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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봉 대신 금수산으로 간 사연(2)

갈파람의별 2012. 9. 16. 01:57

홀로 산행을 하면서 간혹 바람에 멧돼지 냄새들이 자극을 한다

머리털이 쭈삣 서지만 앞서가면서 멧돼지가 파헤쳐놓은길을 바쁘게 산행을 진행 한다

 

 

숨가프게 올라온길 망덕산 갈림길이다

 

 

중턱에서 충주호를 한번더 조망하고..

 

 

금수산 정상에 오르는 첫번째 계단을 오른다

 

 

계단위에서 내려 보이는산맥들

왼쪽 망덕봉과 능선 오른쪽 내가 올라온 신선봉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두번째 계단도 올라간다

 

 

두번째 계단위에서 충주호를 내려본다 멀리 월악산 영봉이 보이기 시작 한다

 

 

정상에 오르는 마지막 계단

 

 

정상에서 한번더 뒤돌아 본다 신선봉으로 올라온 암릉과 망덕봉 능선

 

 

금수산 정상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는다

 

 

 

 

월악 영봉을 ...

 

 

 

잠시 휴식을 하고 상천 주차장방향으로 바쁜 걸음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중 촛대 모양의 바위

 

 

상천과 상학의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동문재

 

 

나무에 혹이 붙어 있다 조금은 특이하기도 하다

 

 

깍아지는듯한 90도 바위벼랑에 걸려있듯 있는 늘어진 소나무

 

 

 

하산길 경사도 높고 계단길도 있지만 산길이 위험스럽기만 하다

 

 

 

참나무 연리지가 있다

두나무가 애뜻한 사랑을 하는 모습

아래에서 위에까지 감사고 안은듯 참 신비스롭기 까지 하다

 

 

 

용담폭포입구 계획대로 산행이 되었다면

이곳 왼쪽길로 하산해야 되는지점  오른쪽 금수산에서 내가 내려온길과 여기서 만난다

망덕봉 가는길로 약 5분 들어가서 몸을씻고 다시 하산을 한다 여기서 부터는 마을길이다

 

 

 

 

어느듯 시간이 오후 6시를 가르킨다 멀리 월악의 영봉과 저녁노을

 

 

 

길가에 벌개미취가 피어있다

 

 

망덕봉 정상이 보인다

 

 

들녘엔 추수를 기다리고 있다

 

 

10년전 금수산을 오를땐 보문정사 경내를 통과해서 올랐지만 지금은 길을 우회 시켜 만들어 놨다

 

 

상천마을 갈림길에는 이런 이정표가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소나무 이건만 한쪽은 괴사 되고 있는데...

안타깝다

 

 

상천휴계소 10년전 모습 그대로 이다

역시 주인도 그대로 였다

여 사장님도 흐르는세월에 전 보다 많이 나이들어 보이고

느즈막 명문님들 호래기와 함께 한잔도 하고 그렇게 부산으로 향하면서 산행은 마무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