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267차 산행 김해 신어산

갈파람의별 2025. 12. 15. 05:48

신어산[神魚山 631m], 동봉[605m]


위치 : 경남 김해시 삼방동
일시 : 2025. 12.  14(일)산이좋아 님들과
날씨 : 구름조금 맑은날
산행코스 :  안동체육공원 -신어산동봉 -신어산 -영구암 -은하사

특징, 볼거리
신어산
두 마리 물고기를 뜻하는 신어산은
능선에서 김해시가지를 바라보면서
산행할 수 있어 올라가는 재미가 있고
기암절벽 사이로는 구름다리가 있어
산행을 더욱 즐겁해 한다
북동쪽으로는 낙동강이 감돌아 흐르고
남쪽에는 광활한 김해평야가 펼쳐져 있다
가락국의 시조 김수로왕 탄강지로 전해오는
구지봉은 이 산맥의 서쪽 끝부분에 있다
정상에서 서쪽 주능선길을 따라 630봉까지 가는
도중에는 군데군데 암봉이 있고
광활한 김해평야를 내려다보는 경관이 장쾌하다
580봉에서 남쪽 능선을 따라 460봉의 암봉에
올라서서 신어산을 바라보면 빼어난 경치에
감탄하게 된다
460봉의 전망대 같은 바위에서 동쪽 계곡으로
내려가면 암벽 밑에 천진암이 있고
숲길과 대밭길을 거쳐 은하사에 닿게 된다
정상의 조망은 무척산 토곡산 매봉 오봉산
금정산의 고당봉과 파리봉 등이 선명히
시야에 들어온다
가야의 올림포스산답게 초기의 고찰 은하사와
영구암 등이 있으며 기우단도 있었다
신 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구암사 십선사청량사 이세사가 있다고 할 정도로
이 산은 불모산의 신화와 함께
남방불교 전래의 성지라 할 수 있다.
신어산의 유래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 물고기를
뜻한다
가락국 초기에 세워진 고찰 은하사와 동림사가 있다
은하사는 가락국 수로왕 때 장유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본디 이름은 서림사라고 했다
대웅전의 수미단에 쌍어 문양이 있어
인도 아유타국과 관계가 있었음을 짐작케 한다(인용)

영구암(靈龜庵)
경상남도 김해시 신어산에 있는 삼국시대
가야에 온 장유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암자
대한불교조계종 범어사의 말사이다
전설에 의하면 42년(가락국 김수로왕 5)
장유(長有)가 창건했고
509년에 중건되었다고 전하지만 믿기 어렵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2 가락국기(駕洛國記)
에는 금관가야(金官伽倻) 김수로(金首露) 왕의
탄생과 건국 왕비 허황옥(許黃玉)에 얽힌
이야기가 나온다
허황옥은 인도 아유타국의 공주였다고 하는데
삼국유사 권3 탑상편에서는 그녀가 파사석탑을
배에 싣고 가야에 왔다고 한다
전설에 의하면 허황옥의 오빠인 승려 장유(長遊)
화상이 함께 가야에 와서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를
가르치고 불교를 전파했다고 한다
영구암을 창건했다고 전하는 장유와 같은 사람이며
김해시의 장유동도 이로부터 유래한 지명이다
조선 시대 영구암의 연혁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근대기의 중건을 거쳐서 현재로 이어지고 있다
사찰의 유물로는 고려 후기의 것으로 보이는
삼층석탑 일부가 남아있고 20세기 초에 유명한
화승 완호낙현이 그린 칠성탱이 있다
삼층석탑은 2009년 칠성탱은 2010년
경상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다(인용)

은하사(銀河寺)
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의 신어산 서쪽
자락에 있다
신어산의 옛 이름이 은하산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로 편성되어 있다
사찰의 창건 연대는 불분명하다
전설에 따르면 가야의 수로왕 때 왕후인
허황옥의 오빠 장유가 창건했다고 하며
당시의 이름은 서림사였다
이 산 동쪽에는 장유가 또다른 사찰 동림사를
동시에 세웠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설 속의 창건 연대가 불교 전래 이전인
서기 1세기라 전설로 생각되고 있다
사찰에서 출토된 토기 파편을 토대로
삼국시대에 창건된 절인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조선 중기 이전까지 있던 건물은 동림사와 함께
임진왜란 때 전소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 후기의 양식이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지정된
은하사의 대웅전 수미단에는
허황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도 추정되는
쌍어 문양이 있다
이 문양은 허황옥의 출신지로 기록된 아유타가
인도의 한 왕국이라는 가설에서 종종 인용된다
은하사가 위치한 신어산의 이름도
신의 물고기 라는 뜻이다
신어산을 배경으로 한 경관과 진입로의
소나무 숲이 아름다우며
영화 달마야 놀자가 이 곳에서 촬영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인근에 수로왕릉을 비롯해 가야 시대의 고분이 있다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