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은 몇번이나 올랐지만 (주로 유동에서) 거망산까지는 산과사람들 시절 딱 한번 올라 보았던 경험이 있다
5월 마지막날 두루두루님들과 농월정 과 동호정 위 우전 마을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우전마을 입구 버스에서 하차하여 도로를 따라 마을쪽으로 걸어가고 있다 길가엔 개망초가...
마을을 지나니 등산로 표시가 나온다
인도따라 약1km정도 땡볕길을 따라올라오니 사방댐을 지난다 조금후 들머리가 나오긴 하다 정상까지 2.6km 한시간 조금 넘게 소요 될것 같다
무더위와의 싸움이 될것 같다
30분 정도 오르니 피바위가 나온다
피바위의 애절한 전설을 읽어보며 물한잔과 잠시 휴식도 한다
너무 덥다
암릉길을 올라 보니 전망 바위위에서 건너 보이는 피바위
나무계단 가파른길 더운날씨에 최근 술많이 마셨던 일과 신경쓰는일과 운동도 제대로 못했기에
여기까지 올라오는길에도 체력에 대한 부담이 크다
평소보다 물을 조금더 가지고 가지만 식수도 걱정 될듯한다
1차 고비인 황석산 남문까지 올라오긴 했다
황석산성 남문을 뒤로 하고 정상으로 오른다
여기서 성곽따라올라가면 남봉암릉을 거쳐 정상으로 올라가지만 오늘은 체력 관리 하기위해 숲길을 따라 정상으로 오른다
정상 0.6km지점 여기서 부터 마지막 깔딱고개를 올라야 한다
더운날씨에 체력까지 고갈 되어 가는 시점 숨 쉬기 조차 힘들다 ㅎㅎ
황석산 정상은 거대한 암석 덩어리로 이뤄 져 있다 정상부근엔 몇명밖에 서 있을 공간 밖에 없고 안전시설이 없어서 매우 위험하다
예전엔 로프를 이용해서 올라가야 하는바윗길이 지금은 나무 계단길로 만들어 져 있어 비교적 안전 하게 올라간다
중턱에서 남봉을 바라보고
올라온 우전 마을과 멀리 남문도 보인다
저멀리 건너 얼마전 백두대간 걸었던 영취산이 보인다 그뒤엔 장안산이 있다
북봉과 거북바위도 보인다
황석산 정상 표지석
남봉과 황석산성 동문
북 쪽 성곽에서 점심을 먹고 가까워 보이는 거북바위
뒤로는 황석산 정상이 우뚝 서 있다
간간이 릿지코스도 있다
본래의 산행 계획은 여기에서 장자벌로 하산을 하여야 한다
김 지점장님 거망산까지 가자고 하기에 힘든몸을 거망산쪽으로 움직인다
멀리 북봉이 뒤돌아 보인다
능선 산행이라지만 봉우리 오르내리길 몇번 더하고 마지막 봉우리에서 거망산쪽으로 내려 간다
곳곳이 관중군락이다
나무 사이로 거망산이 보인다 뒤에 높은산은 월봉산 인듯 하다
안부 갈림길에서 올려본 거망산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이곳 안부 갈림길에서 지장골로 내려서야 한다
이곳엔 50m정도만 뒤로 내려서면 거망샘이 있기도 하다
정상에서 건너 보이는 기백산과 금원산
거망산 정상석
걸어왔던길 뒤돌아 보고
뒤돌아 가는길 다시 내려 간다
지장골로 ..
용추계곡 까지 내려와 한적한곳에서 올해 첫 알탕을 즐기고 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내려 간다
용추사 를지나
웅장한 용추폭포를 보며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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