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황매산 끝자락 부암산과 감암산을 올라...

갈파람의별 2016. 4. 13. 23:58

산청군 신등면 이교 마을 회관 앞에서 화신님들 과 함께 산행을 시작 한다

 

 

 

전기줄사이로 부암산 줄기가 보이기 시작하고

 

부암사에 참배하지 못함의 아쉬움을 안고

 

 

 

 

 

산길 등로에 접어들자 마자 두릅나무가 눈에 들어 온다

잠시 산행을 잊고 두릅채취에 정신줄을 놓고 있다가 부랴부랴 뒤쫓아 올라간다

 

 

왼쪽 능선길을 택해 올라가

 

능선에서 내려본 산청쪽 저수지

 

올해 마지막  일지도 모를 진달래꽃

 

 

 

멀리 감암산이 보인다

오늘 같은 산행 흔히 산꾼들은 이런 길을 빨래판과 비유를 한다

오르락 내리락 하는길이기 때문이다

 

부암산 마지막 오름길 큰 너럭바위를지나가야 한다

 

더욱 가까이 보이는 감암산과 그뒤 보이는 황매산

 

 

부암산 정상...

초입에서 한시간 남짓 걸려 도착했다

부암산은 "스승바위산"이라고 부르는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바위산이다

 

건너보이는 수리봉

 

정상앞 전망바위에 있는 명품 소나무

 

 

 

전망이 탁 트인 바위에 오르면 철쭉으로 이름난 황매산이 보인다.

 

부암산 정상석

 

건너보이는 수리봉

부암산과 수리봉은 배넘이재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배넘이재는 아주 옛날 바닷물이 들어와 배를 타고 넘어다녔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배넘이재 철계단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부암산

 

 

 

수리봉정상

 

여기도 고인돌 바위가...

 

 

수리봉을 오르는길 암릉을 타고 올라야 했다

 

수리봉 정상표시석은 없고..

휴식과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느리재로 향한다

 

 

수리봉에서 바라본 주능선 멀리 보이는 황매산 그앞으로

감암산까지 앞으로 걸어야할 산길이 한눈에 보여진다.

이제는 부암산을 버리고 감암산능선으로 올라가기 위해 느리재를 지나야 하는데...

이 구간 또한 고도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꽤 힘이든다

 

수리봉 정상의바위

 

산청군 차황면이 보인다

 

길가에 진달래꽃이 이쁘게 반겨주고..

 

 

 

 

 

얼레지꽃도 피었다

 

 

 

 

 

감암산이 가까이 보이기 시작 한다

 

 

몇번의 고개길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감암산아래 하산하시는 용감한님들 안전장치가 있는 길을 두고 바보짓 하고있는 님들

 

 

 

일명 암수바위 혹은 엉덩이 바위라고도 부르는 기암

 

 

 

마지막 가파른길을 오른다

 

잇단 나무계단을 오르고

 

 

전망대에서 내려본 지나온 능선길 멀리 부암산과 수리봉이 보인다

 

 

 

 

 

 

 

감암산에 올랐다

 

 

 

감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황매산 과 더가까이 보이는 철쭉평전

 

828봉 저곳에 다시올라 우측길 누룩덤으로 하산을 할 계획이다

 

등로 능선길 아래로 낭떠러지

 

 

나무사이로 잠시 누룩덤이 보인다

 

 

오늘 산행의 백미는 누륵덤이다.

누룩을 하나 둘 포개놓은 듯한 누룩덤은 그 우람한 자태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또한 누륵덤에서 시작된 암릉이 비탈을 따라 흘러내르듯 이어지는 바위 능선길은 정말 신이 빚어 놓은 걸작이다

 

 

 

여기서 대기마을로..

 

 

 

칠성바위 여기서부터 누룩덤까지 가는길은 바위길

오늘산행의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

 

 

건너모산재가 보인다

 

능선아래 보이는 기암

 

 

 

 

누룩덤

 

 

누룩덤 아래 말안장바위 뒤쪽에서 보면 하트모양인데

 

 

간간이 있는 슬랩구간

 

 

 

 

 

 

이티바위일까

 

 

 

거북이바위

 

 

 

 

목교가 나온다 목교아래로 흐르는물

수량이 많고 아직 차갑지만 세안세족 그리고 등목까지 하고..

 

 

 

농로를 따라 대기마을로 내려간다

 

 

바로위에 보이는 모산재 황포돗대바위

 

뒤돌아본 누룩덤

 

대기마을에도착하고 버스가있는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의 부암산 감암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