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화요일 다솔님들과 함께 월출산을 오른다
주말에는 산님들 북새통이라 평일 산행은 조용히 즐길수 있기에 휴가를 이용 월출산을 찿았다
월출산은 열여섯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어있는산이다
산행 초입 경포대 주차장에서
우측 양자봉 앞 전위바위봉이 보인다
내심 양자봉으로 오를생각이지만 비법정 코스이기에 잠시 갈등을 하고
들머리 에 들어서서 양자봉 코스를 이용하리라 맘을 먹는다
첫번째다리 금릉교를 지나고 있다
다리를 건너 바로위 휴식공간 의자가 두개 있는곳 에서 허용 탐방로를 벗엉나서 우측 소로로 들어간다
진달래꽃이 군데군데 피어 있다
무덤을 돌아 능선으로 오르는 분기점 에서 약 50m정도 올라가면 출입금지 표지판과 대나무로 역어길을 막아뒀지만 우회해서 들어가면 길이 확실히 보인다
조금 미안함 마음으로 살짜기 금줄을 넘어 들어간다
숨가쁘게 삐탈길을 오르고 첫번째 조망바위위에 올랐다
날씨가 흐려 시야가 깨끗히 볼수는 없었지만 월출산 주능선 마루금이 한눈에 들어온다
가히 환상적이다 이길을 오지않았더라면 도저히 볼수 없는 광경 ...후회할뻔했다
저곳 바위뒤에 양자봉이 숨어있다
곳곳에 기암들이 보이기시작 하고
월남저수지가 보인다
경사60~70도 되는 큰바위와 낭떠러지길 아슬아슬 한 거대 바위길 겨우 오르니 양자봉 전위바위봉이 눈앞에 있다
가파른길은 다올라온샘이다(안전장치가 없는길이라 매우 위험한길 초보는 절대 불가한 길. 바위와 미끄럼에 강한 밑창 신발을 반드시 신어야함)
월남저수지를 한번더 내려보고
달구봉 바위덩어리가 건너편에서 우뚝 솟아있다
달구봉(달구라는것은 상여라는 뜻, 닭벼슬모양이라 달구봉으로 불리운다는 잘못된 설도 있지만 상여모양이라는설이 정설인듯 하다)
뒤쪽 양자봉이 보인다 저바위봉우리에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나와야 한다
양자봉(571m)
월출산 주능선에서 가지를 쳐 동쪽으로 작지만 설악에 버금가는 용아릉을 형성하고 있는
월출산 최고의 전망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 능선에 양자봉(571m)이 웅크리고 있다. 양자봉은 원래 월영봉으로 불리웠다. 달을 맞이하는 봉우리 라는 뜻이다.
무위사로 가는길 녹차밭에서 달밤에 여기 월령봉을 바라보면환상적인 달맞이를 할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양자봉으로 바뀌어 버렸다. 희한하게 천왕봉이 양자로 삼았다는걸로양자봉으로 불리운다
달구라는것은 상여라는 뜻이다..월령봉 뒷봉우리가 달구봉 이다보니 이치상 월령봉이 맞는것같다.
양자봉은 구정봉,향로봉,천황봉 등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월출산 주능선의 뼈대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지만,
양자봉 능선은 . 비탐 코스이다 보니 양자봉에 대한 정보도 적고 그런 이유로 비교적 산꾼들의
발길이 별로 없어 월출산의 숨은 비경 코스이면서 때가 덜탄 순백의 길이다.
양자봉위에서 바라본 조망 가히 환상적이다
언제 다시 와 볼수 있을까..
아래 안전장치없는 직벽에 오를려고 순서 기다리고 있는 다솔님들
위에서 불안한 맘으로 잠시 지켜본다
건너 양자봉으로 잘못 알려져 있는 바위봉과 바위넘어가야할 능선길과 중간에 사자봉과 우측 달구봉이 보인다
정면으로 보이는 천황봉과 가야할 능선길
거북모양 바위뒤로 좌측으로 보이는 향로봉과 구정봉 그리고가운데 안부가 바람고개이다
건너바위위로 일부 회원님들이 보이기 시작 한다
바위능선길 바위를 아슬넘기도 하고 도저히 못가는길은 우회도 하며 천황봉을 향하다 뒤돌아본 바위능선들
바위위 자연이 만들어 놓은 하트
카메라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할수 없이 핸드폰 을 사용한다
지나가야 하는 칼바위 능선 바람이 세차게불고 있어 무지 조심스럽게 건너가고 있다
진행방향으로 다시봐도 절경중 절경
천황봉을 줌으로 당겨봤다
향로봉과 구정봉도..
다시한번 뒤돌아보고..중간에 보이는봉우리가 양자봉
ㅎ후미그룹들이 올라오는모습이 보인다
ㄷ달구봉 갈림길을 지나면서
달구봉으로 갔다올 생각이었어나 달구봉은 오를수가 없기에 바로 천황봉으로 직진..
금줄을 다시 넘어 허용된 탐방로로 들어왔다
경포대 오름길 된삐알에 계단이 만들어져 있어 전 보다 쉽게 오른다
통천문 3거리 정상에 갔다가 다시 이곳 까지 내려와서 바람폭포 방향으로 내려가야 산성대 갈림길을 만날수 있다
통천문 오르는계단 ㅎㅎㅎ 갑자기 계단이 싫어진다 ㅎㅎ
힘겹게 계단을 올라 통천문을 통과한다
다시 3단으로된 계단을 올라 정상에 다다랐다
올라온 양자봉 능선길
사자봉 능선과 맨아래 구름다리가 보인다
산성대능선
정상석
바람재와 향로봉
다시 통천문으로 되돌아나와
통천문에서 내려본 구름다리
양자봉능선
되돌아 내려가는 통천문 계단
장군봉이보인다
바람골
좀 늦은 점심을 먹고 산성대 갈림길에서 산성대 방향으로 돌아 내려 간다
아하~~~ 탄성이 절로 나온다
너무 아름다운 산...
계속되는 암릉과 기암괴석
이어지는 감탄사...
산성대 정상에서 지나온 능선길을..
외계인닮은 바위군
고인돌 바위
영암아리랑의 고장 영암읍이 내려 보인다
숲길이 나왔다
암릉지대는 지나왔어니 곧 날머리가 나올듯 하다
이내 대나무숲길지나니 소공원 날머리가 나온다
기다리고 있는 버스가 보이고 이렇게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지만
휴가를 이용해서 까지 이곳 산행을 한 오늘 탁월한 선택 이었슴을 확신 한다
화강암의 기를 듬북 받았어니 모든일에 탄력이 붙어리라 믿고 매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꼭 다시한번 와 봐야할 월출산 양자봉을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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