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및 산 이야기/거제 의 산

한파주의보 산은 따뜻했다 봄기운을 느끼며 가라산에서 왕조산까지

갈파람의별 2022. 2. 19. 20:27

오랜만의 겨울 날씨 이틀째 한파주의보

아침 일찍 야근을 마치고 시내 모 산악회를 따라 거제 노자산으로 간다

혼자 가라산 코끼리바위를 찾아보고 왕조산을 넘어 저구항으로 갈요량이다

 

우여곡절 관광버스를 탔고 동부면 부춘고개에서 산행을 시작 한다

 

부춘고개에서 임도를 따라 약1km정도 올라가면

 

 

산행시작 되는  들머리가 나온다

 

산길 비교적 편하고 사람 발자욱흔적 적은편이다

주로 오르기쉬운 자연휴양림이나 학동고개에서 오름이 여기보담 훨씬 많은편이기에....

사철푸른 상록수 넝굴이 ...

 

첫번째 안부

 

예전에 없었던 임도가 나온다

자연휴양림과 새로 조성되고 있는 캐이블카와 연결되는 임도를 가로질러

 

이어지는 전망바위들 순서대로 올라가서 조망을 해본다

멀리 옥녀봉과 북병산을 거쳐 학동고개까지

 

아스라히멀리 통영 미륵산이보이고  건너편 바다 한복판 산달도가 보인다

 

계룡산에서 옥녀봉까지 그사이 구천댐이보인다

 

노자산 정상 데크시설

없었던 시설에 으아??

ㅎㅎ 케이블카 시설과 연결된 데크...

 

정상에서 바라본 한려해상

아래는 탑포와 율포항

 

한파가 아니라 시원한 봄바람인듯한 바람 맞으며

하늘색과 바다색이 너무 푸르름에 눈까지시원해지는 산행의 즐거움으로

전망봉은 보이지않도 케이블카시설이 대신하고 있다  우측으로 왕조산과 그뒤 망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왼쪽으로는 바람의언덕과 해금강이 햇빛에 반사가 되어...

 

데크계단을 내려와 임도를 따라 저곳 시설물까지 걸어간다

옛 산길은 없어지고...

 

시설물에서 전망봉까지 데크공사중이라 우회등산로로 올라간다

 

옛 전망대는 없어지고 새로운 시설로 만들어져 있다

 

전망대위에서 내려본 한려해상

장사도, 한산도 등이 보인다

 

멀리 가라산과 가까이보이는 마늘바위

 

마늘바위가 거대하게 나타난다

조금 위험하긴해도 올라갈수 있지만 혼자라 사진 찍을수 없고 

한번씩 올라본 곳이라 이번에는 생략하고 ...

 

조금더 진행하면 전망대가 나온다

올라보니 세상이 ㅎㅎㅎㅎ 너무 기분이좋다

섬산행의 묘미이고 재미이다

 

계룡산에서 옥녀봉, 북병산을 지나 학동고개까지 거제지맥의 마루금들이 선명하고 가까이 보인다

 

노자산과 마늘바위

 

흑진주 몽돌해수욕장이 있는 학동

 

이내 선녀봉이라 불렀는데 요즘은 뫼바위라고도 부르는 거대한 바위봉이 앞에 보인다

 

뫼바위를 오르면서 노자산을 배경으로

바람이불어 핸펀 세워 셀카 찍기 정말 힘들다 에효~~~ 몇번시도 끝에 

 

뫼바위정상에서도 ㅎㅎ 셀카 힘들다 ㅎㅎㅎ

 

바람의 언덕이 있는 도장포가 제법 가까이 보인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섬들  물론 지금 걷고 있는길도 한려해상공원에 포함되어 있지만

 

반대편 한려해상공원  멀리 공곶이 와 내도, 외도가 보이고

우측 바람의 언덕 뒤로 해금강이 보이기 시작 한다

 

가까워진 거제 제일봉 가라산

 

정상아래 좌측 헬리포트를 지나고 

 

이내 정상에 도착 하트날리기~~

 

가라산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었다 한다

부분적으로 복원이 되어있다 이곳은 다대산성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우측헬리포트를 지나 조금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코끼리바위 찾아 우측길로 내려 간다

이정표에는 내려가는쪽 표식은 없고

 

적당히 내려가다 왼쪽 능선으로 무작정 올라보면 이젠 제법 선명해 보이는 길이 나오고

누군가가 이런 표식도 ㅎㅎ

 

꼬끼리바위가는길 

제법 아찔한 암릉 릿지가 시작 된다

 

탐포와 율포가 반대로 보이고 동망산과 가베마을 뒤로통영미륵산이 가까이 보인다  

우측멀리 바위봉 산방산이다

 

지나온 능선길

노자산에서 가라산까지 파노라마를 이루고

 

암릉릿지길

양쪽 절벽사이로 아슬아슬 바위군을 지나간다

 

팽귄바위

 

바위사이 바람을 막아놓고 ㅎㅎ

셀카 성공한 팽귄과의 조우

 

 

망산과 그뒤 매물도가 보인다

 

꼬끼리 바위까지 왔건만 

사진찍을수가 없어

셀카로 ...쩝... 아쉽다 

코끼리바위도 조금전 짜릿한 릿지길위에서도 사진을 찍르수 없었기에

 

이어지는 바윗길로 내려 간다

건너 탑포재위로 보이는 왕조산

 

지나온 능선 한번더 조망하고

 

아래로 내려오니 바람이 불지않아 한번씩 이런 셀카도 성공을 한다 

 

탑포재

이곳에서 다시 왕조산으로 올라간다 약 1.5km

 

왕조산 가파른 오름 끝나는곳 조망바위에서 노자산에서 가라산을 거쳐 코끼리바위까지..

 

망산과 명사해수욕장이 보인다

 

탑포와 율포 한번더

아래 동망산뒤로 산방산이 선명히 보인다

 

저멀리 산방산과 계룡산과

지나온 파노라마를 한번더..

 

가파른 오름 끝나고 정상으로 가는길 한적한길 또 기분이 묘해진다

 

왕조산 정상 에효~~

 

국도14호쪽으로 하산을 한다

 

내려오는길 희미하다

 

커다란 바위군이 보인다

왕조산 조망바위이다

바위위에 기어 올라가서 놀기를 하고

안올라왔어면 후회할뻔 했다

 

망산을 중심으로 매물도와 장사도가

 

가라산 아래로 해금강이보인다

 

당겨본 해금강

 

당겨본 명사해수욕장

 

오른쪽 길게 뱀같이 생긴섬 말그대로 장사도이고

왼쪽 뒤쪽 소매물도 대매물도가 보인다

 

매물도를 당겨서

 

각지미, 매봉산 망산이 ...

 

왕조산 정상

 

상록수림을 지나고 가파른산길 낙엽이쌓여 힘들게 내려 선다

 

고라니가 뜯어 먹었을까 한참 꽃이피어야 할 춘란이 힘겹게 살고 있다

 

저구에서 쌍포로 넘어가는 임도가 나온다

 

내 저구항에 도착

저구항은 남부면 소재지 이기도 하다

 

바길을 따라 도착한 명사 해수욕장 

오늘최종 목적지이다 

후회하지 않을 산행 잊을수 없어리라

 

渴波濫 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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