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덕유산 일원

시내모 산악회 따라 버스에 올라

거창 병곡리에서 동엽령(비법정 탐방로)~ 백암봉 송계사 코스

산대장님 초입부터 길이 달라진다

그래도 뒤에 길이 합해지는줄 알고 따라갔건만  개척산행포함3시간여

산속에서 힘들게 올라보니 송계사 로 내려가는 귀봉 안부에 도착 한다

여기서 점심먹고 가자하시는 대장님 말씀 조금은 불쾌한 마음에

그냥 하산을 한 하루 산행이었다

 

산행 들머리 병곡횟집에서 산행은 설레이는 맘으로 시작 되었다

 

 

나무사이로 아스라이 동엽령이 보인다

 

 

출입금지 표지판 ...좀 미안한 맘으로 들어간다

 

 

개인사유지인지 출입금지 푯말이 있지만 무시하고...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5분쯤 들어가니 갈림길

여기서 문제가 생기게 되고..

지도상 다리건너 계곡길을 한시간 넘게 걸어가야 하는데 대장께서 오른쪽길을 택해 걷는다

혼자 계곡으로 갈까 생각도 했지만 만나는길이겠지(산대장 신뢰) 따라갔지만

얼마가지안아 후회를 한다

1시간여 산길 올랐는데 산 길이없다

ㅎㅎ 개척산행시작이다  경사60~70도의 나무가지를 헤치고 약2어시간 개척산행시작 

결국 동엽령이 아니라 백암봉 하산길에 있는 귀봉안부에 오른다

 

 

 

 

귀봉안부 아래 곰취 군락을 발견한다

곰취와 사촌격인 곰다래 천지 내년5월쯤 오리라 자리를 확인해두고

 

 

 

대장님이 점심식사하고 백암봉을 가자한다

좀 불쾌하기도 하고 해서 백암봉까지 거리약2.8km 갔다가 돌아와야 하기에

그냥 하산을 한다

횡경재 여기서 백두대간길 신풍령으로 가는길과 송계계곡으로 내려가는길 갈림길 이다

몇년전인가 북부산 산악회원들과 눈속에서 거의 사투를 벌이면서 내려왔던 기억을 되새기며

송계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땀범벅이된 몸 송계계곡에서 몸을씻고 날머리 송계사 입구까지 내려왔다

 

 

 

 

 

송계사에 들러 불공을 드리고...

송계사 전경

 

 

 

 

 

 

 

이름모를새 한마리가 카메라 앞에서 폼을 잡는다

 

 

 

 

송계계곡 관리사무소를 나오면서 오늘 오랜만의 개척산행의 즐거움과 산행 계획대로 못한 아쉬움을 안고

내일 우두산 산행을 기대 하면서 오늘산행 여기서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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