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163m], 천마산[326m],
장군산[152m]
위치 : 부산광역시 서구 일원
일시 : 2025. 1. 3.(금) 친구 윤기랑 둘이서
날씨 : 영하의 기온이지만 포근했던날
산행코스 :토성역-아미산-까치고개-감천문화마을-천마산-조각공원-장군산-암남공원입구
특징, 볼거리
감천 문화 마을(태극도마을)
아름답고 독특한 산비탈 마을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천동에 있는 마을이자
부산 원도심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을 통하여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큰 성과를 거둔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마추픽추 혹은 산토리니라는 별명이
있지만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해안가에
붙어 있지 않으며 풍경도 산토리니와
유사하지도 않다
가장 가까운 바닷가인 감천항중앙부두에서
마을 입구에 해당하는 감천2동주민센터까지
약 1km 떨어졌고 설상가상으로 감천항이 만(湾)
형태라 탁 트인 곳도 아니다
2019년 이후에는 해안 절벽 앞의 마을인
영도구의 흰여울문화마을을 산토리니로
비유하는 경우가 늘기 시작했다
마을 구조가 산 속에 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데
이건 남아메리카에 많으며 그 중에서도
브라질(리우데자네이루) 볼리비아(라파스)
페루(리마) 에콰도르(키토) 같은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조의 마을이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100선에
거의 매년 선정되었다
6.25 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피난민들과
태극도의 신도들이 이곳에 정착하여
맨 땅에 주민 스스로 집을 짓고 소규모 마을을
이루었다
피난민들이 몰려들면서 부산의 평지들이
시가지로 가득 차 결국 어쩔 수 없이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던 산비탈까지
마을이 형성되었다
천마산
부산광역시 서구 남부민동과
사하구 감천동의 경계에 있는 높이 324m의 산
정상에서 11시 방향으로 감천문화마을과
12시 방향으로 아미동 비석마을
6시 방향으로 송도해수욕장과 이어져 있는데
각 방향마다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중간 지점에는 천마산 조각공원이 있다
남쪽에는 천마바위가 있는데
천마가 대마도로 날아갈 때 발자국을 찍고
갔다는 전설이 있으며 실제로 말을 키웠던
흔적이 보이고 바위에는 발자국같은
작은 구멍이 있다
광안대교가 생기기 전에는 야경 명소로
이름을 날렸으며 부산항대교 광안대교 부산타워
오륙도 등 부산의 명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기에 현재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등산로 일부는 천마마을 부근에 나 있으며
공원 관리 차량을 위한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 있어
보통 그곳으로 산을 오르는데
희한하게 가팔라서 얼마 못 가 지치게 된다
산 아래쪽에 천마산로라는 산복도로가 있으며
감천문화마을과의 연계 관광을 꾀했는지
길을 따라서 제법 많은 전망대들이 설치되었다
해안순환도로의 일부분인 천마터널이
이 산을 아래로 관통하여 구평동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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