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2327차산행 전남 장흥의 산 제암산에서 일림산까지

갈파람의별 2026. 5. 2. 19:08

제암산[帝岩山 806m], 곰재봉[632m], 사자산[668m], 골치산 작은봉[589m], 골치산[610m], 일림산[日林山 668m]


위치 : 전남 장흥군, 보성군
일시 : 2026. 5. 2.(토요일) 망개친구와 함께
날씨 : 흐렸다 맑았다
산행코스 : 제암산자연휴양림 -제암산 -곰재 -곰재봉 -간재 -사자산 -고산이재 -골치재 -골치산작은봉 -골치산 -일림산 -일림산자연휴양림

특징, 볼거리
제암산
장흥읍 북동쪽에서 보성군과 경계를 이룬다
큼직한 골짜기와 샘이 많고 정상의 바위를 향해
주위의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여
임금바위(제암)산이라고 불린다
완만한 기암괴석과 남해를 바라보며 등산할 수
있는 호남의 명산이다
우뚝 솟구친 정상은 과연 임금바위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고 그 양옆의 능선도 힘차게
뻗어 내린다
또한 산속에는 가난한 형제가 나물을 뜯으러 갔다가
떨어져 죽어 바위가 되었다는 형제바위가 있고
형제바위 50m 아래 좌우에 의상암자와 원효암자가
있다
정상에는 기우제를 지내던 제암단이 있으며
멀리 무등산 월출산 천관산 존제산과 남해가 보인다
봄이면 곰재산을 거처 사자산에 이르는 능선은
멀리서 보아도 붉은 기운이 다도해를 향해 뻗칠
정도로 철쭉꽃이 빛나곤 한다
철쭉은 진달래가 빛을 발하는 4월 하순에 피기
시작하여 5월 중순이면 남해의 훈풍을 받아
화려하게 피어올라 만개한다
제암산의 꽃은 산철쭉으로 흰 꽃이 없고 오직
붉은색만 있어 더욱 화려하며 철쭉평원으로
알려진 이곳에서 매년 철쭉제가 열린다

일림산
전라남도 보성군의 회천면 봉강리와 회령리
웅치면 용반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장흥에서는 옥황상제의 세 황비가 내려와서
놀았다는 설화를 간직한 '삼비산(三妃山)'
황비가 내려왔다 해서 '천비산(天妃山)'
일년 내내 마르지 않는 샘물에서 황비가
놀았다고 해서 '천비산(泉妃山)'
수많은 날을 신비한 안개로 뒤덮인다고 해서 '현무산(玄舞山) 등으로 부른다
장흥과 보성의 경계를 이루며 철쭉제가 열린 후
명성이 높아지자 두 지역의 다툼이 있어
2006년 국토지리정보원은 일림산으로 지명을
고시하였다
정상부에 있는 30만평 규모의 철쭉 경관이
뛰어나다 산 밑에는 사찰인 일림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