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마지막날 구덕산에서

5월마지막날 일요일 어제의 강화도 산행 후유증인지 10시 넘어서야 일어났다

멀리 갈수는 없고 해서 오늘은 우리동네 뒷산을 오르며 아름다운 산을 소개 하고자 한다

오늘은 한적한 숲길을 걸을 생각으로..

산행은 괴정 동주대학교 입구 사릿골에서 부터 시작 한다

 

사릿골 약수터로 오르는길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첫번째 다리를 건너서 조금 올라가면

 

 

 

운동시설과 함께 물맛 이 좋아 우리집에서도 식수로 사용하는 사릿골 약수터

 

다시 오르기시작

자갈마당까지 잘정돈된 등로를 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박씨묘 로 올라 시약정으로 오른다

한적한 등로를 따라...

 

 

산골무꽃이 피었다

 

두갈래길 좌측으로는 시약산으로 바로 올라가는 가파른길 우측 평평한길을 택한다

 

첫번째 전망바위에서 내려본 부산항

 

두번째 전망바위도 보인가

 

벌써 여름들꽃인 범의꼬리풀이 피었다

 

 

지난번까지 없었던

옹달샘

 

두번째 전망바위에서 내려본 영도와 남항

 

기상관측소가 있는 시약산과 시약정

 

 

건너 엄광산이 보인다

 

봉수대가 있는 구봉산과  너머 부산항

 

편한 임도를따라 시약정으로..

 

우측 바위 있는곳이 시약정

 

 

시약산정상의 기상관측소

 

시약정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람을 맞어며 주변 조망을 해본다 경치 정말 죽이다  일품이다

 

 

시약산 바위와 엄광산

 

구덕운동장과 남항

 

영도와 남항

 

 

건너구덕산 정상 예전에는 군부대가 주둔했었지만 지금은 항공무선표시소 건물이 있다

 

시약산으로 다시 올라간다

 

철쭉군락지를 지나고

 

시약산정상에 도착 하였으나 이곳에는 정상표시가 없다

 

낙동강 하구와 을숙도 멀리 가덕도까지 보인다

 

 

산정상에 포장도로가 있다

 

포장도로를 따라 잠시 걷다보면 보이는 구덕산 정상

 

 

벗찌가 익어가고 있다

 

 

엉겅퀴꽃

 

 

 

구덕산 정상석

 

 

승학산 정상과 억새평원이 지척에 있다

 

멀리 해운대까지 볼수 있지만 오늘은 시야가 밝지가 않다

 

 

엄광산과 꽃마을

 

철쭉능선을 따라 만남의 장소로 내려 간다

 

 

 

여기서 부터 잠시 임도를따라 내려 가다가

 

좌측 경사가 제법높은길을 따라 내려간다

 

꽃마을 옛이름은 구덕령

 

 

 

청소년 야영장으로 내려선다

 

어릴적 놀러 많이 왔던 옛지도 수원지 지금은 이렇게 변해있었다

 

 

 

지인들과 잠시 만났다가 다시 내원정사쪽으로 오른다

 

 

내원정사

 

다시 꽃마을로 돌아나와 구덕산을 올려본다

 

달수님을 만나러 바쁜걸음으로 삼운정 약수터쪽으로...

 

 

 

드디어 달수님을 만나고

 

매꽃도피었다

 

8부능선길을따라 다시 대신공원으로 옮긴다

 

 

 

 

 

 

 

 

 

 

 

마지막 고개 편백림 바람이 참 좋다

 

석탑약수터로..

 

 

 

 

석탑약수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하산을 한다

 

 

 

대신공원 시원한꼐곡물에 세안 세족 등 목물까지 하고나니 너무 개운하다

 

대신공원 농악놀이마당 여기에서 무형문화제 남부민 농악을 전수를 하는곳이기도 하다

젊은날 한때 나에게 북을치게 하신 스승 추모제를 한단다

 

아래 저수지 지금은 잘 보존되어 있다

 

숲길을따라 나가면

 

지금은 동아대병원으로 바껴있지만 옛날 동아대 본관

 

 

아직 문리대는 옛건물과 함께  그대로 있고....  동아대 건물 상징이었던 시계탑을 보며 어린시절 다녔던 그곳들과

옛친구들 얼굴을 떠올려 보며 추억이란 즐거움에 잠 시젖어보기도 하고 산행을 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