고 물소리 시원하게 울린다

우리의 인생은
시간과 함께 흘러가지만
시간에 쫓기기도 하고 다스리기도 한다

개인의 가치 순위에 따라
투자가 되기도 하고 낭비가 되기도 한다

시간은 각자 사용하기 나름이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주능선에 올랐다

시원한 바람 불어주는 능선에서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누룩덤과 책바위

능선 끝 보이는 금원산
저곳까지 가고 싶지만 ᆢㅎㅎ

월봉산 뒤로 희미하게 솟아있는 남덕유산

건너편 당장이라도 달려가고픈
황석산과 거망산이 보인다



정상에 도착한다

태극기 휘날리고




금원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지척에 있는 바위덤
책바위에 올랐다
편한 듯 하지만 위험요소들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 혼자 놀기 ㅎㅎ








책바위 돌아 나와 뒤편에서


가야 할 방향으로
금원산과 누룩덤을 배경으로


돌아 올라야 하지만
누룩덤을 바로 올라간다
난도가 있고 위험하다

그래도ᆢ ㅎㅎ 올랐다
혼자 놀기 시~~~ 작

책바위를 배경으로

금원산배경ᆢ

누룩덤 하산은 비교적 쉽다
누룩덤아래 조망처에서
휴식도 하고 ㅎㅎ
거망산을 배경으로

금원산 배경

진행방향 능선

황석산과 거망산

누룩덤과 책바위

바람 불어주는 능선길
바람소리 흔들리는 나무와 나뭇잎소리까지
정겨움이다



참조팝나무 군락을 지난다
꽃이 아름답다

지척에 금원산을 두고 ㅠㅠ
사평마을로 하산을 한다

급경사 길도 있지만
비교적 뚜렷한 등로를 따라 내려간다

임도를 가로지르고


시흥골 물소리 요란하다


시흥폭포
와폭이지만 제법 길고 낙수소리 우렁차다

사평마을에 도착한다

용추사로 가는 길

용추계곡 맑은 물에서 ㅎㅎ
몸과 마음 청결히 하고




용추사에 도착한다

참배를 하고

용틀임을 하는 소리가 이럴까
용추폭포 요란한 낙수소리
웅장함까지 느낀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함양의 산 오랜만에 올라본 기백산
2011년 8월 산행기록 765차 산행. 이후
14년 만의 오름도
여유로움에 책바위와 누룩덤 올름도
혼자 놀기도 용추계곡에서의 알탕도 즐거움 ㅎㅎ
어느새 여름 한복판에서 ᆢ모두가 즐거움 이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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