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산행기록

제 1775차 산행 토함산

갈파람의별 2022. 3. 16. 21:23

토함산[745m]

 

통일전에서 시산제를 하고

토함산으로 이동 봄비맞으며 우중산행

 

위치 : 경북 경주 진현동, 황룡동

일시 : 2022. 03. 13(일요일) 산이좋아님들 20여명과 함께

날씨 : 봄비 내리는날

산행코스 : 석굴암 주차장~토함산~성화채화장~석굴암 주차장

 

특징, 볼거리

경주에 위치한 토함산은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문무왕 수중릉이 있는 감포 앞바다가 굽어 보이는 토함산은 옛부터 불교의 성지로서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유적

지인 우리 나라 문화재의 보고이다.

 

정상 가까이에 석굴암이 있으며 기슭에는 불국사가 자리하고 경내의 석가탑, 다보탑, 청운교, 연화교 등 빼어난 유적들이

많다.

 

토함산은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감포 앞 바다를 붉게 적시며 토함산 위로 떠

오르는 태양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일으킬 정도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 토함산은 자동차로 손쉽게 오를 수 있지만

가능하다면 불국사 담을 끼고 걸어 올라가 상쾌해진 몸과 마음으로 해를 맞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

 

특히 1231일 밤이면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수만명이 찾는다. 그들은 경주박물관에서 자정에 에밀레종 타종

을 지켜본 후 시내에서부터 석굴암까지 걸어 올라와 한해 시작을 알리는 일출을 지켜보면서 신년을 맞는다.