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금정산

4대문종주 첫번째 (1 파리봉, 제1망루)

갈파람의별 2014. 10. 9. 22:40

금정산은 백두대간의 끝자락에 해당하는 산으로, 주봉(主峰) 인 고당봉은 낙동강 지류와 동래구를 흐르는 수영강

(水營江)의 분수계를 이루는 화강암의 봉우리이다.

북으로 장군봉(727m), 남쪽으로 상계봉(638m)을 거쳐 백양산(642m)까지 산세가 이어져 있고 그 사이로 원효봉·

의상봉·미륵봉·대륙봉·파리봉·동제봉 등의 준봉이 나타난다.

산세는 그리 크지 않으나 곳곳에 울창한 숲과 골마다 맑은 물이 항상 샘솟고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하여 기암절벽이

절묘하여 부산이 자랑하는 명산이 되었다.

금정산에 대한 기록으로는 '동국여지승람'의 '동래현 산천조'에 다음과 같이 나와 있다.

'금정산은 동래현 북쪽 20리에 있는데 산정에 돌이 있어 높이가 3장(丈) 가량이다 그 위에 샘이 있는데 둘레가 10여척

이고 깊이가 7촌(寸) 가량으로 물이 늘 차있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색이 황금과 같다. 금어(金魚)가 5색 구름을

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 그 샘에서 놀았으므로 산 이름을 금정산이라 하고, 그 산 아래 절을 지어 범어사(梵魚寺)라

이름했다' 한다.

금정산은 부산시민들이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해서 즐겨 찾는 산으로 상계봉, 백양산으로 이어지며 주변 곳곳에 기암

괴석이 있다.주말이면 사람들에 치일 정도로 주능선을 가득 메운다.

 

범어사

금정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범어사는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5대

사찰 중의 하나로 많은 불교 역사유적을 간직한 유명 사찰이며 인근에 금강공원과 동래온천이 있다.

 

금정산성

사적 제215호. 길이 1만 7336m, 동래온천장의 북서쪽 해발고도 801m의 금정산정에 있는 한국 최대의 산성이다.

 

인기명산 100 [82위]

우리나라 5대 사찰중의 하나인 범어사를 품고 있는 금오산은 산세가 웅장하며 부산 시민의 휴식처로 사계절 두루

인기 있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산림이 울창하고 산세가 비교적 웅장하며 도심지 가까이 위치한 시민들의 휴식처인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역사적으로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산으로서 호국사찰 범어사와 우리나라 5대 산성의 하나인 금정산성이 있음.

낙동강 지류와 수영강의 분수계(分水界)를 이루고, 금강공원 및 성지곡공원 등이 있다  (한국의 산하에서)

 

10월9일 한글날 늦은아침 금정산으로 ... 공해마을 도착하니 11시 30분정도 된시간이었다

다시한번 금정산을 다녀볼 요량이다

우선 첫번째로 4대문을 종주 부터... 오늘이 첫번째

공해마을에서 파리봉을 거쳐 산행을 시작 하기로 계획을 잡고 산행을 시작 한다

 

파리봉으로 가기위해 물레방아집 옆골목으로 들어서야 한다

 

 

대성집을 지날쯤 파리봉 거대한 바위봉이 눈에 들어 온다

 

 

 

민들래 홀씨

 

들머리 이정목과 위로 파리봉이 보인다

 

 

우측 성벽을 끼고 산행을 시작한다

 

철모르는 제비꽃

 

산슴바퀴꽃도 피어있고

 

성벽이 좀더 뚜렸히 보이기 시작 한다

 

진삼 

 

파리봉이 가까워 지고 있다

 

구절초

 

성벽을따라이어지는길 경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릿지구간 이제는 안전한 나무계단과 데크를 설치해 짜릿한 바위릿지의 즐거움은 없어져 버렸다

 

첫번째 계단을 조금올라 뒤돌아보니  산성마을과 금정산 고당봉 월효봉 의상봉 그리고 나비암까지 한눈에 조망된다

 

나무계단

 

그아래에는 예전 밧줄에 의지하고 오르내렸던 흔적이 남아있다

 

 

건너 보이는 대륙봉

 

망미봉

 

금정산 주능선과 산성마을

 

고당봉과  그아래 학생수련관

 

파리봉 고인돌바위

 

 

멀리 달음산과 펄마산 그리고 아홉산과 오륜대도 보인다

 

찐빵바위라 불러야 할까 ...뒤로 보이는 고당봉

 

용처럼보이는바위 와 파리봉의 기암들

 

 

 

사람이 인공으로 만든 마애불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 놓은그림  마치 미륵이 서 있는 현상이다

 

개선문 계단에 가려 이젠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이곳도 아직 옛흔적이 남아있다

 

파리봉 정상에서

두대의 물길로 갈라지는 낙동강과 그뒤 보이는 신어산

 

강건너 신어산 군 과 무척산

 

상계봉 서쪽능선

 

파리봉 정상석

 

 

 

고당봉을 줌으로 당겨

 

 

 

나비암

 

원효봉  의상봉 무명바위

 

상계봉 서능과 낙동강

 

뒤돌아본 파리봉

 

멀리 장산이 보인다

 

상계봉으로 가는길 역시 우측으로 성벽을끼고  걸어야 한다

 

 

 

망미봉이 가까이 보인다

 

 

꽃향유

 

제1망루를 지난다

매미와 루사 두차례의 태풍땜에 파손되고 복원했다 다시 파손되어 지금은 누각은 없고 이런형태로 남아있다

빨리 복원되어 옛모습을 볼수 있슴 좋겠다

 

 

 

제1망루 옆 삼각점이 있다

 

 

제1망루에서 성벽을 벗어난다

상계봉을 갈려면 잠시 성을 벗어나서 가야 하기때문

야구 글러브 모양의 바위

 

성벽이 없고 편안한길이다

 

엄마와 아들 인데 무슨짐승 닮았을까

 

뒤돌아본 상계봉서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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