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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능선에서

갈파람의별 2006. 9. 26. 17:24

단풍이 막 물들기 시작한 설악공룡능선에 서서
산과 사람들의 어제 산행을 한마디로 말해 햐~!

한글자로는 아~,
두글자로는 우와~, 히야~, 아아~
세글자로는 멋지당~, 세상에~, 어머나!
네글자로는 아름답다! 별천지다! 살고 잡다! 가기 싫다! 이야 좋다! 조화신공!
다섯글자로는 이야 멋지다~, 집에 안갈래~. 여서 살꼬야~  와 내려 가노?
여섯글자로는 우리 여서 살까? 집에 가야 하남? 여기가 어데고? 꼭 다시 와야지!
일곱글자로는 정말 너무 멋져요! 아름다운 설악산! 설악산이 최고여! 이래서 공룡인감?
             이런데도 있었나?
여덟글자로는 아름다운 우리 설악! 사진기 와 두고 왔노?  사진기 갖고 올낀데!
아홉글자로는 마 다 말이 필요없데이, 미사여구가 필요 없다! 나도 사진기 사야지!
열글자로는 새색시 같은 다소곳함! 말은 필요 없고 눈으로 함봐! 필설로 형언키 어렵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