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경상도 의 산

신라불교의 발상지 도리사를 품고있는 냉산을 홀로 ..

갈파람의별 2021. 10. 26. 16:55

새벽 무궁화호를 타고 구미로 

구미역앞 시내버스 170번 이용 선산읍까지

선산터미널에서40여분 기다려 74-4번(하루에 두번운행) 도리사까지

 

서대로 오르는길 소나무숲길 정겹다

 

서대에 올라서

 

낙동강넘어 금오산이 보인다

 

남쪽 끝머리 배틀산이 눈에 들어오고

 

서대 아래

신라고찰 도리사가 있다

 

꼭 와 보고싶었던 도리사((直指寺)

신라 최초의 절

도리사는 서기 417년에 승려인 아도화상이 창건하였으며,

조계종 제 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며, 신라불교의 발상지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적멸보궁은 양산 영취산 통도사, 평창 오대산 상원사, 설악산 봉정암, 영월 사자산 법흥사, 정선 태백산 정암사, 가 5대 적멸보궁 사찰로 유명하며, 금강산 건봉사, 비슬산 용연사, 냉산 도리사는 8대 보궁사찰로 알려져 있다.

 

백과사전에는 이렇게 기술되어 있다

도리사桃李寺

경상북도 구미시 해평면 송곡리 태조산(太祖山)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直指寺)의 말사이다. 아도(阿道)가 신라에 불교를 전파하기 위하여 서라벌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겨울인데도 복숭아꽃과 오얏꽃이 만발하여 있음을 보고 그곳에 절을 짓고 도리사라 하였다.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이 절이 신라 최초의 사찰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처음의 절터는 태조산 기슭에 있는 옛 절터로 보고 있으며, 지금의 절이 있는 곳은 금당암(金堂庵)이 있었던 곳이다.

창건 이후 조선 후기까지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1677년(숙종 3)의 화재로 대웅전을 비롯한 모든 건물이 불타 버린 뒤, 1729년(영조 5) 대인(大仁)이 아미타불상을 개금(改金)하여 금당암으로 옮겨 봉안하고 금당암을 도리사로 개칭하였다. 1807년(순조 7) 절을 중창하였고, 1823년 조사전(祖師殿)을 중수하였다. 1876년(고종 13) 극락전을 중건하였으며, 1922년 칠성각을 건립하였다.

1976년 6월 아도의 석상(石像)이 발견되었으며, 1977년 4월 세존사리탑(世尊舍利塔)을 해체, 복원하다가 금동육각탑 형태를 띤 사리구(舍利具)와 석가모니 진신사리(眞身舍利) 1과가 발견되었다. 이 사리구는 현재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인 극락전을 중심으로 태조선원(太祖禪院)·삼성각(三聖閣)·조사전·요사채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극락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 다포계 건물로 내부에는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이 불상은 조선시대 양식을 띠고 있고 높이 129㎝, 무릎너비 92.5㎝로서 1731·1764·1876년에 개금하였다. 조사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건물이며 창건주 아도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470호로 지정된 삼층석탑을 비롯하여 아도화상 석상·세존사리탑·아도화상 사적비, 조선 후기의 탱화 등이 있다. 이 중 아도화상 석상은 높이 97㎝의 입상으로서 전면 너비가 좁아 기이한 감을 주나 조각의 윤곽이 뚜렷하다. 아도화상 사적비는 총 높이 296㎝, 비신 높이 197㎝로 그 뒷면에 자운비(慈雲碑)가 음각되어 있으며, 사적비는 1639년(인조 17)에, 자운비는 1655년(효종 6)에 새긴 것이다.

특히 세존사리탑에서 발견된 사리는 무색투명하고 둥근 콩알 크기의 큰 사리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사리로 평가되고 있다. 또, 1876년에 그린 후불탱화(後佛幀畫)를 비롯하여 1881년에 그린 신중탱화(神衆幀畫)·독성탱화(獨聖幀畫)·칠성탱화(七星幀畫) 등이 있고,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판목(板木) 24매가 보관되어 있다.

 

적멸보궁

 

도리사경내 관람과 참배를 하고 냉산을 오른다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뒤돌아 나가야 한다

 

냉산(태조산)

냉산은 구미시와 군위군에 걸쳐 있는 산이다.

육산으로 구성되어 산중턱에 아도화상이 창건 했다고 전해지는 오래된 사찰 도리사가 자리잡고 있다.

 

냉산은 한편으로는 태조산 으로도 불린다.

고려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과정에서 이 산에 어가를 두었던 데서 유래.

왕건은 팔공산 전투에서 견훤에게 패한후,이 산에 숭신산성을 쌓아놓고 다시 정리를 한 후 견훤의 후백제군을 대파했다고 한다.

왕건의 후삼국 통일전쟁이 끝나고,후세 사람들이 냉산을 태조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상에서 귀요미 

 

형통바위에 올라 

 

전망데크에서

 

지나온 냉산

 

영천 상주 고속도로 건너 보이는 청화산

 

가을색으로 변해가는 산길 정겹다

 

금수굴족으로 하산을 한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을 지나고

 

냉산정상

 

낙동강과 멀리 보이는 금오산

 

 

 

금수굴로 가는길 200m가파른길 내려가야 한다

 

금수굴 ㅎㅎㅎ

실망이다

 

 

다시200여m 가파른길을 올라

 

멀리 낙동강을 거슬러 위쪽 갑장산이 조망된다

 

임도를 따라

 

레포츠 공원으로 임도를 벗어나 하산을 한다

 

레포츠공원내 구름다리에서

 

레포츠 공원에서 벗어나 도리사 버스정류장쪽으로 임도따라

 

버스정류장 도착하니 

하루두번오는 버스 ㅎㅎ

오전에 타고 왔고 오후버스4시 넘어 있다고 한다

40여분 여유로

주차장앞 식당에서 맛나는 칼국수와 막걸리 한잔으로 허기도때우고

구미에 사는 막내딸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머고 부산행 무궁화 열차에 오른다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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