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683차 산행 원동 천태산

갈파람의별 2011. 2. 14. 09:59

부경산악회원 52명과 함께

*제235차 정기산행천태산(631m)산행공지*

 

 

 

 

 

천태산 원점회귀코스
낙동강 보며 가벼운 걸음 산정호수까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언제든지 다녀올 수 있는 근교의 명산. 폭포와 계곡, 그리고 산정 호수를 아우르는 산행.

여기에다 로프를 잡고 오르는 암벽타기와 짙은 숲속 길, 탁 트인 조망도 갖추고 있는 산.
천태산은 부산, 경남 등반객들에겐 비교적 잘 알려진 산이지만 그 진면목을 한 번의 산행으로 맛볼 수 있는
코스

접하기란 쉽지 않다.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천태사에서 산행을 시작해 천태사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코스다. 폭포와 계곡, 산정 호수를
 

차례로 감상할 수 있는 재미는 이번 산행의 '별미'다. 산행 시간은 약 3시간30분.

산행은 천태사 입구에서 시작된다. 천태사 안으로 들어가면 천태사가 끝나는 지점에서
등산로를 만난다.

등산로 입구에는 위압감을 느낄 정도의 큰 암벽이 버티고 서 있다. 암벽 옆으로 들어서면 곧 너덜지대다. 너덜지대를
 

지나 바위틈을 헤집고 산을 오르면 5분이 좀 지나 로프구간이 나온다. 로프구간은 크게 위험하지는 않으나 긴장을

출 정도는 아니니 조심하는 게 좋다.

로프구간을 지나 3분여 만에 용연폭포 하단부에 도착한다. 용연폭포는 큰 바위들을 타고 넘어가 폭포 아래서 감상하

는 것이 제 맛이다. 여러 갈래로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물줄기가 상쾌함을 안겨준다.

용연폭포 감상은 폭포 상단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서도 계속된다. 용연폭포 아래서 상단까지는 급한 경사구간으로 

로프를 잡고 조심스럽게 올라가야 한다. 상단부에 올라 다시 5분여 만에 로프를 잡고 암벽을 내려서면 숲길을 만난

다.

숲길에 들어서 2분여 만에 골짜기를 건넌다. 골짜기를 건너 100여m 지난 갈림길에서 왼쪽 개울을 다시 건넌다. 개울

을 건너 능선을 타고 오르면 된다.

능선을 타고 오르면 곧 돌 위에
시멘트를 깔아놓아 만들어진 돌계단이 이어진다. 돌계단이 시작된 지 10분이 채 안

 돼 전망바위가 나온다. 이 전망바위보다는 2~3분 더 올라가 한국서부발전㈜측에서 조성해 놓은 전망대에서 감상하

는 주변 조망이 훨씬 좋다.

'꿈바위'라고 이름 붙여진 이 전망대에서는 천태호를 바로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고 멀리
낙동강김해 무척산 일원

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다.

여기서
이정표 상의 '천태공원' 방향으로 향한다. 출발 후 10여분 만에 봉분이 4~5개 이어진다. '김해김씨치종지

묘'를 만난 이후 7분여 동안 세 번의 갈림길을 만난다. 첫 번째, 두 번째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간 뒤 세 번째 갈림길

에서는 왼쪽으로 향한다.

5분여 만에 주능선 사거리를 만난다. 오른쪽 주능선으로 출발한 지 5분여 만에 전망바위에서 굽이치는 낙동강과 삼

랑진읍을 볼 수 있다. 다시 5분여 만에 만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7~8분 만에 도로가 나타난다.
이곳이 천태공원 입구다. 도로에서 길을 건너 왼쪽으로 10여m 진행하다 산불조심
입간판을 보고 다시 산길로 진입한

다. 잠시 뒤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가면 10여분 만에 철탑을 만난다. 철탑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5분

이 안 돼 희미한 묏자리가 있는 봉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10여분 만에 안내 푯말을 만날 수 있다.

'천태산 정상'으로 가면 5분여 만에 또다시 푯말을 만난다. 역시 '천태산 정상'으로 가면 된다. 10여분 정도면 정상에
 설 수 있다.

정상에서는 북동쪽으로
신불산과 영축산, 염수봉 등 영남알프스가 펼쳐져 있고 남쪽으로는 천태호, 무척산 뒤로 낙동

강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다.

하산은 올라온 길 바로 옆길에서 시작된다. 하산한 지 5분여 만에 2개의 철탑을 지난다. 2번째 철탑에서 왼쪽 길로

 가면 3분여 만에 안부사거리.

안부사거리에서 10여분 만에 664봉 옆
사면 길을 걷게 된다. 지난 가을에 떨어진 것으로 보이는 낙엽들이 그대로 수

북이 쌓여 있다.

사면 길 도중 자연대피소 역할을 해 주는 튀어나온 바위를 만날 수 있다. 이 바위서 15분여 가면 618봉 전 봉우리에

 설 수 있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한다. 곧 두 번째 전망바위를 만난다. 두 번째 전망바위에서는 지나온 등산로

를 되돌아볼 수 있다.

전망바위서 급한 내리막길을 10여분 내려서면 골짜기를 만난다. 골짜기를 따라 하산한다. 10여분 만에 나무다리를
 

만나고 이곳에서 10분을 더 가면 등산할 때 숲길로 들어서면서 만난 골짜기를 다시 만나게 된다. 용연폭포에 이어 로

프구간을 비롯해 지나온 등산길을 되짚어 가다보면 출발지인 천태사로 내려서게 된다.
(부산일보에서)

  


 

 

 

 

 

 

 

 

 

 

 

 

 

 

 

 

 

 

 

 

 

 

 

 

 

 

 

 

 

 

 

 

 

 

 

 

 

 

 

 

 

 

 

 

 

 

 

 

 

 

 

 ▩ 산행가이드   :  루루피나 

 

▩ 일     시     :   2011 년 2월 13일 일요일 오전 9시

 

▩ 대 상 산     :  경남 양산과 밀양에 접한 천태산(631m) 

 

▩ 모이는곳    : 지하철1호선동래역 3번출구,오전9시(시간 엄수)

   

▩ 산행시간    :  식사,휴식시간 포함  약 3시간30분~4시간30분 

 

▩ 산행코스    :  천태사~ 용연폭포~ 천태호~ 천태산~ 천태사        

 

▩  회     비    : 15.000 (차비,부족분,산악회에서 지원 바랍니다)

                               

▩ 산  행  준  비  물 : 도시락지참,간식(많이), 식수, 방풍(방한)재킷, 장갑, 스틱, 기타 장비

                            

▩ 안  전  산  행  수  칙  : 

                                  *  지정된 등산로외의 출입은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절대 불가합니다.

                                  *  스스로 몸 관리하고 개인 안전 수칙을 본인 책임하에 준수합시다.

                                  *  지치기전에 쉬고 목마르기전에 물 마시고 배고프기전에 간식하기 .

                                  *  휴대폰은 항상 켜놓고 예비밧데리를 준비합시다. 

                                  *  지도소지및 위치파악은 항상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