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마산(605m), 소산봉(574m), 망월산(549m)
2012년 9월1일(일요일)
날씨 맑음
금산회원11명과 함께
준비물 : 중식. 식수(1.5리터). 간식및 여벌옷 등산행코스: 임기마을~지장암~서봉~철마산~소산봉~매암산~망월산~용화사~임기저수지~임기마을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욜루 전화하세요====> 010-5305-5009 허동
- 승학산 비해 한결 여유로운 억새산행지
- 철마면 임기마을 기점 4~5시간 원점회귀
- 철마산 백암산 망월산 풍광 '막상막하 '
- 접근성 좋고 길 평이… 가족나들이 적격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하고 한낮 기온도 섭씨 20도 안팎을 유지하고 있으니 산행하기에 가장 좋다고 하는 계절이다.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 산행이 떠오른다. 남도의 산꾼들은 지역적으로나 시기적인 요인에 따라 아무래도 억새산행을 먼저 하게 되고 단풍산행은 뒤로 미뤄 놓는다. 그렇다면 어느 산으로 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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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이 부산 기장군 철마면과 정관면의 경계를 이루는 망월산 능선에 펼쳐진 억새밭을 통과하고 있다. 기장 철마산~망월산 코스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비교적 덜 알려진 억새산행지다. |
전국적으로 유명한 억새 산행지를 꼽아보자. 경남 울산권의 화왕산 신불산 재약산, 대구 경북권의 비슬산, 호남권의 지리산 만복대와 천관산 장수산, 충청권의 오서산, 강원권의 민둥산, 경기권의 명성산 등이 얼핏 생각난다. 이들 산은 '억새산행의 고전지역'이라고 불리고 10월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산꾼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룬다. 부산에서는 승학산이 최고의 억새 산행지로 꼽힌다. 이곳 역시 10월 중순까지 주말이나 휴일이면 발 디딜 틈을 찾기 힘들 정도로 붐빈다.
이미 한 차례 이상씩 이들 유명 억새 산행지를 답사한 바 있는 '근교산&그 너머' 취재팀은 이번주 '가을맞이 억새 산행지'로 부산 시내의 아담한 산을 택했다. 기장군 철마면과 정관면에 걸쳐 있는 철마산(鐵馬山·605.4m)~망월산(望月山·549m) 원점회귀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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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산에서 바라본 정관신도시와 달음산(맨 왼쪽), 매암바위(오른쪽). |
철마산은 부산의 산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정관신도시 일대를 내려다보고 있는 망월산 역시 철마산의 명성에는 뒤처지지만 웬만한 이는 알고 있는 산이다. 근교산 시리즈에서도 철마산은 코스별로 2, 3회 답사한 바 있고 망월산 역시 철마산~백운산 종주산행 편에서 다룬 바 있다. 또다시 이들 산으로 답사를 나선 이유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바로 억새 때문이다.
[국제신문 근교산 그너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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