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11대명산 산행 예전에도 올라 봤었지만 이곳 거제에 근무하게된 2015년 10월부터 재임기간 동안
시간나는대로 다시 한번씩 올라볼려고 계획을 세웠었다
어제 완주 장군봉 산행 후유증을 안고 거제 가라산과 노자산을 오른다
저구고개에서 다대성터를 거쳐 가라산으로 올라 노자산까지 .. 부춘리 혜양사로 하산을 할 생각이다
저구고개
망산들머리 반대방향으로 진입을 하고
이내산길로 접어 든다
자연산 맥문동이 꽃을 피워 지천에 있다
삼각점을 지나고
20여분 진행하니 다대산성터가 보인다
숨고르기를 하며 한컷
다대리로 갈라지는 길 ...
가파른 너덜지대를 올라한다
너덜지대를 지나 전망바위까지 깔닥고개를 올라 숨좀 돌리고 주변을 조망
산안개 때문에 밝게 볼수는 없었지만..
다대리 포구
멀리 해금강이 보인다
가라산의 암벽
전망바위를 지나고 다시 숲으로 ... 안개 자욱해 진다
관리하지 않은 헬리포트옆 팔각정에 올라보니
반파이상되어 있는데
철거를 하던 보수를 하던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
가라산으로 가는 안개길
무릇
정상아래 헬기장 안개 자욱 하다
거제 11대명산이자 거제 최고봉 가라산 정상
가라산은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며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는데
학동마을 뒷산은 노자산이고 다대마을 뒷산은 가라산이다
가라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 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는 말이 구전되고 있다
가라산에서 내려본 해금강은 여의주를 문 청룡이 동해를 향하여 날아가는 형상으로
동으로는 길게 뻗어 내린 능선이 마치 용트림을 한 듯 서로 감고 있다
남해안의 다도해가 안개 속에 가물 그린다 멀리 남해를 비롯하여 고성만과 한려수도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남서쪽은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가오도 대소병대도 등 많은 섬들이 파도에 춤추며 밀려 오는 듯하다
산안개길을 걷는다 노자산으로..
진마이재로 내려가는질 미끄럼 조심조심
모싯대
꿩의다리
진마이재 정자
진마이재를 지나 거친암봉과암릉을 지나간다
뒤돌아본 가라산 구름이 걷혀있다
다도해
바람의언덕과 해금강
공곶이와 내도, 외도
멀리 한산도 넘어 통영미륵산과 벽방산도 보인다
노자산 전망대
가라산과 지나온 능선
오른쪽 뒤쪽으로 노자산이 살짝 보인다
멀리 보이는 계룡산
저구항 뒷산 왕조산이 아래로 보인다
다도해 물결
나뭇가지사이로 보이는 학동과 몽돌해수욕장
뫼바위갈림길을 지나 학동고개 방향으로 직진
전망바위에 올라
학동고개를 지나 는 거제지맥길을 따라 북병산과 옥녀봉이 보이고
전망 팔각정과 노자산. 뒤로 멀리 계룡산이보인다
내도와 외도
해금강과 바람의언덕
지나온 선녀봉과 가라산
기분좋은 드라이버브길과 왕조산
추봉도 한산도 등등 멀리 아련히 욕지도 까지 다도해 섬들이 물결을 이룬다
꿩의다리
노자산 전망 팔각정 역시 심각하게 훼손되어 흉물로 변해있다
여기도 수리를 하던지 철거를 하던지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노자산으로 가는길
마지막 오름
가파른 너덜지대를 올라간다
전망 팔각정을 배경으로
노자산 정상에 도착
오늘은 하트 두개째 날려보낸다 ㅎㅎㅎ
불로초와 절경이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 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 산은 거제도의 동남쪽에 위치하여 동부면 구천 부춘 학동을 끼고 있으며
해발 565m로 남쪽으로는 거제 수봉 가라산(585m)과 연결되어 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인 이곳에는 여러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세계적으로 희귀조인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어 신비의 산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학동 몽돌밭에서 바라다 보이는 정상의 기암 괴석도 일품이지만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등산코스는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온 산이 단풍으로 불붙는 가을이면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뒤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이다
다도해를 베경으로 혼자놀기
아래보이는 학동고개
거제지맥길 북병산과 옥녀봉
구천저수도 보인다
선자산과 계룡산 그리고 왼쪽끝에 보이는 산방산
노자산아래 헬리포트
혜양사방향으로 하산을 한다
하산길 너덜과 바위길 급경사를 내려 선다
정자를 만나면 왼쪽으로 꺽어 내려 가야 한다
너덜길을 한참 내려 가야 한다
마지막 계단
임도를 따라 200m쯤 내려가면 계곡으로 들어가는 등로가 보인다
물말고 수량 풍부한 계곡에서 올해 마지막이 될지모르는 알탕을 혼자 즐기고
혜양사가 보인다
사찰경내가 제법 넓고 앞 에는 소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가족단위로 놀러 오는 분들이 제법 많다
버스가 보인다 ㅎㅎ 10km정도의 이번산행을 마무리한다
渴波濫 許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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