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지난 13일 토요일 두루님들과 함께 팔영산을 찾았다
일반적으로 능가사 입구에서 산행이 시작 되지만 이번 산행은 뒤쪽으로 돌아가서 강산리에서 시작 된다
선녀봉을 조망 하며 산행이 시작 된다
완연한 봄의 기운을 받어면서...
초록의 초지를 지나고
들머리에서 조금 올라가니 산 머위들이 지천에 있다
혼자 채취하느라 정신없이 ㅎㅎㅎ
심봤다 할뻔 ㅎㅎㅎ 오가피 어린순들이 이곳 저곳에..
머위채취하느라 시간이 넘 지체 되어 바쁘게 앞서간 님들 찾아 가는길
간간이 산벚꽃들이 화려함을 감상도 하고
강산폭포
늘 말라있는듯 하다 ..비가오면 작은 폭포로 변하는...
연초록잎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 한다
선녀봉 암릉구간이 시작 되는곳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고흥반도 앞바다 섬들
선녀1봉 전망대에서
두번째 바위전망대
선녀봉이 보인다
팔영산 제일봉인 깃대봉
선녀봉을 배경으로
뒤쪽 전망바위를 배경으로
데크와 바윗길을 계속 오른다
선녀봉 정상이 보인다
올라온 암릉을 배경으로
선녀2봉을 오르고
앞선 회원들 선녀봉으로 힘겹게 올라가는 모습들
진달래꽃이 곳곳에 피어 또 눈을 호강시켜준다
선녀봉 정상석 아래에서
팔영산 암릉들을 배경으로
선녀봉
1봉 유영봉에서8봉 적취봉까지
맨끝에 깃대봉이..
산상님 에게 꼽사리 ㅎㅎㅎㅎ
유영봉으로 가는길 진달래가 만발해 있고
각시붓꽃
ㅎㅎ 명애님 곁에도 서보고
주능선 갈림길 여기서 유영봉에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한다
ㅎㅎ 앞면 많은 분을 만난다 퀸카 만난김에
제1봉 유영봉이 보인다
1봉 유영봉 정상석에서 선녀봉을 배경으로
1봉에서 본 2봉과 3봉
다시되돌아 올라가는길 2봉으로
2봉도착해서 아래 1봉을 뒤돌아보고
2봉 성주봉
건너편 3봉이 보인다
3봉 생황봉에 올라 선녀봉을 배경으로
3봉으로 올라오고 있는 님들
건너 4봉과 6봉이 보인다 5봉은 4봉 뒤쪽에 숨어 있다
4봉 사자봉에서 6봉을 배경으로
5봉과6봉이 보인다
5봉 오로봉에서
6봉 올라가는 님들
가장 멋있는 봉우리 6봉이다
6봉 오름중 뒤돌아본 2봉에서 5봉까지
선녀봉
힘겹게 6봉 두류봉에 올랐다
7봉과 깃대봉
7봉으로 가는길
미소가 이쁜 목화님과
뒤돌아본 6봉
7봉오름 통천문을 지난다
ㅎㅎㅎ 다시 만난 그녀와 함께
바위봉중에 가장 높은 7봉 칠성봉
이제 마지막 ㅎㅎㅎ 8봉과 깃대봉을 바라보며
진달래꽃이 바위와 너무 아름답게 어울린다
뒤돌아본 7봉
가까워진 8봉과 깃대봉
8봉 가는길 역시 진달래꽃이 화려함을 더해 준다
8봉 적취봉에 올랐다
7봉에서 왔던 암릉길 뒤돌아 보고
이제 진행해야할 마지막 봉우리 팔영산 정상 깃대봉만 보인다
탑재로 내려가는길
깃대봉까지 갔다가 이곳으로 다시 돌아나오야 한다
깃대봉아래 헬리포트를 지난다
깃대봉 정상이 가까워 지고
지나온 암릉과 봉우리들을 조망해 본다
팔영산[八影山] : 팔영산의 본디 이름은 팔전산[八田山], 팔령산[八靈山], 팔점산[八点山] 이었다
높이는 608.6m로 전남에서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 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둘도없이 좋은 곳이다
팔영산은 1998년 7월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
진 다도해의 풍정을 감상하기에 둘도없이 좋은 곳이다. 고흥읍에서 동쪽으로 25km 떨어진 소백산맥의 맨 끝자락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봉우리가 남쪽을 향해 일직선으로 솟아있다
일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산을 찾으라는 어명을 내렸고 신하들이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그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산은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산세가 험준하고 변화 무쌍하여 아기자기한 산행을 즐길 수 있으며 위험한 곳에는 철계단과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별다른 준비없이도 산행에 나설 수 있는 가벼운 암릉산행지이다
또한 봉우리를 끼고 곳곳에 우회로가 나있어 주의만 기울인다면 초보자들도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저멀리 대마도까지 조망되는 등 눈 앞에 펼쳐지는 다도해의 절경이 일품이다
1998년초 고흥군에서는 각 봉우리의 고유이름(1봉/유영봉, 2봉/성주봉, 3봉/생황봉, 4봉/사자봉, 5봉/오로봉, 6봉/두류봉,
7봉/칠성봉, 8봉/적취봉)을 표지석에 새겨 등산객을 반기고 있으며 대표적인 주변 관광지로는 팔영산 암봉의 동쪽 깊은 계곡에
휴양림이 있고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깃대봉 정상석에서 ...
비로소 하트하나를 날려 보낸다
돌아나오며 전망바위에서 지나온 봉우리들 배경으로
하산길 산벚꽃과 진달래꽃 향연
돌계단길 비교적 탐방로 조성은 잘되어 있는편이다
편백림을 지나고
이내 탑재에 도착 한다
탑재 임도
임도를 두세번 가로 질러 야영장 으로
탑재를 지나 하산길 너무 좋다
봄바람 숲바람 산들산들 불어 주고 계곡 물소리 정신을 맑게 한다
족도리풀꽃
사방댐을 지나고 야영장으로
사방댐 옆 산자락 달래가 지천에 있다 ㅎㅎㅎ 곡괭이를 꺼내어 수확을 하고
오전 오름중 머위밭 옆으로 가시덤불 안 에서 체취한 엉개순과 두릅순도 ㅎㅎㅎ 양이 많은데 베낭 무게가 배가 된다
옛 정상석들이 여기에 전시되어 있다
1000년고찰 능가사가 보인다
능가사(楞伽寺) : 보현사(普賢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본사인 송광사(松廣寺)의 말사이다.
417년(눌지왕 1)에 아도(阿道)가 창건하여 ‘보현사(普賢寺)’라하였다 하나, 지리적인 위치로 보아 창건자의 신빙성은 없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탄 뒤 1644년(인조 22)에 벽천(碧川)이 중창하고 능가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벽천은 원래 90세의 나이로 지리산에서 수도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밤 꿈에 부처님이 나타나서 절을 지어 중생을 제도하라는
계시를 받고 이곳에 능가사를 신축하였다고 한다.
그 뒤 1768년(영조 44)과 1863년(철종 14)에 각각 중수하였으며, 1993년에 응진전을, 1995년에 사천왕문을 각각 수리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조 때 이중환(李重煥)의 기록에 의하면 옛날 일본 류큐(琉球:지금의 오키나와)의 태자가 표류하다가 이곳에 이르렀는데,
이 절의 관세음보살에게 기도하면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었더니 7일 만에 승려가 나타나서 태자를 끼고 파도를 넘어
갔다고 하며, 절의 승려들이 법당 벽에 그 모양을 그려놓았던 것이 영조 때까지 남아 있었다고 전한다.
부속암자로는 만경암(萬景庵)과 서불암(西佛庵)이 있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는다. (백과사전에서 발췌)
능가사 참배후 팔영산을 배경으로
능가사 주차장 에 도착 비교적 컨디션 난조로 힘들었던 팔영산 산해 마무리를 한다
머위 두릅과 엉개순 그리고 달래 ㅎㅎㅎ 봄나물 수확 가득한 무거운 베낭을 내리고 ....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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